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렁덜렁..
몸 일부의 움직임..
길게 축 늘어진 것이..
무슨 연체동물같다..
서서 움질일라 치면 이것도 따라 덜렁거린다..
힘을 줘서 움직여 보려하지만..
힘이 드러가지 않는다..
질질질..
누워있을때..
몸을 뒤척일라 싶으면..
뒤늦게 질질질 딸려온다..
가끔은 다른사람의 도움으로 제자리를 찾기도 한다..
왜이렇게 무거운지 예전에는 알지못했다..
예전엔 보기에도 좋고..
잘 써먹었는데..
이젠 거추장스럽기만하다..
가끔 사용하지만 그나마 있는게 다행이라 여겨진다..
나중에 이것마저도 사용치못하면 무지 답답해 지겠지..
힘없어보이는 내 두팔..
덜렁덜렁..
질질질..
내 두팔은 오늘도 이렇게 날 괴롭히며 따라다닌다.. |
첫댓글 아..... 승일님 저 시절도 이제 한 추억이군요.... 빨리 일어서는 날을 기다랍니다. 간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