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세상을 많이 관조하였고..여러가지 세상의 법칙을 보게 되었다..
가만히 관조하면 세상의 질서가 보이고... 이게 '지천명(知天命)'이다..
그 중 하나는 날씨에 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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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도 그렇지만 날씨도 단순한 자연현상이 아닌 경우가 있다..
이번에 전국을 강타한 엄청난 대한파는 북극한기가 온 것이다.
하지만 단순히 겨울이라서 온 것이 아니다.
흔히 우리가 '벌 받았다'고 하는데 그런 개념의 북극한파다.
왜 그런지는 저~~아래에 스님의 꿈을 적어 두었으니 보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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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추정하는 이유는 한파가 오기전까지 대한민국은 가피력을 받는 땅으로
적정한 온도에 겨울임에도 불구하고 비가 내리는 등 최적의 상태였었는데
벌 받을 만한 원인 제공을 한 뒤에 만 하루가 지난 시점 부터 갑자기 날씨가 돌변하기 시작했고
그 방향이 그 지역을 정조준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또 해당 지역에서는 같은 날, 같은 시간 기준 지난 10년의 기상청 자료를 다 뒤져도(그 이상은 자료가 없었다)
그런 전례가 없었으며 특이하게 바다와 육지의 협공으로 역대 최저 온도 기록에 육박하는 온도가 되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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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주인공은 '부산'이고 직접 계기는'북극곰수영대회'다.
어찌 보면 스님이 나무 과민하는 것이 아닌가 싶을수도 있겠지만 기상청 측정 자료를 보면
예사롭지 않다는 것을 금방 알게 된다.
기상청에는 '지역별상세관측자료(AWS)'라는 게 있는데 연중 모든 날씨를 5분 단위로 측정하여 데이터화 한다.
이것을 보면 실시간으로 자신이 속한 지역의 온도나 강우,강설량, 바람세기 등을 금방 알 수 있다.
또 그래프로 그려져서 그래프 색상만 봐도 어떤식으로 전국 판도가 돌아가는지 알게 된다.
스님은 이 자료에 근거해서 추정하는 것이다.
이걸 보면 이번 북극한기의 목표지점은 부산이 맞고 바다로부터 냉기의 송곳이 생겨
부산을 찌르는 기이한 모양이 나온다는 것을 알게 된다.
바다가 대개 온도를 따뜻하게 해주는 역할임을 볼 때 이것은 매우 이례적인 현상임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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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산 앞바다의 냉기 송곳은 1월 10일에는 밤10시 40분경부터 갑자기 생겼고...
11일에는 오후 7시 10분에 생겨 일치감치 부터 부산을 공격했다.
부산에서 가장 추운 곳은 '영도구'로 12일 오전 7시 55분경에는 영하 11도까지 떨어졌다.
부산지역 기상 관측이래 역대 최저 기온은 영하 13도로 1915년 1월 13일 기록이니..
영하 11도에 근접하여 떨어진 것은 최근의 온난화 현상을 감안하면 엄청난 추위다.
거기다 현재 4일 연속 영하의 강추위가 부산을 덮고 있으니 분명히 정상이 아니다.
1월 12일 10시 기준 부산 영도지역의 2017년은 영상4도, 2016년은 영상4.5도, 2015년은 영상1도,
2014년은 영상2도, 2013년은 영상4도, 2012년은 영상0도를 기록하고 있는데
2018년 1월 12일 오전 10시 부산 영도 지역은 영하8도를 기록하고 있다.
평균을 내어보면 10시 기준 영상 2.58도가 부산 영도 지역의 날씨인데 현재 무려 영하 8도로
그 차이가 예년에 비해 10.5도나 차이가 나고 있다.
이것이 이번 날씨가 단순하지 않다는 증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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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또 하나 이번 북극한기가 부산 북금곰수영대회 탓이 아니라고 주장할 수 있는 이유로
이 대회를 매년 계속해 왔다는 것. 그리고 그 이후 자료가 어떻냐는 것을 살펴야 하는데
이것이 반복이면 벌 받은 것이지만 아니라면 그저 올해의 이변으로 생각해야한다는 논리이다.
그럴수도 있지만... 아니다.
일단 예년 대회 이후의 자료는 살펴 보지 않았다. 그럴 시간이 없어서다. ^^
그 보다는 대한민국 상황이 좀 바뀌었다.
이번 겨울엔 우리 영선사의 등용공부방 겨울방학 용맹정진이 없어졌다.
이 용맹정진의 존재감 여부는 가히 아실 것이니 생략한다.
그 정진으로 대한민국 겨울 날씨 바뀐 것은 명확하다.
용맹정진이 사라지면서 이번에 어떤 겨울이 될 것인지 관전 포인트라는 것을 말씀 드린적이 있다.
그런데 이렇게 북극곰대회 이후 북극한기가 찾아 왔다.
