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0월, 요코하마에 가면 걷는 건담을 볼 수 있을랑가 모르겠다.
2020년 10월부터 2021년 여름까지 운용될 거라고 하던데, 도쿄올림픽 전후로 7월부터 공개할 예정이란다.
와세다 대학의 하시모토 슈지 교수님과 추쿄대학 공학부 피토요 하루토노 교수님들이 로보틱스와 인터페이스를 담당했고
스이도바시 중공업의 요시자키 와타루님이 시스템을 설계했다고 하는데, 과연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 기대해봐도 좋을랑가?
참고로 요시자키 와타루님은 로봇배틀로 유명해진 쿠라타스를 제작하여 원페에서도 공개를 하셨던 분이다. 기억하실랑가...
이 모든 프로젝트가 건담 탄생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시작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
강철 재질로 내부 프레임을 만들고, 거기에 카본 소재로 제작한 외피를 장착한단다.
관절부가 24개 들어가며, 사람이 탑승하지 않은 방식으로 원거리에서 조종하는 방식으로 움직이게 한다고.
실제 건담의 높이는 18미터이며, 건물 6~7층 높이와 맞먹는다고 보시면 된다.
요코하마에 건설중이라고 하는데, 아직까지 어떻게 보행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한다.
정말로 자연스럽게 무빙이 가능할 것인지, 아니면 받침대에 얹어진 상태로 발만 허우적 거릴랑가 궁금해지긴 한다.
25미터 사이즈로 만들어질 거라고 하는데... 큼직한 녀석이 쓰러지지 않고 잘 걸을 수 있을지가...?
출처: Gunpla Lab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gunplalab/posts/2552864688304498 )
첫댓글 무리하게 걷게 하다가 사고 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그리고 기술이 더 발달된다면 건담이 트레일러에서 서는 것도 가능할 지도?
그것만 봐도 와따인데 말이죵^^
일단은 다리만 허우적 거리는 방식을 할것 같네요,그래도 그정도만 해도 어마어마한 발전이라 봅니다.
조이드를 받침대에 올려놀 때, 그거랑 비슷하지 않나 싶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