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치병 루게릭...
진행성인 이 병은 모든 감각;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등은 사망하는 그 순간까지 정상인들과 같다.
어느 환우가족의 이야기다.
우리는 아주 가끔 수면중에 '가위'에 눌린다고 한다.
몸이 아주 피곤하거나 걱정거리가 있는 경우에 주로 가위에 눌린다.
누구나다 한번쯤은 이 기이한 현상을 느껴 봤을 거다.
루게릭 환자...
이 병의 최후의 상태는 가위에 눌려살아야 한다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점심때도..
저녁시간에도..
잠자야 할 때도..
잠이들고 나서도..
'꿈은 현실이요.. 현실 또한 꿈이다..'
생각해보고 잠시 느껴보자..
가위눌림 현상은 잠시 이루어 지지만, 눌린사람은 그 시간이 꽤 오랜 시간처럼느낀다.
그러나 환우들은 그 잛은 잠시의 시간이 몇년 혹은 몇십년이 될지 모르는 공포에 하루하루를 살아야 한다.
끔찍한 가위의 공포를 매일 같이...
첫댓글 어떠한 상태가 될지..미리 아는 고통...ㅠㅠ
저희 엄마는 현실이 꿈이고 꿈이 현실이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