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 신부의 카톡 복음 묵상 오늘은 성 알폰소 마리아 데 리구오리 주교 학자 기념일입니다^^ 알폰소 성인은 1696년 이탈리아 나폴리의 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납니다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려서부터 신심이 두터웠던 그는 법학을 공부하여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사제의 길을 선택합니다 1726년 사제품을 받은 알폰소 지극히 거룩한 구속주회를 설립하고 올바른 그리스도인 생활을 위한 설교와 저술에 많은 힘을 기울입니다 그는 나폴리 근처에 있는 고티의 교구장 주교로 활동하다가 다시 수도회로 돌아가 1787년에 선종합니다 윤리 신학의 대가로 존경받던 알폰소 주교를 1839년 그레고리오 16세 교황이 시성합니다 축일 맞으신 분들 축하드리며 구속주회 창설자인 알폰소 성인의 생애를 본받읍시다 복음 말씀은 예수님께서 군중들에게 하늘 나라를 그물에 비유하시는 모습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하늘 나라는 바다에 던져 온갖 종류의 고기를 모아들인 그물과 같다 그물이 가득 차자 사람들이 그것을 물가로 끌어 올려놓고 앉아서 좋은 것들은 그릇에 담고 나쁜 것들은 밖으로 던져 버렸다 세상 종말에도 그렇게 될 것이다 천사들이 나가 의인들 가운데에서 악한 자들을 가려내어 불구덩이에 던져 버릴 것이다 그러면 그들은 거기에서 울며 이를 갈 것이다 너희들은 이것들을 다 깨달았느냐? 제자들이 예 하고 대답하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이르셨다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군중들에게 그물의 비유를 설명하시며 신앙 생활이 하느님 나라를 지향하는 선한 삶이어야 함을 깨우쳐 주십니다 그저께 밭의 가라지 비유와도 비슷한 내용입니다 내 안에 공존하고 있는 선한 모습과 악한 모습을 인정하며 주님 은총과 성령의 이끄심 속에 악에로 기울어지는 모습을 자주 성찰하고 버리고 비워 나가는 은총 가득한 목욜되십시오~ 그럴 때 우리는 예수님의 참된 제자로서의 모습을 서서히 갖춰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어제 많은 비가 내렸던 중부 지방에 오늘 오전까지 비가 옵니다 남부는 폭염 속에 오후 소나기 소식 있습니다 8월을 잘 시작하게 해주신 주님께 감사하며 건강 잘 챙기는 가운데 주 후반 예수님 안에서 화이팅하십시오^^ 그러므로 하늘 나라의 제자가 된 모든 율법 학자는 자기 곳간에서 새것도 꺼내고 옛것도 꺼내는 집주인과 같다 예수님께서는 이 비유들을 다 말씀하시고 나서 그곳을 떠나셨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