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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build Your Spiritual Passion (느 4:7-15)
미운 오리 새끼 (The Ugly Duckling)
안데르센 (Hans Christian Andersen)의 동화 중에 “미운 오리새끼”가 있습니다. 어느 연못가 풀속에서 어미 오리가 알을 품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새끼 오리들이 알을 깨고 나옵니다. 그런데, 제일 큰 알 속에 있는 새끼는, 제일 늦게 알을 깨고 나왔습니다. 알이 큰 것만큼 몸집도 다른 새끼들보다 컸습니다. 뿐만 아니라, 얼굴이 다른 오리 새끼들에 비해 못생겼습니다. 오리 새끼들은 이 큰 오리를 보면서, “아유, 창피해! 저 못생긴 것이 우리 동생이라니!”라고 싫어합니다. “너 때문에 우리가 업신여김을 받잖아”라고 구박합니다. 어미 오리가 사이 좋게 놀라고 야단치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이 바보야, 고양이에게 잡아먹혀 버려라!” 미운 오리 새끼는 집에서 왕따 당합니다.
미운 아기 오리는 “그래, 나는 이곳을 떠야겠어. 다른 곳에 가면 나를 반겨줄 친구들이 있을거야”라고 다짐을 하고, 자신이 태어난 곳을 떠납니다. 어느날 점심 때가 다 되어 커다란 늪 가까이 왔습니다. 그 곳에는 물 오리가 살고 있었습니다. 미운 오리는 혼자서, 늪에서 헤엄을 치고 놀았습니다. 물오리들이 가까이 와서, “넌 누구냐?”고 묻습니다. “아기 오리예요”라고 대답합니다. 그러자, 물오리들은 “내가 본 오리 중에서 가장 못생겼구나” 비웃습니다. 물 오리들은 미운 오리에게 돌맹이를 던집니다. 사회에서도 왕따 당합니다.
미운 오리 새끼는 고생고생을 다하고 그 해 겨울을 지냈습니다. 이제 새로운 봄이 되었습니다. 어느날 초록빛 풀밭이 넓게 펼쳐잔 곳에 있는 아름다운 호수가로 갑니다. 그곳에는 새하얀 털에 긴 목을 가진 아름다운 새들이 헤엄치고 있었습니다. 백조들이었습니다. 미운 오리 새끼는 백조들이 있는 곳으로 가려다가, “아니야, 나는 미운 오리새끼기 때문에, 백조들도 나를 괴롭힐 거야”라고 생각하며 막 돌아 가려고 합니다. 그 때, “얘, 어서 이리와!”라고 소리지르며, 백조들이 다가옵니다. 미운 오리는 “아, 이젠 못생긴 나를 죽이려는 구나”라고 생각하며, 고개를 떨굽니다. 그리고 물위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봤습니다. “아니, 내가 백조와 같이 아름다운 모습이네!” 미운 오리 새끼가 아닌 백조였습니다. 어느새, 아기 오리는 백조들과 같이 높은 하늘을 향해 날아 올랐습니다.
안데르센은 미운 오리새끼 이야기를 통해서, 사람은 원래 아름답고 위대한 존재이지만, 환경에 억눌려서 자신의 신분을 망각하고 추한생활을 하게 된다는 메시지를 전합니다. 본래, 나는 어떤 존재인지를 깨닫지 못하고, 현재의 상황이나 사람들이 나를 보면서 하는 말들에 제한된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미운 오리가 자신이 백조라는 것을 발견하고, 높은 하늘을 날아 올랐던 것처럼, 내 자신이 누구인지를 바로 아는 사람은 아름답고 위대한 삶을 회복한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예수 믿는 여러분은 누구입니까? 성경이 말하는 예수 믿는 사람들은 어떤 사람들입니까? 이사야서 43:4절은 이렇게 표현합니다.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Because you are precious in my sight, and honored, and I love you [NRSV].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존귀하게 여기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보배들입니다. 우리를 전능하신 하나님의 관심과 사랑의 대상자들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본질입니다. 이것이 믿어지지 않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래서 늘 낙심합니다. 영적으로 약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환경이 그렇게 만들었습니다. 사람들의 눈이 우리를 존귀한 자리에서 끌어 내렸습니다. 우리는 회복해야 합니다. 그래서 오늘 설교 제목을 “Rebuild your Spiritual Passion”이라고 정했습니다. 우리자신을 회복하는 비밀은 무엇입니까? 우리 안에 잠재된 영적인 열심을 어떻게 일으킬 수 있습니까?
