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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사 고대 유럽의 통화의 종류와 약간의 가치를 좀 알려주세요.^^
롤코타지존 추천 0 조회 633 08.03.01 18:44 댓글 33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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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8.03.01 19:47

    첫댓글 고대 유럽에도 통화가 있었나여? 헉..전 몰랐는데.. 엄청나군여;;; 그리스나 로마시대때 유럽도 통화를 쓸줄이야;; 근데 우리나라는 머징;ㅜㅜ

  • 08.03.02 01:16

    인류 역사 최초의 투기기록이 BC2세기 의 로마에서 나옵니다. 더군다나 주식과 채권도 있었는걸요. 고대를 우습게 보면 안됩니다.

  • 08.03.02 14:07

    주식과 채권이라... 세계최초의 주식회사는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 아닌가요?

  • 08.03.01 20:12

    고대인들은 엄청 똑똑햇어요 ;;;

  • 08.03.01 23:04

    갈리아나 게르만 이런데서도 돈을 썼나요;;; ? 헐; ;

  • 08.03.01 23:43

    갈리아가 카이사르에 의해 정복된 다음에는 로마 경제권에 들어왔구요. 게르만이나 잉글렌드 북부와 같이 비 로마 경제권에서도 로마 통화(금화는 드물고, 주로 은화나 동화)가 발견된다고 합니다.

  • 08.03.02 13:40

    그 유명한거 있잖아요 .로마황제의 열굴이 새겨진 금화라든ㅈㅣ;;

  • 08.03.01 20:52

    제가 아는거라곤 이집트나 동방의 사치품들은 부과세가 많았다는것정도밖에...ㅇㅅㅇ)a

  • 08.03.01 21:01

    중세이기는 하지만 유럽에서 쓰는 통화중에 유명한게 베네치아꺼, 그외 역사책을 보니 토탈워에서 쓰는 "플로닛"? 도 쓰는것 같습니다.

  • 베네치아는 두카토, 피렌체가 플로린일겁니다.

  • 두카토 같은경우 17세기까지도 많이 등장하는 금화입니다.

  • 08.03.01 21:03

    로마이야기였던가? 암튼 책에서 봤는데 2차 포에니 전쟁이후에 카르타고 경제를 보니, 농업수입이 1만탈렌드이고 상업수입이 1만탈렌트 라고 쓰여있었습니다...(지금은 사막인 북아프리카에서 농업으로 1만탈렌트나 벌다니...)

  • 08.03.02 16:57

    원래 북아프리카에서 지중해 연안 지역은 지중해성 기후지역입니다... 사하라사막도 과거엔 지금보다 좁았구요...

  • 08.03.01 21:03

    해적이 카이사르를 그리스 연안에서 붙잡고서 요구한 몸값은 4탈렌트. 카이사르는 자신의 몸값이 그것밖에 안되냐면서 8팔렌트 지불...

  • 08.03.01 21:05

    아우레우스(동화?), 데나리우스(은화이며 기축통화입니다. 네로이전까지는 99% 순은이며, 네로황제때 개혁으로 순도를 낮추었으며, 네로축출이후 유일하게 유지되는 정책이기도 합니다.) 세수테리우스?(금화일겁니다. 고액화페로 쓰였다는것밖에 모르겠어요)

  • 08.03.02 09:51

    세스테리우스는 동화 아니였나요 -_-;

  • 08.03.02 14:05

    세스테리우스는 아마 데나리우스의 4분의 1정도되는 동화일겁니다.

  • 08.03.01 21:08

    제정로마시절(대략 로마가 4개로 나누어지기 전 기준입니다.)에 돈줄은 지중해 동부연안 도시들이였습니다. 그 도시들중에 몇몇이 황제가 추진하는 신전건립을 자기도시에 하겠다며 모든 비용을 다 자체적으로 대겠다고 했습니다. 그 도시들 중에 안티옥이였던가? 암튼 꽤 유명한 도시가 1년수입이 약 수백~수천 탈렌트였는데, 심사위원회에서 도시수입이 너무 적다고 기각시킴...

  • 08.03.01 21:11

    당시 교역품으로는 순금이 동일한 무개의 비단과 동급의 가치로 여겼으며, 인도산 진주는 순금보다 약 3~4배 비싼대우를 받았습니다.(클래오파트라가 인도산 진주를 맥주에 녹여먹었죠.)

  • 08.03.02 10:53

    과학책에서 보니까 그거 뻥인걸로 아는데

  • 08.03.01 21:12

    그리고 결정적인 단서로서 로마 1개군단(1만명입니다. 집정관이 직접 끌고다니는 군대를 말합니다.) 모집비용인지, 운영비용인지 모르겠지만 암튼 비용이 2탈렌트 입니다. 1년 기준일 겁니다.

  • 08.03.02 00:08

    어느 시대를 배경으로 하실지 모르겟습니다만 일단 그리스를 위시한 헬레니즘세계에서 주로 통용되던 아테네의 주화 체계는 먼저 은화 6오볼스=1드라크마 100드라크마=1미네 60미네=1탈렌트였습니다. 아, 탈렌트,미네는 금화입니다. 가치로는 BC 300년경 아테네 법원 직원 일당이 3오볼스인걸로 보아 아테네 시민의 하루 생계비는 2~3오볼스였던걸로 추측된다네요. 은화는 일반 생계거례에 쓰기엔 너무 가치가 크기에 BC 5세기경 청동주화를 만들게 되는데 아테네의 칼코우스 청동주화의 경우 8 칼코우스=1 오볼스였습니다.

