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는 김영삼과 김대중이 공모하여 일으킨 고의적인 환란이었나?

[새벽달]

김영삼은 나라에 손톱만큼도 도움이 안되고 일평생을 해악만 끼친 사람이다.

그는 참으로 옹졸하고 속이 좁아 한번 꽁하면 그걸 보복하기 위해 노심초사하는 사람으로, 평생동안 박정희, 전두환등 군부출신 대통령에 대한 피해망상에 젖어 정치보복을 위한 정권잡기를 위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았던 사람이다.

그리고 정권을 잡자마자 시작한 것이 정치보복이었고 집권기간 내내 보복정치만 하다가 끝내 나라살림마저 거덜내고 IMF의 식민통치까지 받게 만들었다.

김영삼 말기에 들이닥친 IMF경제위기는 참으로 끔찍한 일이었다.

수많은 기업들이 추풍낙엽처럼 무너져 수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고, 부동산가격은 반토막이 났고 주식은 완전히 휴지값이 되어 버렸다. 

환율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고리대금 사채를 능가하는 은행이자를 감당하지 못해 수많은 중산층들이 재산을 잃어야 했으며,

수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고, 4만개가 넘는 기업들이 도산하고, 수없이 많은 사람들이 집을 잃고 길거리로 쫒겨 나거나 자살로 생을 마감해야 했다.

심지어 6,25전쟁 때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밀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반면 IMF를 통해 엄청난 부를 축적한 기관이나 사람들도 많이 있었다.

뉴욕의 월가에서는 지금도 "1998년 한해동안 벌어들인 돈이 과거 10년간 벌어들인 돈을 상회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엄청난 부를 축적 할 수 있었고, IMF 이후 몇몇의 대기업들은 세계적인 기업으로 우뚝 서게 되었으며, 부동산 투자를 주로 하는 개인이나 기관(군인공제회같은)들은 거대한 공룡의 몸통이 되어 버렸다.

과거 30년동안 쌓아올린 탄탄한 중산층 중심의 국가경제 체제가 20-80의 급격한 기형구조로 변해 버렸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IMF외환위기가 김영삼정권의 무능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알고 있고 본인도 전에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같은 시기에 IMF 위기를 맞았던 나라에 와서 이들 나라들이 당시에 어떤 상황이었고 어떻게 위기를 극복했는지 살펴보는 과정에서 참으로 이상한 현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사실 우리나라는 전반적인 경제위기라기 보다는 일시적인 외화 유동성의 위기였다.

이런 유동성 위기조차 인위적인 것이 아니었나 의심스럽다.

그만큼 김영삼이 정권을 잡은 후 일어난 일들은 도저히 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 일들이었다.

김영삼은 집권후 정치보복에 혈안이 되어 사정이란 명목으로 정치권, 정부, 군, 기업체등을 가리지 않고 칼날을 들이대었다.

그 결과 군은 완전히 초토화 되었으며, 97년 초에는 한보, 대우, 기아등 30대 재벌중 8대 기업이 무너져 버렸으며 이로인해 금융이 불실화 되고 주식이 곤두박질 치고 외환시장의 불안을 초래 하였다.

무너져버린 기업체들 대부분이 스스로의 부실탓도 있었지만 대부분 이전의 정권들과 가까웠던, 김영삼에게 찍혀버린 기업들이었다.

이런 상황에서도 우리나라의 외환유동성은 그렇게 심각한 수준은 아니었으나 97년초에 있었던 국내은행의 해외지점에 대한 지불예치금(BIF)을 급히 끌어올린 결과 외화의 유동성 확보를 하지 못해 부도를 맞게 된 것이다.

이런 상황은 우리나라와 더불어 IMF위기를 가장 성공적으로 극복했다는 평가를 받고있는 말레이시아의 경우와 정 반대이기 때문에 참으로 이상한 것이다.

외환위기 당시 말레이시아는 국내 유동성 향상을 위해 IMF의 지원을 거부하고 자국기업과 은행들에 대해 해외에 예치되어 있는 달러를 국내로 들여오도록 조치하여 유동성을 늘렸고 미 달러화에 대한 말레이시아 링깃화 환율을 고정하여 국제 투기자본에 의한 금융시장 조작이 불가능 하도록 조치하였다.