Nehemiah 4:6-14
7산발랏과 도비야와 아라비아 사람들과 암몬 사람들과 아스돗 사람들이 예루살렘 성이 중수되어 그 허물어진 틈이 메꾸어져 간다 함을 듣고 심히 분노하여
8다함께 꾀하기를 예루살렘으로 가서 치고 그 곳을 요란하게 하자 하기로
9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들로 말미암아 파수꾼을 두어 주야로 방비하는데
10유다 사람들은 이르기를 흙 무더기가 아직도 많거늘 짐을 나르는 자의 힘이 다 빠졌으니 우리가 성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하고
11우리의 원수들은 이르기를 그들이 알지 못하고 보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가 그들 가운데 달려 들어가서 살륙하여 역사를 그치게 하리라 하고
12그 원수들의 근처에 거주하는 유다 사람들도 그 각처에서 와서 열 번이나 우리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우리에게로 와야 하리라 하기로
13내가 성벽 뒤의 낮고 넓은 곳에 백성이 그들의 종족을 따라 칼과 창과 활을 가지고 서 있게 하고
14내가 돌아본 후에 일어나서 귀족들과 민장들과 남은 백성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느니라
냉혹한 우리의 현실
어떤 분야에서든, 훌륭한 업적을 이루기 전에는 예외 없이 힘겨운 상황을 만나게 됩니다. 큰 성취를 이룬 사람들은 이 어려움을 모두 이겨낸 사람들입니다. 민족의 정신과 신앙의 중심지였던 예루살렘 성이 오랫동안 무너진 상태로 방치되었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가 되어 온 맘으로 예루살렘 성을 재건합니다. 이제 절반이 완성되었습니다 (4:6). 그런데, 뜻하지 못했던 문제를 만납니다. 문제가 어떤 모습으로 다가 옵니까? 주변 사람들입니다. 본문 7, 8절을 보면, 이스라엘을 둘러싼 4 개국이 연합해서 이스라엘을 다시 무너뜨릴 것을 계획합니다. 북쪽에 위치한 호론의 지도자 산발랏과, 동쪽에 위치한 암몬 사람들 (지도자 도비야),[1] 그리고 남쪽에 있는 아라비아와 서쪽의 아스돗 사람들이, 이스라엘이 잘되어 간다는 소리를 듣고 분을 냅니다.[2] 연합하여, 사방에서 이스라엘 사람들의 계획을 무너뜨리려 합니다. 소망을 이루려고 열심히 노력하는데, 밖에서 공격해 들어 옵니다. 절망 아니겠습니까? 여러분이 뭔가 이루려는 싯점에, 편을 짜서 여러분을 공격하는 사람들을 만나게 되면, 고통스럽습니다. 어디를 봐도 희망이 없습니다. 사방이 다 막혔습니다. 그런데, 더 어려운 문제는 무엇입니까? 10절을 봅니다.
유다 사람들은 이르기를 흙 무더기가 아직도 많거늘 짐을 나르는 자의 힘이 다 빠졌으니 우리가 성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하고 Then the people of Judah began to complain, “The workers are getting tired, and there is so much rubble to be moved. We will never be able to build the wall by ourselves” [NLT].
