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년 임진강 탐석

[참수석]

  ♣ '18년 임진강 탐석
            2018.6.14.

          수석회를 하면서 탐석을 다니지 않을 수도 없다. 그렇다고 탐석 갈 때도 마땅치 않고 가보아도 산지가 고갈되었다. 우리는 한번 탐석일을 연기한 끝에 선거일 가까운 임진강으로 탐석 가기로 했다. 올해 들어 두 번째 탐석이다. 물론 모두 사전 투표는 마쳤다. 가까운 곳으로 가니 서둘지 않아도 되고 일찍 귀가할 수 있어서 좋았다. 아침 식사하는 식당에서 안양팀 김상순 고문님과 변영섭 회장님 일행을 만났다. 동천님과도 합류할 것이라고 한다. 참 세상 좁다. 임진강 계속 가던 돌밭이 아닌 다른 돌밭을 찾아갔다. 한참 탐석 중에 누군가 불렀다. 가서 보니 인천팀이다. 반가웠다. 수도권은 임진강으로 모이는 것 같다. 탐석을 마치고 동천님과 합류하기 위해 간다고 한다. 나름대로 탐석을 마치고 귀경길에 임진강 주상절리가 탐석 지에서 가까워 잠시 들렀다. 모두 세호에 모여서 3점씩 회원들이 탐석한 수석을 촬영했다. 모처럼 바람 쐬니 개운한 느낌이다. (필자가 탐석한 좌대석은 모두 빌린 임시 좌대로 연출한 것임)

임진강 돌밭 풍경

임진강의 돌들, 여기서 보물을 찾아야 한다.

기념 사진, 돌밭에서 만난 인천팀, 아래 사진 우측 필자.

잠시 쉬는 모습을 촬영

신촌수석회원 기념 사진, 좌측부터 김건영 회장님, 영암 강병력 전 회장님, 임달웅 세호 사장님

임진강 주상절리, 멀리서 바라보니 별로 실감이 나지 않는다.
강건너 가까이서 봐야 할 듯하다. 사람들이 많이 놀러왔다.

임진강 주상절리에 왔다갔다는 기념사진 인증샷이다.

석명:캥거루: 크기: 14x9x15, 산지: 임진강, 소장자: 영암 강병력 전 회장님

캥거루가 서 있는 모습이다.

석명: 배례 크기: 16x7x9, 산지: 임진강, 소장자: 영암 강병력 전 회장님

커다란 석상 앞에서 경건하게 배례하고 있다.

석명: 단봉 호수섬, 크기: 22x11x9, 산지: 임진강, 소장자: 김건영 회장님

섬 정상 부위에 연못이 있다.

석명: 잉태, 크기: 9x10x4, 산지: 임진강, 소장자: 김건영 회장님

임신한 여인이 앉아 있는 모습이다.

석명: 얼굴, 크기: 12x20x7, 산지: 임진강, 소장자: 김건영 회장님

입을 보니 불만이 있는 표정이다.

석명: 산수화, 크기: 15x19x9, 산지: 임진강, 소장자: 세호 임달웅 사장님

산수화의 풍경이다.

석명: 상처 뿐인 인생, 크기: 18x24x13, 산지: 임진강, 소장자: 세호 임달웅 사장님

인물석, 흰 줄이 마치 얼굴에 상처가 나있는 것처럼 보인다.
눈을 감고 시름에 잠겨 있는 표정이다. 

석명: 국화, 크기: 11x7x4, 산지: 임진강, 소장자: 세호 임달웅 사장님

국화 한송이 크다. 임진강 국화석이다.

석명: 사유思惟, 크기: 16x20x7, 산지: 임진강, 소장자: 참수석

깊은 생각에 잠겨 있는 모습이다.

석명: 계곡, 크기: 17x17x8, 산지: 임진강, 소장자: 참수석

산봉우리 사이 계곡이다.

석명: 후지산, 크기: 13x12x5, 산지: 임진강, 소장자: 참수석

가운데 낮은 산 일본 후지산의 풍경이다.

석명: 고봉 수문 산수화, 크기: 15x11x4, 산지: 임진강, 소장자: 참수석

중국 장가계와 같은 높은 고봉의 기암괴석이다.

석명: 동자승, 크기: 11x14x9, 산지: 임진강, 소장자: 참수석

귀로 일석 동자승의 형상이다.

[우석]

즐거운 탐석 다녀오셨네요.
나는 한 점도 탐석이 어렵던데 잘들 탐석하시네요..
건강하신 모습을 보니 반갑습니다.

[참수석]

예. 눈 높이를 낮추니 보이네요.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김석]

소득이 좀 있었네요, 샬롬

[참수석]

예. 모두 열심히 탐석한 보람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정의와 평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