그 결과 말레이시아 역시 많은 기업들이 도산하기는 했으나 우리나라처럼 우량자산의 대부분을 투기자본들에게 빼앗기지 않고 성공적으로 IMF 경제위기를 극복하였다.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것이 정원에 심은 나무가 죽어가면 가장 먼저 작은 가지를 잘라내고 줄기를 살려야 하는것이 상식인데 김영삼 정부는 상식을 무시하고 가지를 살리기 위해 뿌리와 줄기를 죽이는 행동을 하였다.

이것이 김영삼정부 전체의 무지에 의해 일어난 일이라고는 도저히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고의적으로 국가를 부도냈다고 상상하고 싶지 않지만 이 세상에서 유일하게 이런일을 저지를 수 있는 사람이 바로 김영삼이다.

1988년 9월 17일부터 10월2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 제 24회 서울올림픽은 자유진영과 공산진영을 망라한 160개국이라는 역대최대국가가 모인 전인류의 축제였으며, 공산주의의 몰락을 가져온 결정적 계기가 되었다.

그리고 우리에게는 선진국으로 단번에 발돋움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였을 뿐만 아니라 남북이 통일을 이룰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였다.

그보다 24년전인 1964년, 2차세계대전의 패전국인 일본은 동경올림픽 개최를 기회로 단기간에 세계 최정상의 경제대국으로 부상 하였다.

[메쉬]란 TV드라마에서 본 전쟁으로 인한 폐허 덩어리로만 알고 있던 코리아가 상상도 못한 성공적인 축제를 개최하였고 개최국의 이점은 있었지만 올림픽 메달에서도 세계4위라는 경이적인 기적을 이루었으니 전세계가 까무라칠 일이었다.

전세계가 부러워 하며 추파를 던지고 관심을 가지던 때였다.

잘만 했으면 단번에 선진국의 대열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였다.

결정적인 증거로 올림픽을 개최한 그해 우리나라는 사상 최초로 무역수지흑자 100억불 달성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하지만 이런 절호의 기회를 맞아 우리나라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

올림픽이 끝난지 꼭 한달이 되던 11월 2일 [5공청문회]라는 것이 열려 온나라가 5공 청문회에 매달려 드잡이질에 여념이 없었다.

청문회가 뭔지도 모르는 국회의원들이 매스컴의 관심을 끌어모으고자 출석자에 대한 냉정한 청문은 고사하고 저혼자 흥분하여 원맨쑈를 하다가 자기 감정에 못이겨 눈물을 글썽이고, 어떤 의원은 증인으로 출석한 재벌회장에게 눈도장이라도 찍으려 하는지 아부로 일관하고, 또다른 어떤 사람은 버릇없게도 전직 대통령에게 명패까지 던지며 수준낮은 관객들의 박수를 유도하는 저질 쑈를 벌이고.....(결국 저질쑈를 벌였던 경극배우가 국회를 무슨 서부활극 무대라도 되는줄 착각한 저질 관객들에 의해 대통령에 까지 뽑혔다.)

한마디로 대문밖에 황금덩어리가 지천으로 널려 있는데 온 가족이 집안에 틀어박혀 싸움질에 여념이 없는 미친짓을 저지른 것이다.

과연 이것이 정신이 온전히 박힌 자들이 저지를 일이었던가?

당시 수많은 나라들이, TV를 보았던 지구촌의 대부분 사람들이 코리아 환타지에 중독되어 헤어날 줄을 몰랐다.

심지어 마르크스의 신성한 가르침을 교리로 전세계를 적화시키기 위해 혈안이 되었던 마르크스 광신도인 소련, 동독, 루마니아, 헝가리, 알바니아 등등 이름도 헤아릴 수 없는 많은 나라들이 지난 반세기 이상을 굳세게 믿었던 마르크스 신(神)을 버리고 코리안 드림을 찾기 시작 했다.

이렇게 전세계 공산국가가 와르르 무너지는 와중에도 우리는 전직대통령 때려잡기에 혈안이 되었고 이런 광란극에도 불구하고 죽일놈(?)의 죽을죄를 찾아내지 못하자 급기야 없는죄 나마 열심히 반성하라며 한겨울의 삭풍이 몰아치는 산사로 힘없고 외로운 늙은부부(?)를 내몰았고 그걸 보는 국민들은 가학의 쾌감을 만족시켜주는 광대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이런 광란의 무대를 연출한 주인공이 바로 당시 지도자인 노태우의 아킬레스건을 단단히 움켜쥐고 있던 김영삼이었다.

