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화엔클렉스의 모든 합격후기는 실제 수강생분들이 직접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게으름뱅이의 늦은 합격후기~ 2시간 75문제 합격! 여러분도 할 수 있어요!
30 NOV, 2019 오사카 PASSED
2016년 졸업하면서 정규강의를 신청하면서 서류 대행도 같이 시작했어요. 대학교때부터 엔클렉스에 대해 많이 접했어서 엔클렉스를 꼭 따고 싶었거든요! 그런데 웨이팅하다가 입사와 함께 흐지부지되었어요. 2018년 퇴사 후 엔클렉스 따는 것이 버킷리스트 중 하나여서 2018년 10월 31일날 설명회 들으면서 다시 정규강의를 신청했어요. 거기서 운이 좋게 이벤트 당첨되어 카카오 미니도 받았었어요. 지금도 유용하게 쓰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병원 취직하게 되어 적응하느라 2019년 상반기에도 공부를 열심히 못했어요. 게을러서 이런저런 공부못한 핑계가 많아요 ㅠㅠ 이렇게 하면 도저히 엔클렉스 합격 못할 것 같아서 추석때 아예 엔클렉스 ATT push 했어요.
서류는 이미 2017년 초에 다 되었던 상태였어요. ATT 받으니 본격적으로 열공할 줄 알았는데, 제 기준 진짜 열심히는 못했던 것 같아서 후회는 남아요. 오죽하면 스터디카페 아저씨가 자주 오는 사람이 아닌데, 왜 이렇게 자주 오냐고 할 정도였어요.. 제가 얼마나 게으른지 아시겠죠?ㅋㅋ 그래도 그나마 열공했던 때는 2019년 10월 30일 ㄱㅊ강의 결제하고 본격적으로 공부한 것 같아요. 약 1달동안 나름 열심히 하긴 했는데, 정규강의를 듣다가, 시험이 한달 전까지도 정규강의 PED, OB 뒷부분, MS2 OS파트부터는 시간이 없어서 포기하고, ㄱㅊ강의를 결제해서 ㄱㅊ강의를 열심히 들었어요. 그래서 결국은 정신이랑 아동이랑 성인 OS쪽이라 피부질환 쪽은 거의 공부 못하고, MAIN만 열심히 했어요. 시험이 다가올수록 자신감이 더 떨어져서 재시험 일정까지 짰었어요ㅠㅠㅠ
시험 당일 시험장에 도착해서 주의사항 읽고, 사진찍고 지문 찍고, 시험장에 들어갔어요. 어떻게 시험 본 지 긴장되서 기억도 안나요. 그냥 홀린듯이 문제를 풀었던 것 같아요. 역시나 엔클렉스 시험보는데, 컴퓨터가 정말 똑똑하더라구요. 제가 잘 공부하지 않은 OS, 피부 파트가 많이 나와서 당황스러웠어요. 역시 컴퓨터는 제가 공부안한 것만 어떻게 딱딱 집더라구요. Multi도 많이 나오긴 했는데, 단답도 생각보다 많이 나왔어요. 그리고 시험이 8시 약간 안되서 시작했는데, 10시도 안되서 끝났어요. 저는 당연히 75문제 넘을 줄 알고 풀었는데, 2시간에 75문제에서 시험이 끝났어요..
시험이 끝나고도 합격인지 불합격인지 감이 전혀 안 잡혔어요. 제가 공부하지 않은 파트가 많이 나와서, 안 좋은 쪽으로 생각이 되었어요. 그래서 머리가 멍해져서, 아무 생각이 안났어요. 그래서 D-7도 못 보내드렸어요... 정말 죄송해요... 진짜 불합격인줄 알고 너무 좌절해서 생각이 안났어요ㅠㅠㅠ 도움을 드리고 싶었는데 ㅠㅠㅠㅠ 무슨 배짱인지 두 번 생각하지도 않고, 바로 답을 선택했어요. 대체로 저는 무슨 근자감으로 시험 문제들을 2번도 읽지도 않고 시험 풀었는지 지금도 신기해요. 그런데 영어 문제고, 모르는 단어도 꽤 있어서, 다시 읽기 싫어서 모든 문제를 대체로 한번 읽고 바로 답들을 선택한 것 같아요.(아! ㄱㅊ강의에서 똑같은 성희롱 관련 1문제 나왔었어요.) 여하튼 75문제로 끝나서, 너무 당황스러웠어요.
시험끝나고 여행하면서도 계속 기분이 오락가락 하더라구요~ 일본여행을 마치고, 12월 3일 오전에 퀵리절트로 합격했어요. 너무 떨렸어요. 병원에서 PASS 보는데 너무 놀라고 기뻤어요. PASS가 맞는지 친구한테까지 확인했어요. 이게 PASS가 맞는지ㅋㅋㅋㅋ 바로 가족, 친구들한테 알렸더니 다들 축하해줘서 너무 행복했어요~ 하늘에서 저의 꾸준히 공부한 것을 기특하게 여겨서 합격할 운을 주신 것 같아요. 그 동안 공부하면서 이런 순간을 항상 상상했었는데요~ 너무 꿈 같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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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 이화엔클렉스 합격후기 게시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