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2122066 고혜원
“세상을 바라보는 시각의 지평은 그 시점을 바꿔 보면 대상이 달라 보인다. 그래서 이미 일어난 과거를 알려면 검색하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것을 알려면 사색하고, 미래를 알려면 탐색하라. 검색은 컴퓨터 기술로, 사색은 명상으로, 탐색은 모험심으로 한다. 이 삼색을 통합할 때 젊음의 삶은 변한다.” - 15쪽
인간의 불행은 대체적으로 ‘지금’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사는 데서 오는 것이다. 일상에서 미래를 점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지금’을 바라보는 일이다. ‘지금’을 잘 바라보면 ‘내일’이 보인다. 지금을 어떻게 사느냐에 따라 운명은 바뀔 수 있다. 자신의 행복한 삶은 깊은 사색을 통해 미래를 탐색함으로써 스스로 찾는 것이다. -16쪽
몸의 건강도 필요하지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마음의 면역력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웃음을 잃지 말고 모두가 마음을 합쳐 이 난관을 극복해 나고자 하는 마음가짐이다. -18쪽
평소에 명상을 통해 자신의 호흡을 바라보는 연습을 하게 되면 분노를 덜 느끼게 되고, 웃음을 가까이함으로써 뇌를 평화로운 상태로 유지할 수 있게 된다. 웃음도 습관이다. 웃는 습관과 유머를 생활화함으로써 자신의 마음을 항상 행복하고 평화로운 상태로 유지하도록 노력해 보자. -24쪽
코로나 블루가 망연한 지금이야말로 우리는 웃음이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다는 희망을 품어야 한다. 우리 뇌 속에 보물처럼 자리 잡고 있는 웃음 다이아몬드는 창조주의 선물이다. 광대는 가면 뒤에서는 울고 있지만, 관객의 웃음을 통해 자신을 치유한다. 내 안의 보물을 찾으면 내일도 행복할 수 있다. 아무리 힘들어도 웃음을 잃지 말아야 할 때다. -40쪽
불확실성의 시대에 위기를 해소했던 위대한 지도자들에게는 공통적으로 그 시대 국민의 주요한 불안과 정면으로 대결하려는 마음가짐이 있었고, 그것을 열정적으로 실천했다고 한다. 널리 인간을 기쁘게 하려고 하는 리더십이야말로 지금 시대에 필요한 리더십이 아닐까. 홍희인간의 정신, 즉 널리 인간을 기쁘게 하는 리더십이 모든 지도자들이 가져야 할 자세라고 본다. -43쪽
정서적 파산을 막기 위한 세 가지 실천방안. ① 하루 3번 감사한 일을 찾아보고 감사하자. ② 내 주변의 사람들에게 미소 짓고 웃음을 나누자. ③ 즐거움과 삶의 의미를 느낄 수 있는 일을 찾아보자. -47쪽
지금 우리가 찾아야 할 행복의 척도는 강도가 아니라 빈도에 있다. 물질적인 풍요도 결국 시간 앞에서 사그라들기 때문에 지금의 일상에서 자주 느낄 수 있는 소소한 기쁨을 찾아 행복을 가까이하는 것이 중요하다. -51쪽
사람들의 편리한 소통을 위하여 만들어진 돈에 너무 집착하다보니 오히려 돈의 노예가 되어버리고, 몸을 보호하기 위하여 입는 옷인데 오히려 자신이 옷을 보호해야 하는 상황이 되어버리고, 살기 위한 집인데 집안에 둔 귀중품 탓에 사람이 집을 지켜야 하고, 집을 지키기 위해 많은 비용을 지출한다. 바로 이런 현상을 ‘전도몽상’이라고 한다. -56쪽
남의 눈에 눈물 나게 하면 반드시 그 대가를 치른다는 것을 명심하자. 악마의 속삭임 같은 안일함으로 자신의 눈을 멀게 하지 말자. 행복은 지금을 바로 보는 눈에서 시작된다. 자심이 흘린 피와 땀과 눈물만이 진정한 가치를 지닌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한다. -57쪽