하나님의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서로 격려 해야하고, 힘을 줘야할 가까이에 있는 사람마저 불평하기 시작합니다. 마치 오리 가족의 새끼들이, 미운 오리를 향해 “아유 창피해, 저 못생긴 것이 우리 동생이야! 너 때문에 우리가 없신여기잖아!”라고 말하는 것과 같습니다. Then the people of Judah began to complain, 유다사람들이 불평하기 시작했습니다. 유다 사람들은 지금 성벽을 재건하는 동족 이스라엘 사람들입니다. “흙 무더기가 아직도 많거늘 짐을 나르는 자의 힘이 다 빠졌다! 그러니, 우리가 성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여러분과 가까이 있는 주변 사람이, 여러분이 하는 일을 못마땅이 여기면서, 계속적으로 부정적인 말을 합니다. “당신을 할 수 없다.” “당신이 하고 있는 일은 어리석은 일이야!” “야 주제 파악해야지. 어떻게 그런 일을 시작해.” “어떻게 당신이 그런 일을 한다고 해. 내가 볼때는 바르지 않을 것같아!” 이 런 말을 듣게 되면, 어떤 기분을 느낍니까? 믿음으로 새롭게 하려고 했는데, 주변 사람들의 소리를 듣다 보니, 그 들이 하는 말이 맞는 것같습니다. 나는 아직 자격이 없는 것같습니다. 낙심됩니다. 그리고 자신감을 잃습니다. 인생이 절망입니다. 열정이 다 식습니다. 미운 오리 새끼가 되어, 모든 것을 놓고 떠나고 싶습니다.
놓치면 안되는 영적인 진리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여기서 놓치면 않되는 영적인 진리 (Spiritual Truth)가 있습니다. 하나님께 순종하여 믿음으로 무엇인가 시작하려고 할 때는, 반드시 반대 세력을 만난다는 것입니다.[3] 하나님의 일을 하려는 사람들에게는 대적하는 사람들이 나타납니다. 아니, 하나님께 쓰임 받아 큰 일을 이루는 사람들은, 단 한 사람도 예외 없이 적들을 만난 사람들입니다. 찰스 스펄전 (Charles Haddon Spurgeon)은 기독교 역사에 가장 위대한 사역자 중의 한 사람입니다. 이분이 자신의 런던에 있는 큰 교회에서 목회를 막 시작할 때의 경험을 이렇게 간증합니다.
“나의 성공은 나를 소름끼치도록 두렵게 했다. 내 인생이 활짝 열린 것같다는 생각은 나를 기쁘게 해 주지 못했고, 오히려 나를 가장 낮은 곳으로 던져버렸다. 내가 영광 받은 다는 것은 있을 수도 없고, 오히려 처절한 회개를 해야 했다. 그 큰 교회를 이끌어야 했던 나는 누구였던가? 차라리, 우리 마을의 평범한 사람이 되든지, 아니면 미국으로 이민 가서, 아무도 없는 산간벽지에서 홀로 살고 싶었다. 그런데, 그 순간에 내 인생의 커튼이 위로 올라가고 있었다. 하나님께서 내 사역에 큰 축복을 준비하는 바로 그 때에, 이런 절망이 나에게 왔던 것이다.[4]
너무나 고통스러워서 그 자리를 피해 버리고 싶은 그 때, 하나님께서는 자신에게 더 큰 축복을 준비하고 계셨다고 간증합니다. 우리가 도망가고 싶도록 힘겨운 순간, 하나님께서는 큰 축복을 준비하고 계십니다. 고통의 순간은 새로운 기회의 문 바로 앞에 와 있습니다. 너무 힘들어서, “이 길은 아닌 것같다.” 혹은 “이제 나는 일어 설 수 없다”고 느껴질 때는 우리 인생에 있어서 최고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그곳의 바로 앞에 와 있습니다.[5]
우리 인생의 인도자를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들이 종종 오해 하는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을 믿게 되면,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를 지켜 주시기 때문에, 내 인생에는 어려움이 없을 것이다는 환상입니다. 성경에, 예수 믿는 사람들의 인생에는 결코 어려움은 없다는 말씀은 없습니다. 대신, 그 어려운 현실을 이겨 낼 수 있는 비밀을 가르쳐 주고 계십니다. 오늘 본문도, 이스라엘 백성들이 자신들의 일을 훼방하는 세력들을 어떻게 물리쳤는지 그 비밀을 말씀해 줍니다. 우리를 낙심께 하고, 믿음의 열정을 잃게 하여, 미운 오리 새끼 취급하는 상황 속에서, 어떻게 백조가 될 수 있는지 14절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내가 돌아본 후에 일어나서 귀족들과 민장들과 남은 백성에게 말하기를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하지 말고 지극히 크시고 두려우신 주를 기억하고 너희 형제와 자녀와 아내와 집을 위하여 싸우라 하였느니라
After I looked these things over, I stood up and said to the nobles and the officials and the rest of the people, “Do not be afraid of them. Remember the LORD, who is great and awesome, and fight for your kin, your sons, your daughters, your wives, and your homes” [NRSV].
