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3월 2일
참석: 김지혜, 박희영, 유선희 (동화 동연 동주), 한문순
못오신 분: 김양미(몸의회복, 영준이 축구), 김지영(직장), 정은선(출산), 한지연(몸의회복),
허동주(새학년첫날 담임선생님 상담), 홍혜경(직장),
1. 3월3일 소풍은 취소되었습니다.
2. 왜 아잘사를 하는가?
일정에 대한 회의를 하려다, 참여율이 낮은점 어떻게 할것인가?
예전에는 아잘사 없었을때가 있었다. 상황에 따라 어떤 형태를 취해야 할것인가?
아잘사에는 어떤 마음으로 오는가로 주제를 바꾸었다.
각자 사정으로 아잘사, 재학에 둘다 참여할수 없는 상황에서 각자 어떤 마음인지..
그동안 참여율이 저조하더라도 (혼자 하게 될때도) 아잘사가 어떤 의미가 있었는지
한문순 선생님의 경험 이야기를 시작으로 각자의 느낌을 이야기 하는 시간을 가졌다.
못오는 심정은 어떠한지, 아잘사는 못오고 재학에만 오는경우, 또 둘다 참여할수 있는 분의 심정은 어떨지
생각해보게 되었고, 한분한분 궁금함이 생겼다.
앞으로 아잘사 참여인원이 적은 기간동안 어떻게 할것인지도 함께 이야기 해봐야 할듯.
3. 3월 10일 재학날.
오전: 모이면 아이들은 자유시간, 어른들은 모여 간단히라도 회의를 하고 시작하기.
(아잘사, 재학날 참여한 분이 그날그날 다를수 있으므로)
다음 시간(3월 24일) 있을 대통령 선거준비 안내와 부처별 회의.
그간의 이야기, 폭력에 대한 이야기
어린이들이 내 느낌을 이야기 하는것보다 다른사람의 느낌을 궁금해하고 관심갖게 하기위해 어떻게 도울 것인가.
에 대한 고민과 이야기가 있었음.
오후: 점심 먹고 오후에는 핵없는 세상 시민모임. 후쿠시마 사고 7주기 행사참여로 광화문에 2시까지.
기록을 늦게 올려 죄송합니다.
후기도 같이 쓰려고 했는데, 후기는 미루더라도 회의록을 먼저 올립니다.
제가 놓친 부분이나 제가 간 후에 나온 이야기들도 참고로 올려주시면 좋을것 같아요~
첫댓글 아직 녹음은 못들어봐서 궁금했는데 기록 올려주셔서 감사해요
아잘사에는 고민을 안고 가서, 우리 애는 왜 그럴까 나는 왜 이런 엄마일까 등등 그 생각의 틀 말고 다르게 볼 수 있어서 조금은 가벼워진 마음으로 집에 가게 돼요. 내가 생각한 대로만 되는 게 잘 되고 있는 게 아니구나 싶구요. 독재자가 안 되려구 가지요^^;;
언젠가 세훈이가 독재가 뭐냐고 물어서 다른 사람 얘기는 안듣고 자기 맘대로 자기 힘대로만 하는 게 독재라니까 저를 보며 엄마도 독재하네 했거든요.
선생님, 저도 녹취 들었어요,. 직장때문에 아잘사 참석은 못하지만 항상 어떤 이야기들이 오고갔나 궁금하거든요, 녹취들으면서 그날의 모든것을 다 느끼고 말할순 없지만 많은 도움이 되어요, 녹취들으면서 다시 생각하는 부분들도 있구요, 아잘사는 못가지만 재학에 열심히 참석하는것은 저 만의 틀로만 보지 않고 제 틀을 깨고 싶어서 몸은 힘들지만 중요한것임을 알기에 참여하고 있어요. 저와 비슷한 사람들만 만나는게 아니라 다른사람들도 만나고 다른사람의 이야기도 듣고 제 이야기도 해보려 애쓰고 있어요, 관계맺기와 소통하는것이 많이 서툴기 때문에 저도 그렇고 저희 아이들도 이런 경험들을 많이 해봤으면 해서요,
아직 몸이 좋지 않아 병원을 계속 다녀야 해서, 연준이는 먼저가고 저는 병원진료 후에 갑니다. 병원 대기시간이 길지 않으면 11:30정도에 도착할듯 싶어요,. 내일 뵐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