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데없이 왠 2007년에 뮬란이냐고 하실 분들도 있을텐데요.. 정말 억울한 일을 당해서 그렇습니다. 제가 2001년 12월 27일~2004년 3월 초까지 캐나다 유학을 다녀 왔습니다. 그런데 저에게 학교를 알아봐 준 고마운 (?) 사람한테 이 따위 일을 당했습니다. <BR> 그 사람과 함께 점심식사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다고 뮬란 이야기가 나왔어요. 그런데 그 사람은 뮬란에 나오는 중국인들의 의상이 왜색이 난다는 거에요. 참나.. 근거로 뮬란에서 뮬란의 아버지가 중매쟁이에게 갔다가 0점을 맞고 돌아오는 딸을 위로해주는 장면에서 벚꽃이 나온다는 것을 언급하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남중국에서는 벚꽃이 필 수도 있다고 했지요. 그랬더니 갑자기 저를 이상한 사람 취급하는 거에요. 그 때 정황이 잘 생각이 안 나는데 (아마 너무 다급한 상황이어서 생각이 안 나는 듯)저를 친일파로 몰 수도 있어서 어떻게 얼버무린 것 같아요. <BR> 제 생각에는 뮬란은 중국인들의 의상은 잘 표현한 것 같아요. 갑옷의 모습도.. 서양 문화에서는 아무것도 아니지만 동양 문화에서는 중요한 대나무도 (이건 뮬란 2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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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왜색이 뭐죠? 왜(倭)?
뮬란은 서양인이 생각하는 전형적인 동양인들입니다. 옆으로 쫙 찢어진 눈에 길쭉한얼굴, 그리고 작은키.... 뭐 서양인이 생각하는 동양인은 그다지 좋은 뜻은 아닙니다.
뮬란이 왜색이 난다는 것은 이미 국내 평론에서도 수없이 거론되었던 얘기이긴 합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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