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 신부의 카톡 복음 묵상 오늘은 성 대 레오 교황 학자 기념일입니다 성 대 레오 교황은 400년 무렵 이탈리아 토스카나 지방의 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납니다 440년 식스토 3세 교황의 뒤를 이은 행정 능력이 뛰어났을 뿐 아니라 깊이 있는 설교로도 유명합니다 레오 교황은 무엇보다도 교회의 일치와 정통 신앙을 수호하고자 이단을 물리치는데 많은 노력을 기울입니다 그는 재임 중인 451년에 열린 칼케돈 공의회에서 에우티케스, 네스토리우스 등의 이단을 단죄하고 정통 교리를 수호합니다 461년에 선종한 레오 교황을 1754년 베네딕토 14세 교황이 시성합니다 축일 맞으신 분들 축하드리며 성인의 생애를 본받읍시다 복음 말씀은 루카 복음 17장의 말씀을 전해 줍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가시는 길에 사마리아와 갈릴래아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그분께서 어떤 마을에 들어가시는데 나병 환자 열 사람이 그분께 마주 왔다 그들은 멀찍이 서서 소리를 높여 말하였다 예수님 스승님! 저희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예수님께서는 그들을 보시고 가서 사제들에게 너희 몸을 보여라 하고 이르셨다 그들이 가는 동안에 몸이 깨끗해졌다 그들 가운데 한 사람은 병이 나은 것을 보고 큰 소리로 하느님을 찬양하며 돌아와 예수님의 발 앞에 엎드려 감사를 드렸다 그는 사마리아 사람이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열 사람이 깨끗해지지 않았느냐? 그런데 아홉은 어디에 있느냐? 이 외국인 말고는 아무도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러 돌아오지 않았느냐? 이어서 그에게 이르셨다 일어나 가거라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나병환자 열 사람에게 치유의 은총을 베푸셨는데 외국인이었던 사마리아 한 사람만이 주님께 돌아와 찬양과 감사를 드립니다 나머지 아홉 사람은 그냥 떠나갑니다 떠나가는 모습에 안타까운 마음을 표현하시는 예수님은 감사함을 나타내는 사마리아인에게 믿음을 통한 구원이라고 칭찬의 말씀을 덧붙이십니다 이 모습과 말씀들을 함께 묵상하며 우리도 일상 중에 하느님께로 받은 많은 은총의 선물들에 얼마만큼 감사하고 찬미를 주님께 드리고 있는지 반성하게 됩니다 주님께로부터 거저받은 시간과 재능, 소중한 가족과 일상의 사소한 것들에 대해서 하느님께 감사하며 살아가는 행복한 수욜되십시오~ 그럴 때 우리는 주님의 더 은총과 축복을 받으며 기쁘고 복된 삶을 살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경기 남부와 충청 전북 등 곳곳에 비가 내리는데 양은 적습니다 강원 산간과 제주 산간에는 눈이 오겠습니다 기온은 어제보다 아침과 낮기온 다 내려가 춥습니다 내일도 상층부의 찬기로 인해 비오는 곳이 있습니다 내일과 모레까지 춥고 주말부터 평년 수준의 기온을 회복합니다 기본 방역수칙 준수와 함께 추워진 날씨에 건강 조심하며 주 중반 차 한잔의 여유 속에 예수님과 함께 힘을 내십시오^^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