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도향토음식박물관에서 안수경 작가 개인전 “평형(Equilibrium)-삐아제를 담다”가 8월 2일(화)부터 8월13일(일)까지 열린다. 안수경 작가는 광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를 거쳐 전남대학교 교육학 박사과정을 졸업하였고 6년간 대학에서 강의 후 현재 교사로 근무 중이다. 현재 삐아제의 발달심리이론을 회화에 접목시키는 작업에 몰입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 작가는 인간의 의식이 어떻게 변화, 성장, 발달하는지에 대한 발달심리학자 장 삐아제(Jean Piaget)의 평형화 이론을 인체로 표현했다. 서로 어울리지 않은 것끼리 강제 조합된 작품을 관람하는 관객을 바라보며 그들의 의식의 변화과정을 관찰해보고자 한다. 관람자의 심리변화를 작가의 관점에서 관찰하고자 하는 실험적 연구라고 볼 수 있다.
인간의 평형에 대한 욕구를 수채, 아크릴, 꼴라쥬 등 혼합재료를 활용하여 다채롭게 표현한 작품에서 인간의 무의식에서 표출되는 욕구와 태도 등을 돌이켜 보게 될 것이다.
주제: 평형(Equilibrium)-삐아제를 담다
전시일시: 2023. 8. 2. ~ 8. 13.
장소: 남도향토음식박물관
주소
광주 북구 설죽로 477
전화 062-410-66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