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용신학교, 제35회 졸업장 수여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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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용신학교, 제35회 졸업장 수여식 개최 - 투데이안산
안산의 대표적인 문해,초중등 학력인정,다문화교육기관인 안산용신학교(교장 김경옥)가 지난 8일 제35회 졸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코로나 거리두기 해제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대회의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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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9명. 초등학교 13명 졸업장 받아, 379명 한국어교육. 사회통합프로그램 이수
안산의 대표적인 문해,초중등 학력인정,다문화교육기관인 안산용신학교(교장 김경옥)가 지난 8일 제35회 졸업장 수여식을 개최했다.
코로나 거리두기 해제로 외국인주민지원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졸업장 수여식에는 중학교 졸업 19명, 초등학교 졸업 13명이 빛나는 졸업장을 받았다.
또 34명이 중학학력 1단계를 이수했으며 12명이 초등학력 3단계를, 301명이 한국어 교육과 사회통합프로그램을 이수해 총 379명이 어려운 환경을 딛고 주경야독으로 형설지공의 영광을 안았다.
최덕구, 한총택 졸업생이 모범학생으로 영예의 경기도 교육감상을, 수상했고, 오막래, 진선자, 이인찬, 최경자 등 11명이 학교장 공로상을, 김숙열 등 2명이 개근상을 수상했다. 박승선 교사는 모범교사로 경기도 교육감상을 수상했다.
김경옥 교장은 졸업식사(式辭)를 통해 “졸업은 끝이 아닌 또 다른 시작이므로 졸업생들의 더 큰 꿈을 위해 용신학교가 늘 뒤에서 응원하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 것”을 힘주어 말했다.
김 교장은 특히 안산의 교육적 정신의 지주라고 할 수 있는 최용신 선생의 얼을 잇고자 1987년 반월공단의 근로청소년들을 위한 야학(野學)으로 시작해 37년간 교육에서 소외된 사람들의 반딧불로 자리메김 하는데 남다른 열정을 보여왔다.
이날 졸업식에는 고영인 국회의원과 송바우나 안산시의회의장, 이진분부의장이 참석해 소중한 꿈을 이룬 졸업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말했다.
이날 졸업식전 졸업생들 개개인의 졸업 소감을 발표하는 영상이 상영될 때는 참석자들 모두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지만 이내 모두 해맑은 청소년처럼 밝게 웃으며 참석한 가족들과 함께 서로의 졸업을 마음껏 축하했다.
장기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