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재미있는 학교 개학날과 후쿠시마 7주기 행사참여 했던 소감 후기입니다.
취합해서 소식지에 실을려고 합니다.
일단 하림이글 올리고 나머지 분들 댓글에 아이들과 이야기 나눈 거 올려주세요.
개학식을 하니 설레었다. 오랜만에 만나니 좋았다.
나는 젤 인상적인 것은 핵없는 세상이다. 왜냐하면 내가 대장이였기 때문이다.
정말 즐겁고 신났다. 그리고 후쿠시마의 일과 그분들을 기억하며 핵 없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
그리고 재미있는 학교 대통령은 안하고 싶다.
쉬고 싶기 때문이다. 이제 재미있는 학교 이사도 해서 좋다.
파이팅. 재미있는 학교
-천하림-
첫댓글 건희는 개학 전 날부터 재미있는 학교 안 간다고 이제 그만 다니고 싶다고 한다. 작년부터 친구들과 주말에 상암놀이터나 자전거를 타고 싶다고 했었다. 재미있는 학교 안 가는 날 가면 되지않냐하니 시간이 맞질않아 매번 못 가니 아예 그만 두는 것이 좋겠다 한다. 재미있는 학교 친구들과 함께 놀며 시간을 보내는 건 어떠냐하니 그건 싫다며 반 친구들과 놀고싶어한다. 툴툴거리는 아이를 다독여 재학 날 가보면 방학기간동안 만나지 못하다 오랜만에 만나서 낯설어 매번 피하고 싶었던 마음도 있었던 것 같다.
건희에게 물어보면 아니라고 하지만 건희는 새로운 환경이나 한동안 못 만났다 만난 친구를 보면 매번 멋쩍어 했었다. 오전에 방학동안 지낸 이야기를 듣고 점심을 먹고 핵없는 세상 행사에 참여했다. 건희가 1학년때부터 해왔던 일이다. 행사를 다 마치고 물어봤다. 오기싫어했는데 막상 와서 친구를 만나니 어떻냐 했더니 괜찮았단다. 미리부터 걱정 안해도 되겠다고 얘기하며 오랜만에 건희와 이런저런 얘길하며 집으로 돌아왔다. 허동주
재밌는 학교가 개학하니 너무 좋네요ㅎㅎ
친구들과 함께 노는게 벌써부터 생각나요 ^^
그리고 후쿠시마 원전 폭발을 기억하면서 행진을 한 게 저에겐 멋진 일이었어요
-김한을-😃👍
나는 그날 세진이와 은우가 안 와서 아쉬웠고 보고 싶었다. 후쿠시마7주년 행진 할 때 배가 아파서 힘들고 스피커 소리가 커서 토할것 같이 힘들어서 빨리 가고 싶었다. 나는 후쿠시마7주년 행사 때 느낀 점은 우리나라도 핵 없는 세상이 되었으면 좋겠다.그리고 재밌는 학교에 가기 전 날 일찍 자야 겠다. 김연준
세훈이는 소감을 물으니 재미있었다고 했다. 뭐가 재밌었냐니 다 재밌었단다;;; 다가 어떤어떤 거냐니 다 알지 않냐고 했다. 엄마랑 같이 안 간 건 처음이었는데 어땠냐니 별 얘기가 없다. 재미있는학교를 가기 싫은 건지 나랑 얘기를 하고 싶지 않은 건지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