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 신부의 카톡 복음 묵상 연중 15주간 금요일인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밀밭 사이를 지나가실 때 모습을 전해 줍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안식일에 밀밭 사이를 지나가시게 되었다 그런데 그분의 제자들이 배가 고파서 밀 이삭을 뜯어 먹기 시작하였다 바리사이들이 그것을 보고 예수님께 말하였다 보십시오 선생님의 제자들이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다윗과 그 일행이 배가 고팠을 때 다윗이 어떻게 하였는지 너희는 읽어 본 적이 없느냐? 그가 하느님의 집에 들어가 사제가 아니면 그도 그의 일행도 먹어서는 안되는 제사 빵을 먹지 않았느냐? 또 안식일에 사제들이 성전에서 안식일을 어겨도 죄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율법에서 읽어 본 적이 없느냐? 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성전보다 더 큰 이가 여기에 있다 내가 바라는 것은 희생 제물이 아니라 자비다 하신 말씀이 무슨 뜻인지 너희가 알았더라면 죄없는 이들을 단죄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이렇게 예수님께서는 밀밭 사이를 지나가시다가 제자들이 허기져서 밀이삭을 뜯어 먹은 것에 대해 비난의 말을 바리사이들에게 가르침을 주십니다 안식일에 노동해서는 안된다는 안식일 법을 내세우며 사람들을 옭아매려는 바리사이들을 향해서 말입니다 모든 율법이나 법 규정들이 사람들을 위해 만들어졌기에 사람들을 소중히 여기고 사랑하며 주님을 잘 공경하고 섬기기 위함임을 깨우쳐 주고 계신 것입니다 이 모습과 말씀들을 깊이 묵상하며 우리도 모든 법이나 규정들이 사람들을 위해 제정되었음을 생각하고 주님과 이웃을 온전히 섬기고 사랑하기 위해 열린 마음으로 늘 깨어 있는 삶을 살아가는 행복한 금욜되십시오~ 그럴 때 우리는 예수님께서 율법의 근본정신인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의 모습을 잘 실천하는 주님의 제자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도 무더위 속에 내륙 곳곳에 강한 소나기가 내립니다 주말동안에도 소나기 소식 있습니다 담주에는 이번주보다 더 강한 폭염이 예상됩니다 지난 한주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일 주말 코로나 상황 진정되도록 기도하는 가운데 무더위속 일상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잘 보내시고 모레 연중 16주일 농민 주일 미사 거리두기 단계따라 대면미사 또는 유튜브나 가톨릭 평화방송 미사로 잘 참례하신후 편안하게 잘 쉬십시오^^ 사실 사람의 아들은 안식일의 주인이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