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6.25 노래 - 6월 25일

[심재방]

풍류가 세상을 구한다 176 - 6월 25일

新 6.25 노래

1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 날을
조국의 산하가 두 동강나던 날을
동포의 가슴에다 총칼을 들이대어 
핏물 강이 되고 주검 산이 된 날을

2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 날을
동포 형제를 원수로 만든 그들을
겨레의 이름으로 부수고 또 부수어
선열의 흘린 피 헛되지 않게 시리

3
아 아 잊으랴 어찌 우리 그 날을
자유와 민주와 평화와 번영 위해
민족의 공적과 싸우고 또 싸워서
통일의 그 날이 기어이 오게 시리

후렴
이제야 이루리 그 날의 숙원을
동포의 힘 모아 하나의 나라로
피의 원한 풀어 하나의 겨레로
이제야 이루리 한 나라 한 겨레

*박두진 시! 김동진 곡! 6.25의 노래를 개사하여
한국전쟁에서 희생된 원혼을 달래기 위해 이 시를 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