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대전 당시 독일에게 침략 당하고, 소련도 쳐들어 오면서 주변 강대국들에게 나라를 빼았겨야 했고
냉전 당시에는 소련의 위성국가로 전락하여 공산주의 정권이 들어서야 했던 폴란드
일본 제국주의에게 36년간 나를 빼앗겼던 치욕스런 과거를 지금도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우리처럼
폴란드 역시 주변 강대국들을 주시하면서 자주국방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하더라.
러시아가 개발한 T-14 아르마타 전차에게 대항하기 위해 비슷한 수준의 전차 도입이 시급한 상황에서
독일과 프랑스가 공동개발중인 MGCS 에도 따를 당했다고 하던데, 그걸 현대로템이 적극 공략중이라고.
소련으로부터 독립했던 우크라이나가 다시 러시아의 영향권에 들어 가면서
인접 국가들의 공포감은 예전과 다르다 하겠는데, 넓은 영토로 국경을 맞닫고 있는 폴란드 역시 그러 하다던데
차기 전차 선정을 하기 위해 미쿡의 M1A2 까지 염두에 두고 있다하니 굉장히 뻑뻑한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기존 K2 흑표 전차를 개량하여 기술 협력을 통해 빈틈을 비집고 들어가겠다는 것이 현대로템의 입장이란다.
65톤으로 늘어난 중량을 견뎌내기 위해 보기륜을 하나 더 장착하고, 조종석 위치는 가운데로 이동
측면에는 고정식 반응장갑을 두르고 전면 모듈식 장갑을 탑재, 능동방어체계 또한 탑재하게 된다고.
그리고 승무원들의 쾌적한 임무 수행을 위해 에어컨과 실외기가 탑재된단다.
기갑 병과로 전역하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K1 바리에이션 전차는 에어컨이 없어서 말 그대로 찜통이라 카더라.
K2PL 전차를 공동으로 개발하기 위한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중이며, 시제품 롤아웃은 3년 후쯤으로 본다카고
엔진이나 변속기와 같은 부속품은 폴란드 맘대로 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염두에 두고 협의를 진행하고 있단다.
러시아의 최신 전차와 맞대결에서 뒤지지 않게 하려면 그에 걸맞은 성능을 갖춰야 하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1/7 스케일 목업은 GS모형 이병훈 대표님이 제작해주셨단다^^
참고: 서울경제 ( https://www.sedaily.com/NewsVIew/1S8DFRDZ8K )
첫댓글 완전다른전차로,변신햇네요 ***
르클네르분위기인데요
이게 채택이 된다면 키트로도 나올 가능성이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