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의 네 녀석들은 저희 학교 기숙사에 서식하는 들고양이 녀석들입니다. 간혹 과자 부스러기를
줬더니 저만 가면 쭐래쭐래 쫓아오곤 하는데요;
다름이 아니라 이녀석들한테 참치캔을 주려면 기름기인가 머ㅜㄹ 제거하고 삶아서 줘야 하나요??
맨날 과자 부스러기만 주니...뭔가 좀 냥이답게 먹일 게 없을까나...하는 생각에...지난번에 일지
매님이 데려오신 검은 냥이는 참치를 줄때 거기 술집 사장님이 캔의 참치고기를 끓는 물에 데쳐
주시던가 하던 게 기억나서요...ㅎ냥이는 생선을 일정기간 안묵으면 눈이 먼다는 풍문도 들은거
같고...?ㅡ.ㅡ;; 참치캔의 기름을 제거 안하고 주면 큰일난다는 소리도 들은거 같고...ㅡ,.ㅡ;;
홈플러스에서 장보는 김에 몇개 사와서 줘봐야지...ㅎ
첫댓글 마트 가면 주로 캣차우나 윌 어쩌고 하는 고양이 전용 사료 파는데, 그거 사서 조금씩 던져주세요. 캣차우가 제일 싸고 고양이들도 좋아함. 그러나 사실은 그런 거 아예 안 주는 게 제일 좋다는 거... -_- 줄 때도 눈에 보일 때보다는 안 보일 때 다니는 길에 조금씩(아주 조금씩) 뿌려주는 게 좋아요. 그것도 기왕이면 장소나 시간을 바꿔주면서...
야생동물은 그냥 내버려두는 게 좋을 거 같네요... 괜히 인간이 먹이 주는 거 받아먹다가 경계심이 약해져서 사악한 인간들 손에 희생당할 수도 있거든요... ㅡ.ㅡ
학교 안에 사는 녀석들이라면 이미 사람 손에 어느 정도 길들여졌다고 봐야겠죠... 또 학교 안이니 만큼 그나마 좀 안전한 환경일 거고... 하지만 완전히 반려동물로 삼아서 평생을 함께 할 게 아니라면 역시 야생성을 훼손시키지 않는 것이 좋지요.
오옹...그렇군요...야생성 훼손은 생각을 못했네...ㅡ.ㅡ;; 학교에서 거의 키우는 듯한(학생들이) 냥이들이라서...ㅎ
야생성 훼손도 그렇고...고양이들은 잘 못 엮이면 끝까지 달라붙습니다. 데꼬 살거 아니시면 너무 친해지지 않도록 하세요.ㅋㅋ
기름진 음식을 주면 고양이는 설사한다는게 맞는 얘기라고 합니다.
전에 운동삼아 산에 갔는데 고양이가 발라당을 하며 먹을꺼 주세요 이런 자세길레 손으로 코만 톡톡 쳐주고 [미안]이러고 집에 가는데 후 1Km는 쫓아오던데 어찌나 서럽게 울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