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8일 행사때 협회요청으로 광나루에 비행기 전시 나갔다가 Mustang 한탕 날렸습니다.
이번주말에 행사마무리건으로 또 비행하기로 했습니다. 기종은 아직 미정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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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나루 지구의 과학공원 조성의 일환으로 서울에도 곧 포장활주로가 생길것 같습니다.
누가 사용하던, 어떤 기종이 비행하던 간에 협조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데모비행 요청에 응했습니다.
김철회씨 Sopwith Camel. 벌써 14살 이네요.
갑자기 출동하게 되어 비행은 않고, 전시만 했습니다.
저는 Mustang, Candida 글라이더, 샤넬 전동글라이더. 3대를 가지고 갔습니다.
13살 먹은 Mustang 엔진이 안걸려서 오전내내 고생했습니다.
손도 아프고, 팔도 아프고, 어깨도 아프고, 땀까지 뻘뻘...
결국 점심으로 제공된 김밥을 먹은 후,
스피너 풀고, 머플러 떼어내고, 카울도 벗기고, 플러그 점검, 이그니션 점검하고 시동 테스트후, 다시 재조립 했습니다.
마침내 엔진걸고 비행 한판 했습니다.
김승길 고문님의 50cc 파이퍼컵.
Candida를 멋지게 두번 견인해 주셨습니다.
그러고 보니 비행사진이 없네요.
첫댓글 드디어 방장님께서 본연의 모습으로 돌아오신 것 같습니다. 축하드리구요. 즐겁고 안전한 비행하세요! (대전에서 정인재)
저는 Mustang (날개길이 2.6m, 중량 14.5kg) 김철회씨의 Sopwith Camel (날개길이 3m, 중량 18.5kg) 김승길 고문님의 50cc 파이퍼컵 등등이 출동합니다. 비행은 상황과 여건봐서...
포도송이로 돌아오신건가요? ^^ 정말 방장님 오랜만입니다.
camel 기체도 그렇고 mustang 도 그렇고 군대가기전에 남강변에서 봤던 초대형기들이군요. 굉장한 엔진소리가 아직도 생각납니다.^^ 저도 바쁜일이 마무리 되소 곧 다시 비행시작하려고 합니다.
한국RC 발전을 위해 애쓰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