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 신부의 카톡 복음 묵상 연중 2주간 수요일인 오늘 복음은 어제에 이어 안식일법 논쟁이 이어집니다 어제는 예수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밀이삭을 잘라먹은 것을 보고 바리사이들이 트집을 잡았는데 오늘은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손이 오그라든 사람을 고쳐 주시는 모습을 전해 줍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회당에 들어가셨는데 그곳에 한쪽 손이 오그라든 사람이 있었다 사람들은 예수님을 고발하려고 그분께서 안식일에 그 사람을 고쳐 주시는지 지켜보고 있었다 예수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 일어나 가운데로 나와라 하시고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안식일에 좋은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남을 해치는 일을 하는 것이 합당하냐? 목숨을 구하는 것이 합당하냐? 죽이는 것이 합당하냐? 그러나 그들은 입을 열지 않았다 그분께서는 노기를 띠시고 그들을 둘러보셨다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안식일에 손을 오그라든 이에게 치유의 은총을 베푸시며 낫게 해 주십니다 예수님을 고발할 구실을 찾던 바리사이들과 사람들은 그분께서 안식일에 좋은 일이나 남을 해치는 일, 목숨을 살리거나 죽이는 일에 대해 어느 쪽이 정당한가를 물어보시자 아무 대답도 하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완고함을 슬퍼하시며 안타까워하십니다 이 모습들과 말씀들을 같이 묵상하며 우리도 모든 법이나 규정, 형식들이 사람을 위해 만들어진 것임을 깊이 새기고 여러 이유로 오그라든 마음의 완고함을 주님 은총으로 풀고 펴서 그분 사랑으로 사람과 사물을 있는 그대로 대하도록 부단히 노력하고 기도하는 행복한 수욜되십시오~ 그럴 때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경직된 마음의 완고함을 활짝 펴셔 그분과 함께 열린 마음의 모습으로 기쁨에 찬 신앙 생활을 해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어제밤부터 오늘 오전까지 미세먼지 안좋습니다 낮부터 대기순환이 원활해져 점차 해소됩니다 북쪽 찬기운이 내려오기 때문입니다 내일부터 예년 수준의 겨울 추위가 당분간 계속되고 이어집니다 어제 오늘 온화한 기온 보이다가 다시 추워지는 날씨에 감기 조심하며 주 중반 차 한잔의 여유 속에 예수님과 함께 힘을 내십시오^^ 그리고 그들의 마음이 완고한 겻을 몹시 슬퍼하시면서 그 사람에게 손을 뻗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그가 손을 뻗자 그 손이 다시 성하여졌다 바리사이들은 나가서 곧바로 헤로데 당원들과 더불어 예수님을 어떻게 없앨까 모의를 하였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