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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트루사 상담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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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지금 알트루사에서는 뜨개모임에 선생님께 배워보아요. (4월2일 월요일 오전 10~12시)
유선희 추천 0 조회 144 18.03.30 11:50 댓글 7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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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8.03.30 14:38

    첫댓글 2차 대전 중에는 남녀 병사들 모두에게 '뜨개를 하라'고 널리 권했다고 합니다. 특히나 전쟁 중 쉬는 때나, 위의 사진처럼 병동에 있는 군인들에게 많이 권했다고 해요. 그렇게 만들어진 뜨개 장갑 모자 머플러 옷 등을 다른 병사들에게 지급했다고 합니다. 맨 위에 우리나라 여군들의 뜨개사진도 있네요. 삭막한 전쟁 중에 잠깐이라도 보드라운 실로 누군가에게 전해질 뜨개물품을 만들었다니... 삶과 죽음이 오가는 중에 만드는 마음, 입었을 마음을 생각하면 간단치가 않습니다.

  • 작성자 18.03.30 16:13

    삶과 죽음을 오갈 정도는 아니지만, 알트루사 뜨개모임도 단순히 뭔가를 만들는 시간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대화 중에 미처 몰랐던 것들을 깨닫게 되기도 하고 걱정에 휩쓸렸던 마음이 차분해지기도 합니다. 알트루사 뜨개모임은 매주 월요일 오전에 열립니다. 특히나 매 월 첫째주 10:00~12:00에는 선생님께서 자원봉사로 가르쳐주러 오십니다. 함께해요.

  • 18.03.30 21:08

    사진 설명 들으니 흥미가 더 생기네요. 2차대전에서 그런 사연이 있었군요. 남자병사들의 뜨개질이 아주 인상적이네요ㅎ 뜨개선생님 오시는 날만이라도 뜨개가려구요 수세미부터 떠보는 걸루다가!

  • 작성자 18.03.31 23:09

    환영합니다. 뜨개하는 것도 하는 걸 보는 것도 참 좋아요. 양미 샘 뜨개하는 모습을 보겠네요.

  • 18.03.30 19:43

    평창동계올림픽 때 핀란드 선수들, 코치들, 감독들도 뜨개실과 바늘 챙겨와서 쉬는 시간에, 심지어 경기시간 중에도 뜨개질을 했다고 하더라고요. ^^ 그것도 어디, 사진이 있을 텐데..

  • 18.03.30 19:42

  • 작성자 18.03.31 23:07

    어머, 손 시려울 텐데... 재미있는 이야기, 사진이예요. 우리 나라 선수들 같으면 엄두도 못 낼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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