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장례식장에 참석해야 할 일이 있어 부랴부랴 설을 나설 준비를 하고 있을 때... 문득 난 '아! 난 이제 넥타이를 메지 못하는 구나...'하는 생각에 힘이 빠지는 듯 침대에 걸터 앉으려 하는 순간... 요즘 치료(환우들이 뭐 한가지씩은 하는 검증되지 않은 치료)를 하는데... (그분에 저의 집에 항상오시죠) 치료가 끝나자마자 제 방으로 들어오시며.. 제가 해드릴께요... (저보단 한참 연세가 많으신 그분은 네게 존칭어를 쓰신다) 하며 이쁘게 넥타이를 메 주셨다...
첫댓글 마음 씀씀이가 이쁘신 분이네요^^ 저도 저절로 미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