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 신부의 카톡 복음 묵상 오늘은 성 안토니오 아빠스 기념일입니다^^ 안토니오 성인은 3세기 중엽 이집트 중부 지방 코마나의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납니다 그는 어느 날 네가 완전한 사람이 되려거든 가서 너의 재산을 팔아 가난한 이들에게 주어라 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감화되어 자신의 많은 상속 재산을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누어 준 뒤 사막에서 은수 생활을 합니다 많은 사람이 안토니오를 따르자 그는 수도원을 세우고 세상의 그릇된 가치를 거슬러 극기와 희생의 삶을 이어 갑니다 성인은 사막의 성인, 수도 생활의 시조로 불릴 만큼 서방 교회의 수도 생활에 큰 영향을 줍니다 전승에 따르면 그는 4세기 중엽 사막에서 선종합니다 축일 맞으신 분들 축하드리며 가난을 선택하고 희생과 극기의 생활로 수도 생활의 기초를 놓은 안토니오 성인의 생애를 본받읍시다 복음 말씀은 이주 전쯤에도 나왔던 말씀으로 예수님께서 한 나병 환자의 간청을 들으시고 그의 나병을 고쳐 주시는 모습을 전해 줍니다 그때에 어떤 나병 환자가 예수님께 와서 도움을 청하였다 그가 무릎을 꿇고 이렇게 말하였다 스승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가엾은 마음이 드셔서 손을 내밀어 그에게 대시며 말씀하셨다 내가 하고자 하니 깨끗하게 되어라 그러자 바로 나병이 가시고 그가 깨끗하게 되었다 예수님께서는 그를 곧 돌려보내시며 단단히 이르셨다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누구에게든 아무 말도 하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다만 사제에게 가서 네 몸을 보이고 네가 깨끗해진 것과 관련하여 모세가 명령한 예물을 바쳐 그들에게 증거가 되게 하여라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나병 환자의 간절한 청원의 들으시고 그에게 치유의 은총을 베푸십니다 가엾은 마음 곧 측은지심의 사랑으로 환자에게 손을 대시며 한마디 말씀으로 은총을 베풀어 주십니다 이 말씀과 모습을 함께 묵상하며 예수님의 측은지심의 사랑을 본받아 우리도 고통과 어려움에 처해 있는 이웃에게 실질적 도움과 함께 위로와 평화, 나눔을 실천하는 은총 가득한 목욜되십시오~ 그럴 때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로서 안토니오 성인처럼 희생과 극기, 나눔과 봉사의 삶을 잘 살 수 있을 것입니다♡ 어제 춥지만 미세먼지 없는 맑고 공기 상태 좋은 날이었습니다 오늘도 공기상태 양호하고 중부 내륙 일부 오전까지 산발적으로 눈 날리는 가운데 기온도 올라 예년 수준 날씨 회복해 당분간 계속됩니다 건강 잘 챙기며 주 후반 예수님 안에서 화이팅하십시오^^ 그러나 그는 떠나가서 이 이야기를 널리 알리고 퍼뜨리기 시작하였다 그리하여 예수님께서는 더 이상 드러나게 고을로 들어가지 못하시고 바깥 외딴곳에 머무르셨다 그래도 사람들은 사방에서 그분께 모여들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