마음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본다는 말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두 눈을 뜨고 사는 것도 감사한 일이지만 마음의 눈으로 볼 수 있는 것에 감사하다는, 세상을 대하는 그들의 마음이 눈물겹게 아름답고 따뜻했다. -61쪽
“지금 나 자신이 어디에 있고, 지금 내가 원하는 행복한 삶은 무엇인가?” 묻고 답하기를 수없이 반복하며 더 큰 마음의 병을 치유해야 한다.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나 자신을 만나는 시간을 늘려보고, 자신이 진정 원하고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무엇인지 내면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보자. -67쪽
안창호 선생은 웃음을 통해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민족의 자긍심을 일깨우기 위해 미소운동을 펼치기 시작한다. ‘어린이는 방그레, 노인들은 벙그레, 청년들은 빙그레’라는 글귀로 나라 잃은 민족에게 마음속의 희망을 만들어주셨다. -71쪽
우리 국민 모두가 서로 손을 잡고 웃는 그날, 대한민국은 세계의 정신적 중심이 되는 나라가 될 것이다. 후대에게 물려줄 소중한 보물인 웃음. 웃어라, 그러면 우리는 세상의 등불이 될 것이다. -72쪽
언어적으로 웃음의 고어는 ‘웃숨’이라고 한다. 배꼽에서 우러나오는 ‘웃숨’은 그 호흡 자체가 몸속의 독소를 우리 몸 밖으로 빼내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호흡 작용에도 도움을 주고, 뇌의 긍정적인 작용을 한다. 미세먼지로 인한 우울한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인 웃음을 가까이 하자. 인간은 가장 힘든 상황에서 유머를 만들었고, 유머를 통해 웃음으로써 긴장감을 해소해 왔다. 비록 여러 환경적 상황이 좋지는 않지만 우리에게는 ‘희망’이 있다. 주변의 환경을 좀 더 잘 챙겨보며 웃음을 나누는 마음을 가져보자. 웃음이 생명을 살린다. -75쪽
유머와 웃음은 인간이 가장 인간다운 면모를 가질 때 나오는 것이다. -77쪽
우리의 미래는 10대 아이들에게 있다. 그들에게 웃음을 줄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학교에서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사라지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의 미래를 지금이라는 관점에서 보더라도 확연히 들여다볼 수 있다. 그들이 우리에게 경고한다. “미래 세대의 눈이 여러분들을 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이 우리를 저버린다면 용서하지 않을 것”이라고. -82쪽
자치단체는 인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지만, 실패한 인구정책으로 인한 상황을 갑자기 바꿀 수는 없다고 본다. 그보다는 오히려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국민적인 교육이 다양하게 이루어져야 하지 않을까. 깨어있는 의식으로 평화, 사랑, 배려, 이성과 같은 선진화된 의식을 지녀야 한다. 가정에서부터 사랑을 느껴야 한다. 부부가 서로 배려하고 웃으면서 사는 행복한 모습을 아이들에게 보여주어야 한다. 지나가는 길에 거울이 있거든 자신의 어떤 얼굴을 하고 있는지 한번 살펴보자. 내가 웃어야 거울이 웃음을 준다. -85쪽
가을에 잠깐 모습을 드러내는 계절성 우울증을 예방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햇볕을 쬐는 것이다. 안 그래도 실내에서 생활하는 시간이 많아졌으니 햇볕을 쬐는 시간이 짧아지는 것은 당연한지도 모른다. 그러하기에 더욱 의식적으로 시간을 내어 햇볕을 쬐어 주는 일은 중요하다. -90쪽
