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대 메이져 수상스키대회(세계선수권. 마스터즈. US 내셔날)중 하나인 수상스키 세계선수권 대회가 5일간의 치열했던 경쟁을 마치고 폐막했습니다. 가장 관심이 많이 갔던 슬라럼 부분에서 호주의 조엘 하울리 프랑스의 마농 코스타드가 1위에 올랐습니다. 두 명 모두 코넬리 팀 소속이라는 공통점이 있는데 동시에 남녀 월드챔피언 배출이라는 영광을 얻었습니다. 시합이 열렸던 곳이 인공호수 인지라 불규칙했던 백워시와 멀리 떠다녔던 요트들이 만들어낸 배파도 등이 선수들에게 여러 변수들 만들었습니다. 특히 다른 시합보다 부상자가 많이 보였는데 큰 부상이 아니길 바랍니다. 지난 몇년간 만년 우승후보인 네이트 스미스나 레지나 제퀴스 이외에 다른 선수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 되면서 수상스키의 춘추전국시대가 도래하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첫댓글 덕분에 세계 대회 정보를 접하게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