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도 신부의 카톡 복음 묵상 오늘은 성 토마스 아퀴나스 사제 학자 기념일입니다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은 1225년 무렵 이탈리아의 한 귀족 가문에서 태어납니다 그는 몬테카시노 수도원과 나폴리 대학교에서 공부하였으며 가족의 반대를 무릅쓰고 성 도미니코 수도회에 입회하여 대 알베르토 성인의 제자가 됩니다 1245년부터 파리에서 공부한 토마스 아퀴나스는 3년 뒤 독일 쾰른에서 사제품을 받고 그곳 신학교의 교수로 활동합니다 그는 철학과 신학에 관한 훌륭한 저서를 많이 남겼는데 특히 신학대전은 그의 기념비적인 저술로 꼽힙니다 1274년에 선종하였으며 1323년에 시성됩니다 축일 맞으신 분들 축하드리며 성인의 생애를 본받읍시다 복음 말씀은 마르코 복음 4장 26절 이하의 말씀을 전해 주고 있습니다 그때에 예수님께서 군중에게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는 이와 같다 어떤 사람이 땅에 씨를 뿌려 놓으면 밤에 자고 낮에 일어나고 하는 사이에 씨는 싹이 터서 자라는데 그 사람은 어떻게 그리되는지 모른다 땅이 저절로 열매를 맺게 하는데 처음에는 줄기가 다음에는 이삭이 나오고 그 다음에는 이삭에 낟알이 영근다 곡식이 익으면 그 사람은 곧 낫을 댄다 수확 때가 되었기 때문이다 예수님께서 다시 말씀하셨다 하느님의 나라를 무엇에 비길까? 무슨 비유로 그것을 나타날까? 하느님의 나라는 겨자씨와 같다 땅에 뿌릴 때에는 세상의 어떤 씨앗보다도 작다 그러나 땅에 뿌려지면 자라나서 어떤 풀보다도 커지고 큰 가지들을 뻗어 하늘의 새들이 그 그늘에 깃들일 수 있게 된다 예수님께서는 그들이 알아들을 수 있을 정도로 이처럼 많은 비유로 말씀을 하셨다 비유를 들지 않고는 그들에게 말씀하지 않으셨다 이렇게 오늘 복음은 예수님께서 어제에 이은 말씀으로 군중에게 저절로 자라는 씨앗의 비유와 겨자씨의 비유를 말씀하십니다 밤에 자고 낮에 일어나고 하는 사이에 씨앗이 자란다 땅에 뿌릴 때는 어떤 씨앗보다 작지만 자라나서 커지는 겨자씨 하늘의 새들이 그늘에 깃들인다 이 말씀들을 다시금 묵상하며 우리도 하느님 나라는 이미 예수님을 통해 시작되었고 다시 오실 때 완성될 것임을 새롭게 깨달아야 하겠습니다 지금 현재는 예수님 말씀따라 우리의 사랑과 자비, 섬김과 나눔의 모습을 통해 자라고 성장하고 있음을 깨우쳐 살아가는 행복한 금욜되십시오~ 그럴 때 우리는 이러한 깨달음과 실천 속에 하느님 나라의 신비를 서서히 깨닫고 살아가는 그분 나라의 참 시민이 될 것입니다 토마스 아퀴나스 성인처럼 각자 삶의 자리에서 예수님 말씀대로 자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면서 말입니다♡ 오늘 초미세먼지 수도권과 영서, 충북과 대구 지역 오전 한때 안좋습니다 공기질 점차 회복하는 가운데 날씨는 맑고 어제보다 아침 기온 낮아 좀더 춥습니다 낮기온 비슷합니다 내일부터 설연휴 동안 대체로 맑고 기온 좀더 내려가 춥습니다 설 당일에 중부와 호남 지역 눈소식 있습니다 지난 한주간 수고 많으셨습니다 내일 주말 코로나속 일상으로 지친 몸과 마음을 회복하며 잘 보내시고 모레 1월 마지막 주일인 연중 4주일 해외원조 주일 미사 참례후 편안하게 잘 쉬십시오^^ 어제 수품받은 서울대교구 새부제 24명과 오늘 오후 2시 명동대성당에서 수품받을 서울대교구 18명을 포함한 새사제 23명을 위해 가톨릭 평화방송 티비와 유튜브로 함께 하며 많은 기도바랍니다 설연휴 가족들과 소외된 이웃들과 계속되는 코로나 상황속에 조심스럽게 잘 보내시고 임인년 새해 복많이 받으십시오♡ 설날 합동 위령 미사와 주님 봉헌 축일 미사도 잘 봉헌하고 연휴 끝나고 담주 목요일 묵상때 뵙겠습니다 그러나 당신의 제자들에게는 따로 모든 것을 풀이해 주셨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