오직 한때 5.16 광장으로 불리웠었다는 이유만으로 수백억원의 예산을 들여 자랑스런 민족의 광장인 여의도 광장을 ‘시민의 품으로 돌려준다는’ 명목으로 몽땅 파헤치고 나무를 심고 정자를 만들고 오솔길을 만들어 공원으로 만들어 버렸다.

과거 역적이 태어난 집이라 하여 몽땅 파헤쳐 연못으로 만들었다는 고사는 들어 보았어도 단지 5.16 광장이라 불리웠다는 이유로 한나라 수도의 자랑스런 광장을 몽땅 파헤치는 폭군이 인류역사상 과연 몇명이나 있었을까?

과거 월남전에서 맹위를 떨치던 우리 국군을 자신의 정치보복을 위해 비루먹은 개꼴로 만든것은 차라리 애교에 가깝다.

뜬금없이 이미 1990년대 초에 완전히 용도폐기된 공산주의를 받아들인 것은 순전히 자신의 정치보복을 위한 목적이었다.

사람들은 흔히 [잃어버린 10년]이라며 김대중 정권들어 좌익정부가 시작된 것으로 오해하고 있다.

하지만 김영삼 정권시절에 완전한 좌익정권의 틀을 만들고 모든 중요한 좌익정책이 시작되었고, 김대중, 노무현 정권때는 단지 그것을 완성했을 뿐이라는 사실을 사람들은 모르고 있다.

다음의 내용은 김영삼이 1996년 1월 1일 날 행한 신년사의 내용 중에 발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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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감한 [변화와 개혁]으로 지난 시대의 온갖 병폐들을 치유하고 있습니다.

세계사의 새로운 흐름을 따라, [세계화]정책을 적극 추진하여 21세기 우리 민족의 미래를 힘차게 개척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정의와 법, 양심과 윤리가 지배하는 참다운 공동체를 건설하기 위해 [역사 바로 세우기]에 나섰습니다.

[잘못된 과거]를 바로잡기 위한 이 [역사 바로 세우기]야 말로 우리 사회의 새로운 탄생을 알리는 신호이며 [제2의 건국]을 향한 자랑스런 출발입니다.

내외 동포 여러분!

국민에게는 자유와 행복이, 사회에는 사랑과 화합이, 나라에는 번영과 긍지가, 그리고 민족에게는 통합과 자존이 넘치는 영광의 역사를 우리가 창조해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세계일류국가, [신한국]의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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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족의 밝은 앞날에 대한 꿈과 희망으로 굳게 단합하여 힘차게 전진합시다.

그리하여 1996년 병자년이 [제2의 건국]을 향한 창조의 대업을 시작하는 원년이 되게 합시다.“

자세히 살펴보면 이것이 대한민국 자유민주국 대통령의 신년사인지 공산당 선언인지 구분이 가지 않는 말들이다.

한마디로 자기 이전의 정권들은 잘못된 역사이며 이를 바로잡기 위해 역사바로잡기를 하고 1996년을 (김구의 임시정부를 이어받는) 제2 건국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말이 아닌가?

하지만 이것은 그가 진정으로 애국심이 있어서도 아니고 사명감이 있어서도 아니다.

오로지 정치보복을 위해(혹은 북한의 사주로?) 과거의 역사를 모조리 부정하고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에 의해 이루어진 모든 역사를 거꾸로 되돌려 버리고자 하는 시도였다. 

전경들을 불질러 태워죽인 동의대 사태도 [민주화운동]이고, 북괴의 특수부대를 끌어들여 국가를 전복하기 위해 일으켰던 5.18 광주폭동도 민주화 운동으로 둔갑시키고, 제주도 4.3폭동도 국군에 의해 양민을 학살한 사건으로 뒤집고, 노근리 사건도 미군이 무고한 민간인을 학살한 것으로 바꾸어 버리고, 대통령 시해에 동조한 것으로 의심받고 있던 정승화 총장을 연행하기 위한 과정에서 일어난 12.12 사태도 군사쿠테타로 뒤집어 버렸다.

뿐만아니라 그는 대통령취임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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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대결이 아니라 평화와 협력의 시대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다른 민족과 국가 사이에도 다양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동맹국도 민족보다 더 나을 수는 없습니다. 어떤 이념이나 어떤 사상도 민족보다 더 큰 행복을 가져다 주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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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동맹국도 민족보다 나을 수는 없다.”고 선언함으로써 공산침략으로부터 동맹국을 지키기 위해 수만명의 고귀한 생명을 희생하며 우리를 멸망의 문턱에서 끄집어 내어준 혈맹인 미국을 정면으로 부정하고 친북노선을 확고히 하였다.