이스라엘을 침공하러 온다는 소식은 그들의 마음을 녹게 했습니다. 눈에 보이는 현실을 정확히 분별하는 똑똑한 사람들의 불평을 듣고 그들은 절망했습니다. “우리는 지쳤기 때문에 이 일을 할 수 없다.” 이 상황에서 지도자 느헤미아는 세 가지를 제안 합니다.
첫째는, “너희는 그들을 두려워 하지 말라! Do not be afraid of them!”이었습니다. 무슨 뜻입니까? 너희들은 결코 사람을 두려워 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눈에 보이는 현실로만 인생을 평가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환경 때문에 소망을 버리지 말라는 것입니다.
두 번째는, “주님을 기억하라”입니다. “Remember the LORD! who is great and awesome, 그 하나님은 위대하십니다. 그 하님은 능력으로 신기한 일을 이루십니다!” 환경이 아니라, 하나님을 보라보라는 것입니다. 환경이 크면, 하나님이 사라집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크면, 모든 환경은 녹아지는 것입니다.[6]
셋째는, “싸우라 Fight for your kin, your sons, your daughters, your wives, and your homes!”입니다. 형제들과 자녀들과 아내와 집을 위해서 싸우라고 말씀합니다. 위대하고 놀라우신 하나님을 신뢰한다면, 두려워하지 말고 맡겨진 일에 충성하라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행동하게 됩니다. 행동이 없는 신뢰란 존재하지 않습니다.[7] 비록 우리가 싸운다고 하지만, 전쟁은 하나님께 속해 있습니다. 우리를 통해 하나님께서 싸우십니다 (cf. 대하 20:15; 느 4:20).[8] 이 원리를 시편 115:11, 13절에서 이렇게 표현합니다.
11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아 너희는 여호와를 의지하여라 그는 너희의 도움이시요 너희의 방패시로다
13높은 사람이나 낮은 사람을 막론하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들에게 복을 주시리로다
You who fear the LORD, trust in the LORD! He is their help and their shield. 13 he will bless those who fear the LORD, both small and great.
인생을 승리하는 길은 어려울 때 일수록 사람이나 환경에 민감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직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히 도와 주실 줄 믿습니다. 하나님을 의지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능력을 삶의 자원으로 쓰게 되는 것입니다. “문제는 하나님께! 사명은 나에게!”
하나님을 아는 사람은 기도합니다.
비록, 하나님을 믿는다고 해도 우리 인생은 어려움을 피해 갈 수가 없습니다. 인간이 태어나면 어려운 일을 만나게 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질서이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도, 십자가의 길을 피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의지하는 인생은, 승리합니다. 하나님의 돌보심을 받고, 축복을 받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하나님을 의지하고 있다는 것은 무엇을 통해서 증거됩니까? 아니, 하나님을 어떻게 의지합니까? 자신의 일을 하나님께 살짝 떠 맡기는 것입니다. 어떻게요? 함께 9절을 봅니다.
9우리가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며 그들로 말미암아 파수꾼을 두어 주야로 방비하는데 Nevertheless we made our prayer to our God, and because of them we set a watch against them day and night [NKJV].
