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ㅊㅇㅅ] [오전 7:29] 선생님, 안녕히 주무셨습니까?
선생님을 이렇게 활용해도 될런지 망설이다가 제가 급해서 여쭤봅니다.😂
혈액검사 결과가 나왔는데...수술을 미루고 자연치유를 하며 지켜봐도 되는건지 판단하고 싶은데 ...결과지 해석을 못하겠어요.^^;;
[ㅊㅇㅅ] [오전 7:29] 사진 9장
[임동규] [오전 7:36] 물론 지금은 공부 중이니 허용됩니다.
다 가르쳐 드렸고, 배운대로 하면 될 때가 되었음에도
스스로 하지 않을 때 그때는 야단을 칠 수도 ㅎㅎㅎ
단, 자기 생각과 판단의 근거를 말하고 검증받는, 즉 자기를 있는 그대로 표현하는 것은 언제나 OK ㅎ
야단을 치는 이유는
계속 타인/물질에게만 의존하려는 것은 본인에게 결코 유익하지 않기 때문에 깨어나라고 거들어 주는 것이고요. ㅎ
[임동규] [오전 7:49] 비타민 D는 검사 상 약간 낮지만, 저희는 그 참고치가 옳다고 보진 않아요. 중요한 것은 햇볕을 보고 운동을 하는 거죠. 비타민 D가 햇볕 건조 버섯을 자주 먹고...
BUN 낮아도 무방해요.
FSH E2는 생리 주기와 연관이 있어 그것을 고려해야 해요. 현재 완경기(폐경기) 상태인가요?
에스토로겐이 낮은 편이나, 피드백 메커니즘인 FSH는 정상 범주라 F/U 할 때 확인이 필요해보이고...
빈혈검사인 혈색소 Hct은 저희 관점에서는 높은 편이고 높다고 좋은 건 아니죠.
MCV는 나중에 검사할 때 재 확인하면 되고요.
[임동규] [오전 7:56] 검사의 정상 범주는 일반인(머지않아 암이나 병이 걸릴 사람들)의 평균치라서 그렇게 신뢰할 만한 것이 아니지요.
따라서 검사는 아주 심하게 벗어나지 않았다면 추적관찰하면 되고요.
검사의 변화 추이에 의미를 두고 검사는 참고하시고
자기 몸의 상태에 더 집중하는 게 중요해요.
그리고 그런 검사를 돈 주고 했다면
그 의사에게 자세히 설명해줄 것을 당당히 요구하셔야 해요.
혹시 친절하게 답변을 해주지 않거나 타박을 하면 건강보험 공단에 민원을 넣으세요.
그/그녀가 미워서가 아니라
그/그녀가 더 이상 죄를 짓지 않게 도와주는 마음으로...
그리고 울산이 그리 멀지 않는 분들(대구, 양산, 부산, 경남 등)은 울산 새아침연합내과(정인권 원장)을 이용하도록 하세요.
[ㅊㅇㅅ] [오전 8:01] 너무 감사합니다~^^
완경 상태 맞습니다.
새아침연합내과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ㅊㅇㅅ] [오전 8:07] 의사 만나면 더 자세히 묻고 설명을 요구하겠습니다~^^
[임동규] [오전 8:13] 수술 여부는
단순히 혈액 검사 결과만 놓고 판단할 순 없어요.
공부했듯이
보이는 암 덩어리는 빠르게 제거되도록/사라지도록 적극적으로 다양한 노력해야 합니다.
단식을 하든, 수술을 하든...
암 덩어리도 독립적 생명체인지라
자기 생존을 위해 노력하기 때문에 암, 자신의 성장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려고 합니다.
따라서 보이는 암 덩어리가 존재한다면, 세포 수도 많기 때문에 많은 유해 물질이 분비/생성될 것이기에
몸 상태가 점점 나빠지는 문제도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그 암 덩어리가 마음이 쓰인다면 더더욱 빠르게 제거하는 게 좋겠지요.
즉 마음의 준비 정도가 수술 등 현대의학 치료의 선택을 결정하는 제 일의 기준이지요.
몸 상태가 그리 나쁘지 않고 체력 유지에 자신이 있다면
지금 당장 단식(극소식)을 시도하면서
수술 날짜에 수술을 할 지 말 지를 결정하면 됩니다.
그때도 마음에 걸림이 있다면 수술을 하십시오.
항암 방사선 치료는 몸에 대한 부담이 더 크지만, 그것도 마찬가지...
특히 첫 번째 시도 정도는 몸이 충분히 감당할 수 있을 겁니다.
이 때도 소식 등으로 몸을 만든 상태에서 치료에 임하고...
제 견해는
여러분의 현 수준을 고려하면
일단 현대의학 치료를 받을 준비는 진행하되
몸과 마음 공부를 하며 삶에서 누리면서 내공을 키우는 데 집중하는 게 우선이라고 보입니다.
그제 제 집을 방문한 분과 상담을 한 뒤에
여전히 조금씩 커져가는 암 덩어리에 마음을 쓰고 있고
암 덩어리가 커져가는 원인을 명확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고
(지금도 약간 육식을 하고 있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남아있어 보여서)
수술을 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드렸고요.
[ㄱㄷㅎ] [오전 8:18] 쌤 글을 읽으면서 문제의 실마리를 풀어갑니다. 감사합니다.
[임동규] [오전 8:27] 그제 제 집을 방문한 암 환자분과 상담 뒤에
여전히 조금씩 커져가는 암 덩어리에 마음을 크게 쓰고 있고
암 덩어리가 커져가는 원인을 명확히 해결하지 못하고 있고
(지금도 약간 육식을 하고 있고 죽음에 대한 두려움도 남아있고 치유에 전념하는 것이 확 느껴지지 않아서)
현재 그 수준이라면
수술을 하는 게 좋겠다는 의견을 드렸어요.
어려운 수술이 아니라면 저라도 할 것 같다고 말하면서요.
수술이 아니면
단식 등 엄청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할 일이 크게 늘려야 해요.
선택을 해야죠.
수술 등 위험을 감수할 지
단식 등 죽기 살기로 모든 것을 투여할 지...
무엇을 선택하든 몸 만들기(자연치유적 삶)에 집중하면서 공부하시고 걸어가세요.
그럼 어떤 선택을 할 지 알게 됩니다. ㅎ
[ㅊㅇㅅ] [오전 8:35] 허둥대던 마음이 가라앉고 정리가 되는 말씀, 많이 감사합니다.
제 몸과 마음상태를 더 집중해서 들여다보고 결정하겠습니다.
[ㄱㄷㅎ] [오전 8:39] 사람은 믿음과 확신에 따라 선택하고 결정할 것이고 믿음은 결국 아는만큼 경험한 만큼 그래서 공부가 필요한것 같아 이렇게 매달리는 것같습니다.
오늘도 멋진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