이것보다 더 명확한 [공산주의선언]이 있을 수 있는가?

바로 [민주화]의 탈을 쓰고 북한에게 국가를 통째로 넘겨주기 위한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막대한 금액의 대북지원을 함으로써 대북 퍼주기의 물꼬를 텃던것도 김영삼 이었다.

“연평균 대북지원 실적을 비교하면 5년간 지속적으로 대북지원이 이뤄졌던 국민의 정부때는 연평균 5천442만달러였던 반면 집권 3년째인 95년 6월부터 지원을 시작한 문민 정부때는 연평균 9천815만 달러에 달했다.”

(참고 : http://www.chosun.com/politics/news/200310/200310050024.html (조선일보))

이런데도 김영삼이 우익이라 주장한단 말인가?

바로 빨갱이의 대부는 김대중이 아니라 김영삼이었다.

바로 자신의 정치보복을 위해 나라 자체를 빨갱이국가로 만든 장본인이었다.

이렇게 공산국가의 기틀을 세운 김영삼은 임기말에 15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자신과 같은당 후보자인 이회창의 당선을 막기위해 이인제를 내세우고 이들의 병역비리를 대대적으로 폭로하는 만행도 서슴치 않았다.

만약 15대 대통령으로 이회창이 당선 된다면 자신의 치부에 대해 세부적으로 알고 있고 그때만 해도 감사원장 출신으로 대쪽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이회창에 의해 정치보복을 받을 것을 심각하게 우려하지 않을 수 없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당시 이회창의 인기는 경쟁자인 김대중을 훨씬 앞지르고 있었다.

김영삼으로서는 불안하지 않을 수가 없었고 어떤 특단의 조치를 취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이때 터져 나온것이 바로 IMF 금융위기이다.

경제위기가 일어나자 사람들의 선택은 급격히 이회창으로부터 김대중에게로 쏠리게 되었다.

특히 저소득층의 갑작스런 김대중에게로의 선회는 눈사태가 일어나듯 하였다.

“김대중은 빨갱이다.”고 하는 말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빨갱이면 어떠냐? 잘살게만 해주면 되지.” 하는것이 이들의 반응이었다.

국가가 평안할때는 이회창과 같은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을 선택하고 싶어하지만 IMF로 극심한 경제위기에 봉착하자 사람들은 뭔가 획기적인 변화를 원하면서 경제통이라고 잘못 알려진 김대중에게로 급격히 선회하게 된 것이다. 

이런 사태가 과연 우연이었을까?

이런 끔찍한 일을 눈하나 깜빡하지 않고 저지를 수 있는 성격의 소유자가 바로 김영삼이기 때문에 김대중을 당선시키고 [민주화모리배]정권의 종속을 위해 고의적으로 IMF외환위기를 일으키지 않았나 의심되는 것이다.

IMF에 구제금융을 신청하기 직전에도 우리나라의 대외 이미지는 상당히 높았으며 단지 결재대금이 부족한 일시적인 달러 유동성의 부족이 문제였다. 

97년 10월 중순까지 IMF에서조차 한국의 금융위기를 예측하지 못할 정도로 문제가 없었으나 11월초에 발생한 홍콩의 외환위기로 일본의 은행들이 한국에 빌려준 단기차관을 일제히 회수해 감으로써 급격한 외환위기를 맞게 되었다.

일부에서는 IMF위기 직전에 일본수상이 김영삼에게 전화를 걸어 "80억불에 이르는 외채를 회수해도 되겠냐?"고 물었고 김영삼이 두말없이 빼가라고 했다는 말도 있으나 정확하게 확인할 수는 없다.

다만 97년도부터 김영삼이 “일본의 버르장머리를 고쳐주겠다.”고 호언장담하며 버르장머리 고쳐주기 위해(?) 무당 굿판 벌리듯 중앙청 철거하고 쇠말뚝 뽑아내는 행사를 보란듯이 대대적으로 선전하는등 반일감정을 부추긴 결과 이에 앙심을 먹은 일본의 은행들이 외채를 빼가면서 애걸복걸 하는 한국정부에게 “돈은 IMF에서 빌려라.”고 거절한 것은 정확한 이야기다.

또한 그는 자기보호에 상당히 철저한 사람이었다.

김대중과는 적대관계라 생각하는 사람도 있으나 둘은 정치적인 동반자 관계였고 죽이 잘 맞는 경쟁자였다.

