작년 재작년, 혹은 그 이전까지도 여름 장마라는 것을 느끼지 못했던 시절이었습니다.
비가 연속으로 여러 날 내리는 거... 식혀지는 더위...
벼락... 폭우...
고향 시골 살았을 땐 장마 대비 할 일이 엄청 많았는데,
도시 살고부터는 집안 습도 관리 말고는 할 게 없네요.
제습기가 없으니 에어컨 한 26도로 계속 틀어 놓는 거랑, 창문 단속 잘 하는 거 정도...
암튼 비가 많이 오니 바깥도 조용하고 시원하고 기분도 차분해지고 좋네요.
일 안 하고 있으니 밖에 나돌아 다닐 일이 없어서 그런 거겠죠 ㅋㅋㅋ
첫댓글 마당에 있는 고양이 화장실을 집안으로 옮겨 놓았어요. 비가 많이 오니 지하실 펌프 물 퍼올리느라고 열일하고 있어요.
월욜에 제차 유막제거랑 발수코팅 입혔는데 오늘 효과 제대로 봤네요 ㅋㅋㅋㅋ
편의점에서 우산을 하나 구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