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이 기자면서, 이게 왠 모순인가 싶은 질문인데, 기자가 싫을때가 있습니까?
저는 기자들의 특유의 곤조?? 자기주장 강함에서 강한 거부감이 들더군요..
나는 어디에 취재를 해도 진짜 민감한 질문이나 불편한 질문은 잘 안하고 싶은데, 하더라도 양해를 구하고 하는편인데
오히려 되려, 그런걸 왜 미안해하냐? 그런 마인드를 버려라 나에게 강요 하는게 역겹네요.
아니 세상에 기자만 똑똑합니까? 세상에 똑똑한 사람 얼마나 많아요... 근데 거들먹거리고..
특히나 갑질 행태처럼 전화로 "강하게 쏘아붙이는? 협박아닌 협박" 같은거 하는 기자들 보면
진짜 후려패고 싶을정도로 싫습니다. 저게 사람인가 싶기도 하고
아무리 기자들 중에 싸패(싸이코패스)가 많다고 하지만, 치가 떨리네요.
이런 마인드면 기자 하지 말아야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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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사람 잡으려고, 대놓고 불편하게 사실 확인 차원에서 질문하는 건 기자로서 잘하는 거고 인정합니다..하지만 당사자가 아닌 주변 인물에서 그 대답을 들어야 할때.. 저는 불편했어요. 그런데 그런것을 뻔뻔하게 대하는태도, 그런 기자가 있다면 재수가 없을것 같네요. 왜 사람들이 소방관이라고 하면 존경하는데, 기자를 존경 안할까요? 다 이유가 있습니다.
@뭉근뭉근 훌륭한 기자는 기자들 사이에서 프라이드고, 일반인들은 그렇게 생각안한다는 거죠.
@뭉근뭉근 "기자일을 실제로 해보시면..”^^ 이라고 쟤는 기자를 안해봤다고 스스로 확신에 차서 하신 말씀이라면 조금 편협하신것 같습니다. 그게 그쪽은 기자생활을 제대로 하셨다는 뜻일 수도 있겠네요. 사고가 찬 사람은 편협한 법이기도 하거든요.
작성자님에게 그닥 유쾌하지않은 사연이 있는 것 같은데요. 경험칙으로나 이론상으로나 미친 기자도 있을 수 있고 좋은 기자도 있겠죠. 어디에 무게를 두느냐에 따라 세계관이 갈리는 거고,,그건 저마다 겪는 이야기에 달렸겠죠. 세상을 더 넓게 그리고 더 멀리 봤으면 해요 우리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