촉진과 과정을 공부할 때 중간중간 선생님께서 하시는 말씀이 너무 좋았다.
어디서는 들을 수도 배울 수도 없는 내용이였다.
나는 1년 촉진 과정을 공부하며 가족세우기 촉진자는 기술만 배워서 되는 것이 아니라,
세상을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과 내 삶을 통해 가족세우기 철학의 실천이 함께 이루어져야 된다고 느꼈다.
그래야 정말 진정한 촉진자가 될 수 있겠구나라는 생각을 여러번 했다.
내 삶을 통해 가족세우기 철학이 실천되기 위해 나는 선생님 말씀을 열심히 적었다.
선생님께서 가끔 열심히 필기하면 그게 적는다고 되는게 아니라고 하시며 호통(^^)을 치셨지만..
몰래 몰래 적은 그 노트는 나에게는 너무나 소중하다.
살면서 힘들 때 나는 어떻게 해야하나 그 노트를 읽어본다.
"여럿 중에 하나로 있었는가?" " 그 병이 나에게 있으면 안 되는 것으로 제외했는가?" " 애 쓰는 마음 없이 일 하는가?" " 헌신하면 내가 제일 좋은 것이다." " 개고생하지 않고 꽃방석에 앉으려면 앉지 못한다." " 당신의 운명이 내 손안에 있습니까?, 당신의 마음이 내 손 안에 있습니까?, 당신의 화가 나한테 있습니까?" " 2% 부족함에서 아이디어가 나옵니다. 다음 단계로 가게 하는 자원입니다." " 나의 우주는 내가 움직여야 합니다."
적어 놓은 이런 말들을 읽어 가면서 나의 어려움에 딱 맞는 것들이 올라오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깨닫고 그런 것들을 알아차림하니 나의 삶이 편안해졌다.
종종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내 모습을 발견할 때면 나의 세션을 떠올리며 나의 축어록을 살펴보며 그때의 세우기 언어를 말한다.
종종 아들이 힘들어질 때면 축어록을 보며 나의 온 조상님들께 축복을 빈다.^^* (제발~~ 을 붙여서~)
남들이 보기에는 편안한 삶의 조건일지라도 나도 꽃길만 걷지는 않는다.
가족세우기를 배우고 꽃길이 아니여도 나에게 주어진 모든 길을 지나갈 수 있다는 것을, 지나갈 힘이 나에게 있다는 것을 배웠다.
꽃길만 좋은 것이 아니라 자갈길, 진흙길, 가시밭길...내 운명에 주어진 모든 길이 나에게 좋은 길이라는 것을 배웠다.
카페 게시글
세우기사례_성장후기
2022년 촉진과 과정을 마친 후 나의 삶은? <일상에서의 적용>
문수연
추천 1
조회 102
23.10.13 18:48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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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멋지세요~~
꽃길만 좋은 것이 아니라 자갈길, 진흙길, 가시밭길...내 운명에 주어진 모든 길이 나에게 좋은 길이라는 것. 정말 감동입니다. 함께 그 길 하하호호 웃으며 걸어갑시다.
문선생님이 적언놓은 글귀들이 제게도 소중하게 다가옵니다.
몰래몰래 적어놓아두었다가 이렇게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럿 중에 하나로 있었는가? 또는 있는가?'
'남에게 일어나는 일이 내게 일어나면 안 되는가?'
'운명이 내 손 안에 있는가?' 등등...
세상에서 만난 수많은 아름다운 문장 중에서도 가족세우기에서 만난 문장들은 특별한 힘이 있습니다.
나의 아성을 무너뜨리는데 큰 몽둥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