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ㅌㅈ] [오전 11:18] 선생님
현재 폐암4기 항암 중단 9개월째인 환우분인데요
종양수치가 오르고
Ph가 6.5에서 8이 나왔다는데 이건 무슨의미일까요?
Ph를 7.4에 맞추어야 할까요?
[임동규] [오후 12:24] 늘 이야기 드리지만
우리의 길은 기본에 중심을 두고 현재의 상황을 고려한 치료법을 선택합니다
치료법이 우선이 아니라...
이 중심이 없다면 어떤 방법도 결과는 다 똑같습니다
이것을 깨달은 저는
그 질문에 해줄 말이 별로 없어요
저와 공부를 하고 제 도움을 받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타인을 도울 때
이 기본을 염두에 놓아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우리 아이 사탕 하나 쥐어져봐야 별 효과도 없고
나중에 더 큰 어려움에 놓이게 될 가능성이 많지요.
또 사탕을 줄 사람은 주변에 널렸는데 거기에 저마저 합류할 생각은 없고요.
정말 동료 가족 지인을 돕고 싶다면
자신 먼저 희망의 길을 콧노래 부르며 누리고 즐기십시오
그리고
사랑하는 그들에게 와서 보라 라고 외치는 것이
현재 여러분의 일입니다.
무언가 대신 전하려 하기 전에...
그리고
제대로 된 상담을 받으려면
여러분이 배운 대로
환자 스스로 자기 삶을 정리해 보도록 도와주고
스스로 제 카페에 질문하도록 격려를 해주십시오.
‘스스로’ 할 때 진짜 치유가 시작되거든요.
더구나 저는 그런 단편적 정보로 처방을 내드릴 신통력이 없고요. ㅎ
다른 분 역시 이 제 권고 지침에 따라
카페에 질문하고 링크 주소를 여기에 올리십시오.
빠른 답변을 원한다면...
[ㅌㅈ] [오후 12:29] 선생님
문맥의 의미를 파악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