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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포데이즈 관련 글이 많이 올라오는 것 같기도 하고, 어제의 저를 다시 한번 상기시키고자 후기를 남깁니다.
직장을 다니면서 수험생활을 하고 있는, 이제 막 세돌을 향해 가는 한 아이의 아빠입니다.
직장인의 특성상 현장 강의 수강이 물리적으로 많이 제한적인데
다행히도 올해 포데이즈 강의 중 경영학 과목이 근로자의 날에 배정되어 꼭 수강신청해서 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아내가 다녀오면 유익한 시간이 될 것 같다고 휴일의 육아를 전적으로 맡아 주는 것으로 큰 배려를 해주어 신청하고 다녀왔습니다.
1차 과목 중 민법, 노동법, 사회보험법은 많지는 않지만 시간을 꾸준히 투자해온 과목이었지만
경영학은 그렇지 못했기 때문에 포데이즈가 좀 더 절실하게 느껴졌던 것 같습니다.
노무사를 준비한 이후 처음 들어보는 현장강의라서 부담도 기대도 있었습니다.
제일 우려스러웠던 점은 경영학을 전공하지도 않았고 어제의 포데이즈 강의 전에는 일절 경영학 책을 펴보지도 않았어서
강의 내용이 아예 머리에 들어오지 않을 수도 있겠다는 걱정이 앞섰고 책이라도 받아오자는 심정이었습니다만,
다녀오길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1. 이해선 노무사님의 전달력이 저와는 다행히 잘 맞았던 것 같습니다.
현재 2차 인사노무는 최중락 박사님 강의를 들으면서 만족했었는데 또 다른 매력을 느꼈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외우는 걸 정말 싫어하는 나도 경영조직을 2차 선택과목으로 했었도 괜찮았을 것 같다고 가볍게 느꼈습니다.
참고로 강의 자료도 만족합니다. 남은 기간 동안은 이 강의 자료 정독 및 숙지를 바탕으로 공부하되, 부족한 부분은 최중락 박사님 기본서를 열람해가며 공부할 예정입니다.
+참고로 제 수준에서 강사님의 강의 내용의 정합성까지 판단할 능력은 아니므로 해당 의견은 없습니다.
2. 분위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훈훈한 분위기를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고, 학원뿐만 아니라 동네에서 느껴지는 무언가 긴장감에 저의 수험 생활을 다시 되돌아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물론 고시생들이 주로 있어 계속 그 공간에 속해있던 분들은 별다른 특별함은 못느끼시겠지만
회사와 가정이 주 공간이었던 저에게 강의실, 학원, 그 동네의 분위기는 직장인과 아빠라는 핑계로 나약해진 제 자신을 좀 더 강하게 채찍질 할 수 있었던 좋은 동기요인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3. 이외 많은 생각과 감정들..
경영학 범위가 넓다는 것을 이미 알고는 있었지만 정말 광범위한 덕분인지 보강이 잡혔고,
다행히 퇴근 후 별다른 일정이 없어 아내의 배려를 받아 오늘도 대학동으로 퇴근 발걸음을 뗄 예정입니다.
우리 모두의 건승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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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혹시 경영학은 포데이즈말고 어떤 강사님 들으셨나요?
노단기 프리패스 수강 중인데 1차 경영학은 따로 강의를 수강한 적은 없고, 강의로써는 이번에 이해선 노무사님 경영학 포데이즈가 처음이자 마지막일 것 같습니다.
혹시 보강 많이 하신다고 하셬ㅅ나요…? ㅜ
남은 범위가 경영조직 일부 및 인사관리라서 지난 수요일 강의 속도를 고려했을 때에는 3시간 안에 끝날 것 같습니다.
교재 몇페이진가요 ?
전체 범위에 대해서 140개의 소주제로 분류해주셨고, 교재는 134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