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인데..합격수기 보면...집에서 배려를 정말 많이해주셨더라구요..
현재 직장다니면서 공부하시는분들 와이프 또는 남편분이 어떻게 배려해주시나요?
저는 이제 결혼한지1년좀넘었는데..와이프가 놀러다니느걸 너무좋아 하는 성격입니다..
그렇다고 친구들이 많은 성격도 아니고 외로움도 많이 타서 제가 항상 같이 해줘야하는 스타일인데요..
그래서 저 공부 응원해준다고 본인입장에서는 많은 배려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만든 룰이...일주일 주말 한번 5~6시간은 밖에서 같이 놀면서 시간을 보낸다...
한달에 평일 2번은 저녁식사를 밖에서 한다 입니다.. 근데 여행에 대해서 룰을 안잡아서그런지..
여름휴가도 가야하고.. 가끔 콧바람 쐬러.. 1박2일 놀러도 가야한다고 하네요..
제가 이야기했거든요..와이프한테 이건 고시시험이고 매우 양이많다..
와이프가 공부하는 쪽이 아니라.. 이해하기 쉽지 않을것 같은데..본인도 너무 잘안다.. 힘든거 안다..열심히해라 라고 말은 해주는데..
방금도..오늘 어렵게 공부 할려고 책상에 앉으니까...어디어디로 데리러오라고하네요..
제가 좀 난색을 표하니 삐지고..하..
1차 공부할떄도..사실..이공부를 해야하나말아야하나..고민 많았는데 와이프가 열심히하라고 하는데..
쩝..이건 핑계 이겠죠?? 남은 시간에 공부를 잘해야하는게 제 몫이겠죠?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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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뒤에 시험인데 뭐가 문제냐고 그래요,.. 그리고 너무 우울해하네요..하..ㅠㅠ
@코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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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 안녕하세요 우선 진심어린 답변 감사드립니다.. 1차 할떄 많이 싸워서 그래도 이정도 시간을 확보햇는데..
조금 더 이야기를 해봐야겠어요...그리고 저도 직장다니면서 공부하다보니 1주일에 단 몇시간이라도 휴식이 필요한건 맞는거같아.. 흑흑.. 공부하신지는 얼마나되셧나요?
항상 남편 때문에 눈팅하다가 요즘 참 안타까워서 글 남겨요ㅜ
아내분이 이게 어느정도 시험인지 잘 인지가 안되셔서 그런것 같아요...
솔직히 815816!님처럼 뒷바라지 안해주면 합격하기 힘듭니다. 놀러가는건커녕 집안일도 독박으로 아내분이 감당하셔야 해요ㅜ
전 지금 아내입장인데 1년째 외벌이, 집안일 하면서 뒷바라지중입니다... 암튼 1년 혹은 그 이상은 과부다 생각하고 살아야해요...
1차정도로 싸우셨다면 2차는 정말... 전쟁날지도 몰라요ㅜ 수험시작하기 전에 아내분이랑 충분한 협의가 필요한것 같네요...
(공부하는 사람도 힘들고 옆에서 그걸 지켜보며 기다리는 사람도 힘들거든요ㅜ)
감사합니다..ㅠ 1차떄 그래도 싸워서 아내도 이해해주고 지금은 상황이 많이나아졌어ㅏ요...근데 집안일은..50대 50 이건 양보 못해줄것같네요...
헉 ㅠㅜ 저는 남편이 설거지며 빨래며 모든 걸 다해줘요.. 가끔 제가 산책가자고 먼저 제안할 때만 가구요.. 직장인이시면 절대적 시간 확보가 중요한데 아무래도 잘 얘기해보시는 게 중요할 거 같아요
잘 몰라서 그러실거에요ㅠㅠ...저도 결혼한 사람으로서 부인분 마음도 이해는 되지만....ㅠㅠ수험생으로서는 쓰니분 고민이 더 와닿네요ㅠㅠ 말로 설득해서는 이해시키시기 어려우실거에요...제 남편도 머리론 안다고 하고 실감을 못하더니 이직한다고 이력서 붙들고 일주일동안 끙끙거리더니 그제야 저보고 대단한거같다고 앞으로 많이 도와주겟다고 하더라구요.... 부인분도 시험같은거랑 거리두신지 오래되셔서 감이 떨어지셧을거에요(그리고 이게 보통 시험 스트레스도 아니잖아요ㅠㅠ) 모쪼록 탁 하고 느끼실 계기가 있으시길 바랄 뿐입니다ㅠㅠ
네..이건 입장이 바뀌지 않으몀ㄴ 이해하기 쉽지않을거같아요 특히..와이프는 예체능쪽이라 공부를 해본적이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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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 생기면 더 힘들어요. 아내분한테 양해를 좀더 구해야 할듯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