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올 한해도 이제 서서히 저물어만 갑니다. 한해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가는 신축년(辛丑年) 마지막 날 아쉬운 작별의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지난날을 뒤돌아 보니 좋은 추억도 많이 있었지만 아쉬움 또한 많은 한해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슬픔도 아픔도 사랑으로 모두 덮으시고 인생의 순리대로 밝아오는 새해를 기대해봅니다. 희망으로 가득찬 한해를 시작했는데 이루어 놓은일도 없이 또 새로운 해를 맞이하게 되었네요. 언젠가부터 년말이면 가슴 한켠은 뭔지모를 아쉬움으로 가득하고 괜히 울적해지며 또 한살을 더 먹는다는 작은 두려움을 느끼는 중년이 되어 버렸습니다. 돌이켜보면 참 아쉽고 후회스러움만 가득하지만 그래도 우리들이 함께한 시간들은 참 소중한 추억으로 남을것 입니다. 하지만 아름다운 날들만 기억하며 새해에는 또 새로운 마음 가짐으로 더욱 즐겁고 행복한날들로 채워 나갑시다.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올해의 마지막날 즐겁게 보내시고 壬寅年 새해에는 더 좋은일들만 가득하시길 소망하며 사랑하는 가족과 함께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과 행운이 함께하는 기분 좋은날만 맞이 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