  • 08.03.01 23:42

    그리스 도시국가에서 BC 4~6세기 국가에서 의도적으로 화폐를 찍어내고 국제거래가 활발해지면서 일상생활에서도 물물교환대신 화폐가 자리잡고 화폐경제가 장착되면서 은행도 생겼다고 합니다. 요즘 은행과 달리 주로 환전소+전당포 같은 역할을 했다고 하네요. 예금도 받았는데 이자는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아테네 주화체계는 그리스의 주화체계가 되고 마케도니아의 주화체계가 되기에 알렉산더의 정복이후 이베리아에서 인도까지 아우르는 헬레니즘 세계의 주화체계가 됩니다.

  • 08.03.02 02:15

    그외 잡다한 화폐 규모를 보면.. 펠로폰네소스 전쟁(BC 430년경)를 시작할 당시 아테네의 국가 보유고에 6000탈렌트의 비축분이 있었고 거기에 주조되지 않은 금,은이 500탈렌트이 있었다고 합니다. 당시 아테네의 연수입은 1000탈렌트였고 이중 국내 세입이 400탈렌트, 타국의 공납금(당시 아테네는 에게해인근의 나라들과 델로스동맹을 맺고 동맹의 맹주로써 공납금을 받고있었죠.)이 600탈렌트, 중무장 군인들 일당은 1드라크마, 중무장 군인들은 시종을 두고있었기에 추가로 1드라크마를 더받았습니다.

  • 08.03.02 10:00

    고로 중무장 군인 1명의 유지비는 하루 2드라크마, 1척의 전함 한달 유지비가 1탈렌트(인건비 포함), BC400년경 아테네에서 가장 부자였던 은행가 파시온의 전 재산이 60~80탈렌트, 알렉산더 대왕이 페르시아를 정복한 이후 차지한 전리품 가치가 총 18만 탈렌트,,,,,, 아카이아 출신 용병이야기라면 펠로폰네소스 전쟁이후의 그리스용병이신듯한데 주인공 하루일당은 종자가 있을시 2드라크마,없다면 1드라크마가 될듯합니다.

  • 08.03.01 23:27

    카르타고의 경우 그리스 화폐와 자국의 독자적인 화폐를 혼용해서 사용했는데 독자적인 화폐에 대해선 잘 모르겟네요. 로마는 기원전 210년부터 독자적인 주화를 발행합니다. 그 이전엔 그리스의 주화를 사용했지요. 로마의 주화체계는... 청동주화.-> 2운키아=1섹스탄스 3운키아=1콰드란스, 4운키아=1트리엔스, 6운키아=1세미스, 12운키아=1아스, 은화->기원전 210년부터 2.5아스=1세스테르스 5아스=퀴나리우스 10아스=데나리우스 화폐개혁이 일어난 기원전 140년부터 이후 400년간 4아스=1세스테르스, 8아스=퀴나리우스 16아스=데나리우스

  • 08.03.02 00:10

    금화는 이전엔 특별히 만들어지지 않았고 탈렌트를 그대로 ?던걸로 보입니다. 이후 아우구스투스시대에 아우레우스란 금화가 생기는데 1아우레우스=25데나리우스 라는군요. 여튼 로마가 팽창하면서 막대한 부를 로마로 가져왔고 이는 수많은 그리스 주화가 로마로 이송되어 로마의 주화로 바뀌었다는 말입니다. 덕분에 그리스의 화페체계는 로마의 화폐체계에 자리를 내주고 이후 로마의 화폐가 지중해세계의 화폐가 되지요.

  • 08.03.02 13:26

    이 시대 잡다한 화폐 규모를 보면.. 로마가 마케도니아왕국을 멸망시킴에 따라 얻은 전리품의 총 가치 은 32만 킬로그램=7500만 데나리우스, 기원후 1세기 중엽 국제거래로인한 중국,인도,아라비아로 흘러간 은화가 매년 2500만 데나리우스 혹은 그 이상으로 추측, 기원전 60년경 공화정시절 연간예산이 5~6000만 데나리우스, 2세기 중엽 제국의 연간예산이 2억 2500만 데나리우스, 군인 연봉-> 카이사르 이전 70데나리우스, 카이사르가 인상한후 140데나리우스, 아우구스시대 225데나리우스, 이후 기원후 도미티아 누스가 인상후 300데나리우스,

  • 08.03.02 00:14

    카이사르이전 군인연봉은 평균보다 못한정도, 카이사르가 인상한 이후 계속 군인들 연봉은 당시 사람들의 평균연봉보다 조금 높은수준. 여담이지만 제국은 화폐경제가 거의 완전히 정착했었기에 매년 수천만개의 주화를 찍어냈다고 합니다.

  • 작성자 08.03.02 09:34

    좋은 답변 감사합니다.T.T

  • 08.03.02 10:02

    참고로 미디블 토탈워에 등장하는 플로린은 플랑드르 지방에서 통용되던 화폐였습니다.

  • 피렌체 아닌가요?

  • 08.03.02 12:24

    플로린은 플로렌스라고 피렌체가 포함된 지방의 금화라고 하네요. 이후 은화를 지칭하는말로 변경되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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