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열 콘서트 @ M-CUBE [MUDDLE] 티켓오픈 안내
- 공연명 : 이승열 콘서트 @ M-CUBE < MUDDLE >
- 공연기간 : 2012. 12.13 (목) 8시/ 2012. 12.14 (금) 8시/ 2012. 12.15 (토) 7시
- 공연장소 : 청담 CGV M-CUBE
- 티켓가격 : 일반석 66,000원, / 동반석 110,000(2인 동반 구매), / 부가세포함
- 예매처 :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MN=Y&GroupCode=12018665&GoodsCode=12018665
MUDDLE... 경계를 넘나들다.
이승열에게 무대는 앨범과 앨범을 잇는 가교이다. 완결된 음악이 기존의 틀을 허물고 다채롭게 열리는 가운데 새로운 음악이 어우러져 이후의 행선지를 향해 나아가는, 움직이는 시공간이다.
2012년, 이승열은 여러 무대에 섰고, 이는 고스란히 그의 음악의 이정표이자 예고가 되었다. 과거의 음악과 미래의 음악이, 소리와 이미지가 서로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었다. 지난 4월, 카페 벨로주의 무대에선 상징적인 이미지와 풍경을 담은 영상이 음악과 함께 물처럼 흘렀다. 흘러서 이후의 무대들을 관통하는 흐름으로 넓어졌다.
7월, 올림픽홀 뮤즈라이브의 무대는 하나의 수문이었다. 수문이 열리면서 이승열의 이후의 행보를 예고하는 음악이 물결처럼 압도했다. 그 무대엔 그의 기존 파트너인 이경남(Ba). 신동훈(Dr&pad). 윤상익(Gtr) 말고도 베트남에서 온 프엉(Le Hoai Phuong)이 있었다. 베트남 전통 현악기인 단보우(dan bau)를 연주하는 프엉의 단선율은 이승열의 선율을 만나 신묘한 소리의 풍경을 펼쳤다. 그들이 소리로 쓴 범아시아적 신화 속에서 관객들은 새로운 기타 록을, 선험적인 노스탤지어를 경험했다.
그리고 오는 12월, M-Cube(구 시네시티)에서 올해로선 마지막 귀착점인 무대가 열린다. 무대의 평면공간을 270도로 아우르는 입체적인 영상, 무대를 거치며 다져진 새 음악 다섯 곡과 현재 녹음 중인 또 다른 새 음악이 함께 한다. 이승열의 공연 ‘Muddle'은 지난 무대들의 기억이 합쳐지고 미래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향연이 될 것이며, 또한 현재 작업 중인 이승열의 네 번째 앨범의 ‘전야제’가 될 것이다.
‘Muddle'은 2013년 1월, 지난 무대들의 기록과 함께 영상에 담겨져 이승열의 새 앨범과 함께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더불어 싱어송라이터이자 셀프프로듀서로서 이승열의 음악적 분수령을 이룬 세 번째 앨범 [Why We Fail]의 ‘콜렉터스 바이닐(LP)’도 전야제와 함께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