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난민으로 살아가기
일시: 9월 18일 화요일 오전 10:30
장소: 알트루사 원서동 사무실
강사: 아담 (수단)
아담님은 최근 두 번째 난민 신청에서 난민 인정을 받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알트루사 어린이 청소년 성인 회원들이 청원서를 모아 보내 힘을 보태기도 했습니다. 한국의 난민 인정률은 4.1%로 세계 최저수준입니다. 세계난민인정률은 24.1%입니다. 캐나다의 경우 50%가 넘고 트럼프 정부의 미국도 40% 정도입니다. 작년 한 해 우리나라에서 난민 신청을 한 사람의 수는 9942명입니다. 난민 신청을 하고 1,2년을 넘어 5,6년까지도 기약 없이 기다리는 신청자가 많습니다. 난민 인정을 받기까지 아담 님 역시 매우 힘든 시간들을 보내야 했습니다. 알트루사에서 세 번째로 만나는 아담님과
의 만남이 기대됩니다. 서로 나눌 이야기가 많을 것 같습니다. 알트루사 난민과함께살기 강연에 꼭 참여하시어 가정의 울타리 넘어 이웃의 범위를 넓혀가는 건강한 시민으로 살아갑시다.
*아담: 수단에서 대학생 시절 반정부 시위에 참여하고 그에 저항하는 글을 쓴 이유로 투옥, 고문을 당했다. 정치적인 신념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한국으로 들어왔다. 재작년 난민신청 불허 판정을 받은 이후 올해 난민 인정을 받았다. 번역 일을 하며 난민들의 상황을 알리기 위해 강연하고 봉사한다. (첨부파일, 난민초청 토론회 원고)
난민 초청 토론회 원고1-아담.hw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