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연주 프로그램을 불가피하게 다시 한번 수정합니다.
이유는 이미 설명하였듯이 연주홀 규모에 맞추어 프로그램을 준비하였는데
올해 지원예산이 인천문화재단 1곳밖에 되지 않은데다가
그마저도 조금 깎여서 총800만원으로 결정되었습니다.
수입에 비해 프로그램의 악기편성에 소요되는 지출이 너무 커서
프로그램을 약간 조정해서라도 악기예산을 줄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해서 기악규모가 가장 큰 Benedicam Dominum (BuxWV 113)을 빼고
대신 Telemann의 Deus, judicium tuum (TWV 7:7)으로 대체합니다.
그에 따라 악보주문 들어갔고 늦어도 7-10일후에 악보 도착예정입니다.
2020년 정기연주회 레파토리를 확정 재공지합니다.
1차 (안)에서 2차안으로 수정 확정한 이유는 1700석의 연주홀을 울려야하는 고민에 근거한 것입니다.
1700석 홀에서의 연주는 대건으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며 대건이 꾸준히 섭렵해나가고자 하는 프로그램만으로 꾸미기에는 여러 가지 고려해야 할 것들이 많이 발생하였습니다.
쉿츠와 북스테후데 곡들로만 1700석홀에서의 연주는 너무 종교적이고 심각하여 아무리 좋은 곡들이라 하여도 자칫 연주회에 온 관객들에게 지루함을 줄 수 있다는 염려때문에 쉿츠 프로그램을 빼고 오래전에 올렸던 바흐의 마니피캇을 다시 올리기로 결정하였습니다.
<1부>
1. Heut triumphieret Gottes Sohn (BuxWV 43) (14:50)
찬미가: 오늘 하느님의 아들이 승리하셨다
SSATB, 2TP, 2VN, 2VA, DB, BC, TIM
2. Deus, judicium tuum (TWV 7:7) (20:00)
주님, 당신의 의로움을 임금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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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0)
<2부>
1. O Jesu Christ, mein Lebens Licht (BWV 118) (9:20)
오 예수 그리스도, 나의 삶, 나의 빛
2. Magnificat (BWV 243) (29:00)
마니피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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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