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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전과 육혈포
 
 
 
카페 게시글
名作漢詩 감상실 답답한 가슴을 떨치다[遣憫] / 기하실(幾何室) 유금(柳琴)
폴리양 추천 0 조회 194 07.09.24 10:06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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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9.24 12:18

    첫댓글 감탄(堪歎)을 "감히 탄식할 일"이라고 한 것은 좀 어색하네요. 勘자의 대부분 용례가 곰곰히 생각한다는 뜻을 담고 있는 것으로 보자면 해석이 좀 달라져야 할 듯..."생각해보면 탄식할 일 많아서" 혹은 "생각하고 탄식할 일 많아서" 정도가 되지 않을꽈요?

  • 작성자 07.09.24 17:00

    "勘歎"이 아니라 "堪歎"입니다. 堪은 ㉠견디다 ㉡뛰어나다 ㉢맡다 ㉣하늘 ㉤천도 등으로 쓰이니까 "탄식할 만하다" "개탄하다" "한탄스럽다" 정도로 옮겨야 하지 않을까요? <명심보감>에 "堪歎人心毒似蛇"이라는 말이 있는데, 예전에 "사람 마음 독하기가 뱀 같음을 탄식하노라."라고 배웠는데요. 어쨌든 제가 문집에서 "堪"을 베껴 쓰면서 "敢"으로 잘못 읽었네요. 나중에 글자는 옳게 교정했는데, 생각(선입견)을 교정하지 못해서 시가 삼천포로 빠졌네요. 죄송합니다.

  • 07.09.25 12:09

    堪과 勘이 헷갈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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