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 신부의 카톡 복음 묵상 연중 3주간 수요일인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군중들에게 가르치시고 제자들에게는 따로 그 비유의 의미를 설명하시는 모습을 전해 줍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호숫가에서 가르치기 시작하셨다 너무 많은 군중이 모여들어 그분께서는 호수에 있는 배에 올라 앉으시고 군중은 모두 호숫가 뭍에 그대로 있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많은 것을 비유로 가르치셨다 그렇게 가르치시면서 말씀하셨다 자 들어 보아라 씨 뿌리는 사람이 씨를 뿌리러 나갔다 그가 씨를 뿌리는데 어떤 것은 길에 떨어져 새들이 와서 먹어 버렸다 어떤 것은 흙이 많지 않은 돌밭에 떨어졌다 흙이 깊지 않아 싹은 곧 돋아났지만 해가 솟아오르자 타고 말았다 뿌리가 없어서 말라 버린 것이다 또 어떤 것은 가시덤불 속에 떨어졌는데 가시덤불이 자라면서 숨을 막아 버려 열매를 맺지 못하였다 그러나 어떤 것들은 좋은 땅에 떨어져 싹이 나고 자라서 열매를 맺었다 그리하여 어떤 것은 서른 배, 어떤 것은 예순 배, 어떤 것은 백 배의 열매를 맺었다 예수님께서는 이어서 말씀하셨다 들을 귀 있는 사람은 들어라 예수님께서 혼자 계실 때 그분 둘레에 있던 이들이 열두 제자와 함께 와서 비유들의 뜻을 물었다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셨다 너희에게는 하느님 나라의 신비가 주어졌지만 저 바깥 사람들에게는 모든 것이 그저 비유로만 다가간다 보고 또 보아도 알아보지 못하고 듣고 또 들어도 깨닫지 못하여 저들이 돌아와 용서받는 일이 없게 하려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또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 비유를 알아듣지 못하겠느냐? 그러면서 어떻게 모든 비유를 깨달을 수 있겠느냐?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군중들에게 씨 뿌리는 사람의 비유를 설명하시고 제자들에게 따로 그 비유의 의미를 깨우치게 해 주십니다 길바닥, 돌밭, 가시덤불, 좋은 땅 중에 우리 마음밭 토양 상태는 어떠합니까? 진지한 성찰과 지속적인 노력 속에 우리도 마음밭 토양 상태를 좋은 땅으로 가꿔 많은 열매를 맺어 나가는 신앙인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이런 삶을 실천해 가는 행복한 수욜되십시오~ 그럴 때 우리는 열매맺는 신앙인으로서 예수님의 사랑받는 자녀되어 그분 뒤를 잘 따를 수 있을 것입니다♡ 어제보다 기온 높아 온화한 날씨입니다 중부지방 미세먼지 안좋고 영남은 오전까지 안좋습니다 오늘 밤부터 남부와 제주에 비가 오기 시작해 내일 수도권을 제외한 전국 곳곳에 눈비 소식 있습니다 비가 그친후 2월의 첫날 다시 추워지고 주일에 다시 눈비 올 예정입니다 변화 많은 날씨에 건강 조심하며 주 중반 차 한잔의 여유 속에 예수님과 함께 힘을 내십시오^^ 씨 뿌리는 사람은 실상 말씀을 뿌리는 것이다 말씀이 길에 뿌려지는 것은 이러한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이다 그들이 말씀을 들으면 곧바로 사탄이 와서 그들 안에 뿌려진 말씀을 앗아 가 버린다 그리고 말씀이 돌밭에 뿌려지는 것은 이러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말씀을 들으면 곧 기쁘게 받는다 그러나 그들에게 뿌리가 없어서 오래가지 못한다 그래서 말씀 때문에 환난이나 박해가 일어나면 곧 걸려 넘어지고 만다 말씀이 가시덤불 속에 뿌려지는 것은 또 다른 사람들이다 이들은 말씀을 듣기는 하지만 세상 걱정과 재물의 유혹과 그 밖의 여러가지 욕심이 들어가 그 말씀의 숨을 막아 버려 열매를 맺지 못한다 그러나 말씀이 좋은 땅에 뿌려진 것은 이러한 사람들이다 그들은 말씀을 듣고 받아들여 어떤 이는 서른 배, 어떤 이는 예순 배, 어떤 이는 백배의 열매를 맺는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