그는 퇴임후의 자기보신을 위해 김대중이 마음대로 활개를 칠 수 있는 좌익국가를 만들어 주었으며, 맹형규, 이재오, 이명박, 정형근, 보온병상수, 손학규, 이인재, 김문수, 김혁규, 이부영, 전재희 등 수많은 정치신인(?)을 발굴하여 자신의 보호막을 만들었다.

이런 자들이 지금은 우익인양 행세하며 거짓 반공팔이로 순진한 애국세력을 자신들을 위한 총알받이로 내세우고 있다.

전쟁은 국가를 위기로 몰아넣고 수많은 국민을 죽음과 파산으로 몰아 넣는다.

하지만 어느 누군가는 이러한 전쟁을 자신의 치부의 기회로 삼는다.

그리고 국가적인 불행을 초래하는 전쟁이 우연하게 일어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이들 약삭빠른 사람들에 의해 기획되고 연출되기도 한다.

경제위기 또한 마찬가지다.

젊은층들이 독재자, 수구꼴통이라 부르는 세대들은 지금의 젊은이들과 그 자식들, 그리고 자식의 자식세대들이 영원히 풍요롭게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만들어 주기 위해 허리띠를 졸라매며 피땀을 흘려 왔다.

하지만 [민주화세대]라 칭송받는 세대들은 일시에 이런 국가의 부를 말아먹어 버린 것이다.

일반인이, 특히 정치인이 정상적인 방법으로 큰 돈을 모은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한 일이다.

18년간이나 장기집권을 해왔던 박정희 대통령조차 남겨놓은 유산이라고는 거의 없었고, 그나마 대부분 공익재단에 기부가 된 상태이다.  

심지어 기념관 하나 세울 돈이 없어 지금도 황무지에 녹슨 리어카 한 대만이 널려진 실정이다.

그런데 그들은 어떤 재주가 있어 호화 기념관과 호화주택을 짓고 자신의 동상들을 세우고 죽어서 까지 호화생활을 누릴 수 있을까?

김영삼 정권이후 무너진 한보, 대우, 기아, 쌍방울, 진로, 삼미, 해태, 나산, 신동아, 서울은행, 대동은행, 조흥은행, 제일은행등 수많은 기업들이 모두 독재자라 비난받는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만들어진 기업들이었고, 지금의 젊은이들이 일할 일터였다.

그리고 삼성, 현대, 엘지등 남아있는 우량기업들의 주식도 절반이 외국인 손에 들어가 버렸다.

과연 이걸 단순한 시대의 흐름으로만 치부하고, 무능한 김영삼의 실수에 의해 일어난 사태라고만 봐야 할까?

IMF 경제위기를 극복하고자 국민들은 대대적인 금모으기 운동을 일으켰다. 

아기들 돌반지부터 결혼반지, 심지어는 대대로 물려오던 가락지까지 서슴없이 기증하던 국민들의 모습은 세계를 감격하게 만들었다.

반면 [민주화세대]들은 피땀흘려 키워놓은 우리 기업들을 헐값에 외국에 팔아치우면서 이면계약으로 뒷돈을 챙겼다.

단적인 예가 외환은행 매각과정에 일어난 천인공노할 비리이다.

2003년 8월 정부는 외국계 사모펀드인 론스타에게 외환은행을 구조조정이란 명목으로 1조 3천억원이란 헐값에 팔아 치웠다.

노무현 정권시절이었으나 김대중때부터 은밀히 진행되어온 결과였다.

이렇게 팔아치운 외환은행 매각이 불법이라 판단되어 소송이 진행되자 이번에 론스타가 5조 9200억원에 지분의 51%를 팔기로 하였다.

그동안 론스타는 배당수익등을 챙기고 이번에 팔아치우는 금액까지 합해 불과 4년만에 원금을 제외하고 순수익만 5조 3천억원을 남기게 되었다.

참으로 분통터지고 허탈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다.

1인당 국민소득이 겨우 100달러를 넘던 어려운 시기인 1967년도에 창설하여 국민의 피땀으로 키워온 우량자산이다.

이런 매각과정에서 주고받은 검은 뒷돈의 규모는 얼마나 될까?

이런 검은 거래가 외환은행 뿐일까?

우리 먹거리 생산을 위한 종묘사들이 외국의 다국적 기업에 모조리 팔려나가 수천년간 유지해 오던 종자주권마저 외국에 송두리째 빼앗겨 버렸다.

