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시절부터 동학에 관한 글을 사대학보에 여러 번에 걸처 실었던 이정희 형이
손병희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천도교 교령이 될 줄이야!
학창생활을 같이 한 사람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느끼면서 무척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정희 천도교 교령이 12월 1일 현도기념일을 앞두고 한국 사회애 보국안민 정신을 고취시키는
'대도 중흥 비전21'을 발표했다.
현도기념일이란 제3대교주인 손병희가 1905년 12월1일 동학을 천도교로 개칭한 날을 일컫는다.
이 교령은 "이러한 대도 중흥을 실천적으로 한국사회에 전파하기 위해 '인내천운동연합'도 출범한다'고 밝혔다.
대도 중흥이란 '천도교 한울님의 뜻을 이어 근본을 다시 세우는 것'이라고 천도교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1. 동학문화센터 개관
2. 천도교중앙도서관 설립
3. 청년과 여성 포교활동 활성화 사업을 벌인다.
올해 일본 고베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지부를 설립한 천도교는 향후 중국과 유럽 등으로 지부를 확충할 계획이다.
이 교령은 또
'천도교는 동학 때부터 이 땅의 정신문화를 이끌어가는 중심적 역활을 해왔다.
인간과 세상이 더불어 잘살고자 하는 천도교 사상을 세계화하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
천도교는 이를 위해 '3신운동(신인간,신한국,신세계 개벽)'도 함께 펼쳐나갈 계획이다.
'인내천운동연합' 출범식이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첫댓글 정희 형님, 아니 천도교 교령님 장하십니다. 모습도 학창시절 모습과 별로 다름이 없이 당당하고 씩씩하십니다.
내내 건승합십시요.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정희형님 화이팅! 국문과 21회 홧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