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 신부의 카톡 복음 묵상 오늘은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입니다^^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야고보와 그의 동생 요한만 따로 데리고 높은 산에 오르십니다 그리고 그들 앞에서 모습이 변하셨는데 그분의 얼굴은 해처럼 빛나고 그분의 옷은 빛처럼 하얘졌습니다 주님의 거룩한 변모 축일은 공관 복음이 공통적으로 전하는 이 말씀에 따른 것입니다 곧 예수님께서 제자들 앞에서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변모하신 일을 기리는 축일입니다 오늘 축일은 9월 14일 성 십자가 현양 축일의 40일 전에 지냅니다 교회 전승에 따라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변모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히시기 40일 전에 일어난 사건이라고 이해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십자가 수난과 죽음의 결과인 영광스러운 부활을 미리 보여 주시고자 거룩한 변모의 표징을 드러내십니다 1457년 갈리스토 3세 교황이 로마 전례력에 이 축일을 도입합니다 복음 말씀은 위의 축일 내용 그대로 예수님께서 타볼산에서 제자들 앞에서 변모하신 모습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베드로와 요한과 야고보를 데리고 기도하시러 산에 오르셨다 예수님께서 기도하시는데 그 얼굴 모습이 달라지고 의복은 하얗게 번쩍였다 그리고 두 사람이 예수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들은 모세와 엘리야였다 영광에 싸여 나타난 그들은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서 이루실 일 곧 세상을 떠나실 일을 말하고 있었다 베드로와 그 동료들은 잠에 빠졌다가 예수님의 영광을 보고 그분과 함께 서 있는 두 사람도 보았다 그 두 사람이 예수님에게서 떠나려고 할 때에 베드로가 예수님께 말하였다 스승님 저희가 여기에서 지내면 좋겠습니다 저희가 초막 셋을 지어 하나는 스승님께, 하나는 모세께, 또 하나는 엘리야께 드리겠습니다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당신 제자들 앞에서 거룩하게 변모하십니다 당신 수난죽음 뒤에 부활의 영광을 미리 보여 주신 것입니다 이 모습을 잘 묵상하고 새기며 우리도 복음 후반부에 나온 내용대로 예수님 말씀따라 그분 말씀에 순종하고 그 말씀을 실천하며 살 때 부활하신 주님 모습처럼 영적으로 새로워지는 모습으로 변화할 수 있습니다 이런 삶을 살아가는 은총 가득한 화욜되십시오~ 그럴 때 우리는 예수님 모습을 많이 닮아가는 그분 제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어제에 이어 오늘 중부 폭염이 계속되는 가운데 남부 지방은 밤부터 태풍의 영향에 들어갑니다 제주와 영남에 비가 시작되어 밤에 남부에, 내일 전국적으로 비가 옵니다 동쪽 중심으로 많은 양의 비바람이 예상됩니다 건강 유의하며 태풍 대비 잘하는 가운데 마음 따뜻한 하루 보내세요^^ 베드로는 자기가 무슨 말을 하는지도 몰랐다 베드로가 이렇게 말하는데 구름이 일더니 그들을 덮었다 그들이 구름 속으로 들어가자 제자들은 그만 겁이 났다 이어 구름 속에서 이는 내가 선택한 아들이니 너희는 그의 말을 들어라 하는 소리가 났다 이러한 소리가 울린 뒤에는 예수님만 보였다 제자들은 침묵을 지켜 자기들이 본 것을 그 때에는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다 아멘(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