등용 용맹정진이 없어진 상태서 겨울에 대한민국을 특별히 보호해줄 필요는 없어졌다.
이번 한파로 공부방은 폭설과 도로 결빙으로 9일과 10일 이틀 동안 열지 못했고
11일 오후 3시 반이 되어서야 개방할 수 있었다..
최근에 이런 일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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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달라진 상황은 현재의 대한민국은 과거의 대한민국이 아니다.
스님을 비롯한 숨어 있는 진정한 종교인들이 국운의 융창을 간절히 발원하며 기도중이다.
그들에게 남녀 5천명이 백사장에 모여 수영복을 입고 난리 떼굿을 펼치는게 좋게 보였겠나?
스님은 7일 그것을 보자마자 매우 기분이 불쾌했었고, 날씨부터 걱정했다.
버르장머리 없는 저들 보호하자고 기도하고 있는줄 아나??
예상대로 하룻만에 날씨가 돌변하는 하늘의 벌이 있었고 전국이 냉동고가 되어 버렸고
많은 지역이 눈폭탄을 맞았다. 자업자득이다.
영선사도 약 18센티의 적설량에...600미터의 눈을 치웠다...
특히 눈이 모이는 넒은 지역의 제설 고통은 상상초월이다..
가피력을 믿고 마음 놓고 있다가 무적의 제설기 준비시동을 안 했던 바람에 일일이 손으로 떠냈다..
떠낸 눈이 1미터를 훨씬 넘었으니 이런걸 악몽이라한다..
우리가 이 정돈데 훨씬 더 많이 온 다른 곳은 어떻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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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제 꿈이야기 들어가 보자. ^^
정작 말씀드리고 싶었던 것은 여기서 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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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북극한기..하늘의 벌이다..
단순 날씨가 아니라 신중님의 작용이었다.
사람들은 높여 그 어른을 '동장군'이라 부른다.
정말 그럴까?? 맞다..그러면서 약간 틀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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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월 12일) 새벽 이상한 꿈이 꾸어졌다.
꿈에 두 사람이 등장한다. 남자 2명과 스님..셋이다.
한 사람은 유명한 연예인이다. 요즘 뜨고 있는 인간성 좋고 인물 좋은..연기력 좋은 머시매..
스님도 엄청 좋아한다. 예의 바르고..진정성이 있는 배우다.
또 한 명은 얼굴도 모른다. 한 번도 본적 없는 조폭이었다.
조폭..그 어른을 조폭이라고 해야 되나...아니 표현이 안 맞다..싸움꾼으로 하자..그게 맞다...
조직 소속이 아닌 것 같았다. 스스로 독립해서 싸우는. 싸움의 명인. 자유스러운 싸움군...
마치 김두한을 능가했던 '시라소니'와 같은 스타일인데..칼잽이였다.
칼은 하나였고 모양은 가늘고 길었으며 양날을 가진 검이 아닌 한 쪽은 시커멓고 날이 없었으며
한 쪽은 갈려진 쇠색깔이 하얗게 빛나는 날카로운 칼이었다.
차고 다니는 칼이 아니라 품에 지니는 칼이었는데..
약 45센티 정도로 길었다. 전통의 부엌칼을 생각하시면 된다..
다만 넓이가 부엌칼의 절반 정도??
이 칼을 쓰는 호리호리한 체격의 날카로운 남자였다. 키는 컸고 옷은 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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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이 그 연예인을 보더니 칼을 꺼내 찌르고 한차례 마음대로 했다..
상대 연예인은 누워서 전혀 저항하지 못햇고 아무 소리도 못하고 당하고만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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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님이 그 칼잽이 남자를 보고 손을 붙잡고서 그렇게 하면 안 된다고 타일렀다..
다만 스님과는 적대적인 관계는 아니었다. 그 캅잽이 남자 편을 들면서..칼을 쓰지 말라고 말을 했다.
그 분은 뭔가를 해결하려면 칼을 먼저 꺼내 들었다.
주먹보다 칼을 더 믾이 쓰는듯 했고 그걸로 모든 해결을 보는 스타일처럼 보였다.
찌르고 한바탕 맘대로 다루던 연예인 남자를 다시 찌르려했고 그것을 스님이 보고 막아서서
손을 내밀며 칼을 달라고 했다. 그렇게 해서는 안 된다면서..
꾸짖는 것이 아니라 진정으로 상대를 아끼면서 말을 했다.
다행히 그 분이 순순히 스님에게 칼을 줬다. 스님은 받자마자 그 칼을 보이지 않는 곳에 숨겼다.
꿈에서는 우리 마음 치유 프로그램실 뒷창문을 열고 그 뒤로 던져 넣고 창문을 닫아 버렸다.
지금 생각하니 그 뒤에서 칼이 여러가락이 보였다..빼앗아 숨겨놓은 칼들...
칼크기나 모양도 다양했다...공통적인 것은 무슨 화려한 검이나 도가 아니라 전통식 부엌칼 종류였다.