느헤미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연합국이 공격해 올 것이라는 Bad News를 듣고, 본능적으로 취했던 행동입니다. 성벽이 중간쯤 완성 되었을 때, 4개의 연합국이 예루살렘을 치로 온다는 소식을 듣습니다. 두려운 상황입니다. 자신들의 힘으로는 도대체 막아 낼 수 없는 국가의 위기입니다. 그 누구의 힘도 빌릴 수 없는 난감한 삶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두려워 할 수 있습니다. 낙망할 수 있습니다. 절망의 순간입니다. 극단적인 수단을 택할 수도 있는 인생의 위기를 맞았습니다.
그때, 느헤미아와 이스라엘 백성이 본능적으로 택했던 것은 기도였습니다. 왜요? 그늘은 하나님을 신뢰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자신들의 삶을 보호하실 것을 절대적으로 믿었습니다. 이 어려움으로부터, 분명히 구원해 주실 것을 믿었습니다. 믿었기 때문에, 위기 상황에서 그들이 선택한 것은 그 무엇도 아닌 기도였습니다. 그래서 영어 성경에는, “Nevertheless”를 번역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는 것을 믿는 사람은, 어려운 순간을 만나다고 해도, Nevertheless, 기도합니다.[9] 절박한 위기 앞에서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도를 선택합니다. 왜요? 기도할 때, 응답하시겠다고 약속하셨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잊지 말아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 기도하며 파수꾼을 두어 방비”했다는 것입니다. 느헤미아는 기도와 함께 파수꾼을 세워 백성들을 지키도록 했습니다. 위기 앞에,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일하시도록 기도하며, 마땅히 사람이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입니다.[10] 그리스도인들이 종종 혼동하는 것은 기도 한다면서, 자신이 마땅히 해야할 책임을 다 하지 않는 것입니다.[11] 햇빛을 비추고 비를 내리게 하는 것은 하나님이시지만, 씨를 뿌리는 수고는 사람의 책임입니다. 여리고 성을 무너뜨리는 근본 힘은 하나님이시지만, 매일 그 성 주변을 도는 순종은 이스라엘의 책이었습니다 (수 6:1-20).
여러분의 인생이 창조된 목적에 따라 존귀하고 아름답게 꽃피우시기를 소망합니다. 환경과 사람들에 영향을 받는 것이 아니라, 성령에 이끌려 주님의 뜻을 이루실 것을 기대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어떤 어려움 가운데서도 하나님을 의지하셔야 합니다. 맡겨 주신 사명에 충성해야 합니다. 기도해야 합니다. 낙심할 수 있는 순간일수록 더더욱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하늘의 복을 받는 인생이 되시길 빕니다.
응답 찬송: 369 (487) 죄짐 맡은 우리 구주
공동 기도:
1나의 인생이 하나님으로 인해서 아름답고 복받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2환경이나 사람의 말에 민감하지 말고, 하나님을 바라보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3기도가 나의 습관이 되어, 날마다 응답 받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2]F. Charles Fensham, The Books of Ezra and Nehemiah, NICNT (Grand Rapids: William B. Eerdmans Publishing Company, 1982), 184.
[3]Ibid. 하나님께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사탄이 사용하는 두 가지 전략은 우선 직접적으로 반대하는 것이며, 또 하나는 거짓말을 만들어 퍼뜨리는 것이다. 그래서 낙심하게 하여 소망을 읽게 함으로써, 믿음의 사람들로 하여금 사역을 내려 놓게 만드는 것이다.
[5]Charles R. Swindoll, Hand me Another Brick: How Effective Leaders Motivate Themselves and Others (Nashville: Thomas Nelson, Inc., 1998), 74.
[7]F. Charles Fensham, The Books of Ezra and Nehemiah (Grand Rapids: William B. Eerdmans Publishing Company 1982), 186.
[8]J. I. Packer, A Passion for Faithfulness: Wisdom from the Book of Nehemiah (Wheaton: Crossway Books, 2001), 107.
[10]Charles R. Swindoll, Hand Me Another Brick: How Effective Leader Motivate themselves and others (Nashville: Tomas Nelson, Inc., 1978), 64.
[11]Cyril J. Barber, Nehemiah: and the Dynamics of Effective Leadership (Neptune, New Jersey: Loizeaux Brothers, 1991), 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