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설: 오수경
1부 사우드 왕가의 두 얼굴 2018년 11월 25일 방영
2부 부패와의 전쟁 2018년 12월 2일 방영
3부 사우디 갈림길에 서다 2018년 12월 9일 방영
원제: House of saud: Family at war
2018년 영국 BBC 제작
11월까지는 세모다가 수요일 자정에 방영 되었는데 이 에피소드가 방영되는 12월 부터 토요일 자정으로 시간을 옮겨
갔습니다. 시간 대는 바뀌어도 메인 내래이터인 오수경님은 변함이 없군요.
사우디를 비롯한 중동의 부국들은 석유 때문에 돈이 많을 뿐이지 북한과 다를 것이 없는 나라입니다. 석유로 벌어 들인
돈으로 국민들의 불만을 누그러뜨리고 석유가 많이 나고 돈이 많으니 미국이 함부로 못하는 것 뿐이지 독재나 부패가
말도 못하게 심각한 상황입니다. 2015년 까지는 여자가 투표도 못할 정도였는데요.
사우디 왕실의 독재와 부패에 대해 잘 알고는 있었지만 이 프로그램 보니 더욱 소름끼치는 느낌입니다. 그러나 다른 한편
으로는 수십 년만에 이정도 만이라도 개혁이 이뤄진 것이 정말 대단하다 생각합니다. 그런데 앞으로가 걱정이군요.
사우디가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에멘과 시리아 내전의 향방도 바뀌고 그것이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도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