자루도 엄청 다양했고 모양도 각가 달랐다. 하지만 모두전통 부엌칼.,..처럼 생겼다.
일단 숨겼지만 크게 걱정이 되었다. 칼잽이 싸움꾼 님이 그 칼을 찾으면 어떡하냐는 걱정.
그러면서 그 캅잽이 남자분의 입장에서 편들고 격려하며 다독거리고 안정을 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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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이 스님의 새벽녘 꿈이다..
여기서 여러분은 현재 대한민국에서 벌어지는 북극 한기의 일을 상징체계로서 보시는 행운을 얻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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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다니는 외로운 칼잽이, 성격 급하신 그 뛰어난 싸움꾼 남자분은 바로 이번 북극한기의 동장군님이다...
동장군님이 무슨 투구쓰고 그런 분이 아니란 것을 알았다...
또 조직적 동장군님들도 계시겠지만 이렇게 독립군 동장군님들도 계신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칼..우리가 흔히 칼바람이라하는데..정말 칼바람 맞는듯하다..
칼을 아주 잘 쓰시고...말 보다 칼이 더 빨랐다...그게 겨울 칼바람이다.. 맞는 표현이다..
이번 북극한기의 주인공 신중님...
꿈을 분석해보면...이번 북극한기는 다행히 하늘의 조직적인 벌이 아니라..
단발성임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단발성이지만 상대가 뛰어난 칼잽이여서
자칫하면 절단이 날수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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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에서 남자 유명 연예인... 이 사람은 우리나라거나..아니면 부산이다..
우리나라일 확률이 높은데..동장군님께 칼침을 두어번 받긴 했지만..
전혀 반격 못하고 당하기만 했다..^^...
꼼짝 못하고 유린당하는 그런 형국...
하지만 어쨌거나 유명 연예인이란게 중요하다..
이것은 우리나라의 앞날이 밝다는 의미이다..좋은 일...
...
결정적인건..그 칼잽이 동장군님의 칼을 스님(우리 영선사)이 뺏었다는 것이다..
이건 처해진 상황과 정학히 일치한다...
북극곰수영대회가 괘씸하긴 하지만..그렇다고 우리 같이 선량한 사람을 치셔서야 되겠나..^^
스님의 지론이다...
그렇다고 그 5천명 발광한 사람들 편드는거 아니다..
자연을 무시하면서 그게 뭐하는 짓들인지...5천명 발광이라니..ㅡㅡ..
하지만 그렇다고 이렇게 심하게 찌르시면 안 된다..
실제 부산의 바다 냉기는 송곳과 같은 모양이었다.
그 칼을 오늘 새벽에 뺏고 동장군님께 조언하고 다독였다는 것은..
동장군님의 마음이 유화 되고 있다는 것이다..
...
하지만 안심은 하시지 말라..
다시 꽁꽁 숨겨 놓은 그 칼을 찾아서 지니시는 날엔 날씨는 다시 돌변할 수 있다...
그리고 기본적으로 무서운 싸움꾼이시라서 건들면...다시 터진다..
우리가 말 조심..행동 조심해야 하는 이유다...
입방아..몸방아 찧어서 하늘을 노하게 하지 마시라...
스님에게 이런 선몽을 해 주시는 것은..하늘의 당부가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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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이번에도 우리 영선사가 대한민국 구하기 또 한 건 한듯하다,,
순전히 스님의 개인 체험이지만...
상황이 정확히 일치하고 있다... ^^...
...
첫댓글 저도 뭔가 꿈을 꾸었는데 꿈에 검은옷을 입은 분이 문 앞에 계시길래 신묘장구대다라니를 외웠습니다. 그랬더니 그 검은옷 입은 분이 순순히 가시는 것이었습니다. 제가 꾼 꿈도 신중님인지 궁금해지는군요.
행성님..신중님 맞습니다.. 긍정적으로 보면 만약 어디가 아프시다면 그 성현의 출현만으로도 병이 낫거나 크게 호전되고요.. 어떤 부정의 예고라면.. 애사를 예측할 수도 있습니다.. 올바른 법에서는 반복이 되고 당연히 예측이 되는데요.. 반복성으로 진위 여부를 가립니다.. 그런 꿈을 꾸신 경우 님의 현실을 잘 분석하시고..다음에도 그런 페턴이 반복된다면..미리 예측과 대응이 가능하게 됩니다.. 그것이 진정한 종교성이에요.. 제가 이번에 동장군님의 꿈을 꾼 것은..처음이 아닐거에요.. 저에 앞선 분들이 이미 보신거에요.. 그러니 동장군, 칼바람이라는 단어가 나온거죠.. 정확한 표현이었습니다..
신중님이 맞군요. 스님께 여쭈어보기를 잘했습니다. 사실 꿈을 꾸고 나서 추위가 누그러지는 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