웃음 친구를 만들어라. 당신을 웃게 해주고 행복하게 해줄 유쾌한 사람과 사귀어라. 돈을 들여서라도 유쾌한 사람에게 식사를 대접해 보라. 식사 한 끼보다 더 귀한 웃음을 얻을 수 있다. 우리 주변에 있는 간단한 방법들로 가을 우울증을 확 날려버리고, 활기차고 행복한 가을을 누려보자. -92쪽
하루가 멀다 하고 발전하는 세상 속에서 인류의 삶은 많이도 편리해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는 오히려 힘들고 어려웠던 시절을 추억하며 ‘그때가 좋았지’라는 말을 하는 것일까. -94쪽
배움이 많다고 해서 용서를 하는 것이 아니다. 가슴이 따듯한 사람이 용서하는 것이다. 지금 내 가슴이 혹여 차갑지는 않은지 손바닥을 올려보자. 이제 남에게 비난의 화살을 쏘기보다는 용서의 배를 띄워야 할 때다. ‘용서는 가장 이기적인 자기 사랑법’이라고 했다. 용서는 인터넷의 동영상보다는 할머니의 거칠지만 자상한 손안에 있다. 내 작은 가슴에 미움일랑 자리하지 말고 사랑과 용서의 바다를 만들어 보자. -95쪽
자신의 불안한 삶에 대해 위로받고 싶어 하고, 자신의 마음을 달래주기를 바라는 눈빛들을 외면 할 수가 없다. 지식을 전달해 주는 사실에 대한 고마움보다는,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 주고 위로와 달래는 손길을 건네는 나에게 더 많은 박수를 보내준다. 지금까지 누구도 자신의 아픈 마음을 달래주지 않았지만, 자기 스스로 마음을 달래고 쓸어 내려주는 작은 변화를 통해 사람들은 위안을 얻는다. -118쪽
세상과 소통하기 위해서는 적당한 거리에서 올바로 봐야 한다. 잘못 보면 그 기억으로 인해 우리는 마음의 고통을 겪게 되고, 오해하고, 화내고, 싸우게 된다. 마스크 너머로 보는 세상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행복에 대한 시각마저 바뀐다. -121쪽
서로 간에 존경하고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 윗사람은 아랫사람의 의견을 존중해 주고, 아랫사람은 윗사람을 존경하며, 좌우로는 서로 사랑해 주는, 그야말로 위아래 좌우의 인간성 회복이 다시 한 번 필요한 때다. -144쪽
진정한 행복은 아주 즐겁지도 아주 불행하지도 않은, 무한대 도형의 교차점이다. 즉, 고요한 상태다. 코로나19 시대에 좀 더 나은 행복한 삶을 위해 고요함을 유지하는 행복 연습은, 지속적인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 자신을 지키는 좋은 방법이 될 것이다. -145쪽
인생 쪽박을 찰 것이냐, 복 바가지를 만들어 복을 받을 것이냐 하는 문제는 바로 자신의 마음에 있다. 적응력이 강한 자만이 살아남을 것이다. -149쪽
처음 교수님께서 책을 읽고서 마음에 드는 문장을 적어 과제로 제출하라고 하셨을 때에는 “이걸 언제 다 읽고 과제하지..” 라는 마음으로, 막막하기만 했다. 하지만 첫 ‘행복이라는 무지개를 찾아 떠나는 소년’의 이야기가 내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 이야기를 읽는 것을 시작으로 책을 술술 읽어가기 시작했는데 어느 순간 내가 완전히 내용에 빠져서 읽고 있었다. 이 책에서 교수님은 직접 겪은 이야기와 생각들을 말씀 해 주시는 데 그 내용을 읽으면서 나는 과연 행복과 웃음을 어떻게 생각하고, 과연 이와 함께 생활하고 있는지를 생각해 보게 되었다. 과거를 회상해 본 결과 나는 꽤 잘 웃었던 것 같다. 그리고 교수님의 말씀대로 내가 웃으면 항상 주위 사람들도 같이 웃고 있었다. 이처럼 내 주위에서도 웃음은 바이러스처럼 전염되며, 웃음 하나로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주는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