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사신 하나님을 주관적으로 언급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언급하는 간증을 들을 때 마음이 괴롭다. 주 안에서 수년 동안 있어 온 사람들까지도 그들이 섬기는 하나님이 단지 객관적으로 살아 계신다는 간증을 한다. 이러한 성도들에게는 하나님이 주관적으로 살아 계시지 않는 것 같다. 우리는 오늘날 우리가 섬기고 있는 하나님이 우리 안에 살아 계신다는 간증을 할 수 있어야 한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하나님이 곤경에 처해 있는 우리를 도우려고 누군가를 보내주셨다는 간증이 아니다. 우리에게는 우리의 일상생활에 살아 계신 하나님에 관한 주관적인 간증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어떤 자매가 매우 언짢은 표정으로 자기 남편을 쳐다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으나 그녀 안에 있는 사신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 남편에게 그런 언짢은 표정을 짓지 않았음을 간중할 수 있다. 이것은 그녀의 하나님이 살아 계시고 그녀 안에서 살아 계심을 입증해 준다. 우상은 어떤 사람이 화를 내려고 할 때에 관여하지 않는다. 그러나 우리가 섬기는 하나님은 살아 계실 뿐 아니라 내적으로 우리를 조정하고 바로잡는다.
출처 : 라이프 스타디 『데살로니가 전서』3번 메시지에 있는 '하나님이 우리 안에 사심'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