매일 먹는 식량마저 이들 기업에 의지하게 되었으니 이들이 마음만 먹는다면 우리 국민들은 모조리 굶어 죽어갈 처지에 놓여있다.

뿐만 아니라 우리자신이 개발한 종자에 대해서도 막대한 로열티를 외국기업에 주어야 하는 어이없는 실정에 처해 있다.

수십년간 허리띠를 졸라매고 피땀흘려 이루어 놓은 경제개발 성과의 절반 이상을 외국에 헐값으로 팔아치웠다.

이 과정에서 이들 민주화세력들은 얼마나 막대한 뒷돈을 챙겼을까?

이런 파렴치한 행위야 말로 할아버지가 피땀흘려 벌어놓은 재산을 아비가 자식들 몰래 빼돌리기 위해 집에 불을 지르고 위기를 틈타 헐값에 팔아치우고 뒷돈을 얻어먹는것과 무엇이 다른가?

이것이 바로 [민주화세력]의 진면목이고 김영삼 이후 [민주화세대] 정치인들의 진정한 정체이다.

그런데도 이런 IMF사태가 김영삼 정권의 부주의한 국정운영으로 일어났다고?

구멍가게만한 작은 기업에서도 어음결재 기일이 다가오면 부도를 막기 위해 자금조달에 사력을 다하고, 가정에서도 공과금 납기일이 되면 전기 끊기지 않기 위해 신경쓴다.

하물며 국가가 부도나게 생겼는데 외환을 통제하는 한국은행은 뭐하고 있었으며, 그 어려운 고시에 패스한 천재들이 구름같이 모여있는 세계 13위의 경제대국에서 나라가 통째로 부도나는걸 몰랐다고?

말이 되지 않는 소리다.

1997년 11월에 발생했던 국가의 불행인 IMF사태!

과연 단순한 김영삼의 무능에 의해 일어난 사건일까?

아니면 김영삼을 비롯한 [민주화세대]들이 헐값에 재산을 팔아치우는 과정에서 구전을 받아 챙기기 위해 고의적으로 집에 불을 지른 패륜이었을까?

반드시 규명이 되어야 할 [현대사의 감춰진 진실]이지만 지금도 이 나라는 외국의 투기자본에 나라를 팔아먹은 자들과 그들의 후예들이 움켜쥐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진실을 영원히 묻어버리기 위해 이들은 온갖 추악한 짓을 다 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나라를 팔아먹은 매국노들과 그 후예들]은  국민을 현혹시키기 위해 망국적 지역갈등과 좌.우갈등을 조장하고 나라를 온통 혼란속에 몰아넣고 있다.

이렇게 진실을 가리고 좌.우 갈등으로 국민들을 몰아 넣는다면 어느 누가 정권을 잡든 [민주화모리배]가 지배하는 세상은 지속되는 것이다.

바로 이것이 극심한 좌우갈등의 진실이고, 여야를 막론한 정치권과 언론이 한통속이 되어 박근혜를 음해하는 진실한 이유이다.

이런 사실도 깨닫지 못하고 김일성주체사상을 부르짖던 매국노 386세대 오세훈 나경원을 [우익의 새로운 아이콘]이라 선전하는 어르신들의 모습이 한심할 뿐이다.

* 근자에 김영삼은 취임사의 구절에 대해 "잘못됬다. 사실은 내용도 몰랐다."고 고백했지요. 무식한 김영삼으로써는 어쩌면 이해가는 일이지만 그렇다면 취임사의 초안을 작성한 사람을 비롯해 [민주화세력]들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구절입니다.  지금도 조문정국을 부추기는 야당을 비롯해 배후에서 박근혜를 음해하는 친이계 트로이목마들의 진면목입니다.

[arirang]

선생님 더욱 건강하시고 좋은 날 많으시기 바랍니다.
조선제국의 머슴이 외부 도둑과 짜고 조선을 들어 먹드니 민주화란 탈을 쓰고 불효자들이 가산을 탕진하였습니다.
그런데 동네 사람들은 입막음용 고기 한점에 온 동네가 다 털릴것을 모르고 있습니다.

[좋은날]

정독을 하면서 글을 읽습니다
많이 배웁니다 감사 드립니다

[이팝나무]

야당 지도자로서는 정치 9단의고수이나,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서는 김영삼은 가장 기피해야 할 영원한 쭉정이에 불과합니다.

[깔끔이]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