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he kids will love the fun rides at the park. (재미난 탈것들)
2. My best read so far has been Clay Shirky's
“Here Comes Everybody“.
(내가 여태껏 읽은 것 중 최고의 것)
3. Gunn was recently fired from
helming the third installment in the Disney franchise after offensive tweets he wrote several years
ago resurfaced. (모욕적인 트위터 글)
4. I don"t like pullovers because they ruffle hair and
clothes when putting them on and taking them off, whereas cardigans don't. (머리부터
입는 옷)
5. I too have struggled and failed
to find an effective sunglass. ... I prefer a clip on rather than having permanently tinted glassses. (탈착식
선글라스)
어서 오세요~ 어느덧 시원한 가을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무더위에 시달렸던 만큼 가을은 더욱 신선한 것 같아요.
전 회에서는 동사가 그 목적어인
사람을 가리키는 명사로 전환되어 쓰이는 경우를 보았는데요, 이것은 한국어에는 생소하나 영어에서는 아주~ 애용되는 간결 테크닉입니다. 오늘은 이 주제를 이어서 목적어가 사물인 경우를 살펴볼까요?
(1)에서 ride는 쉬운
예죠. 동사 ride가
“탈것”을 가리키는 명사로 쓰였군요. (2)는 read가 “읽은 것”을 의미하고, tweet은 “트위터 메세지를 보내다”인데 (3)에서는
트위터글을 의미합니다. 또한:
a. My latest kill, roasting on fire ...
b. Tell me about your best find from a flea market, thrift store
or yard sale!
c. What are we going to do about you? I
found your stash.
(a)은 Beauty and the
Beast에서 악역인 Gaston이 하는 노래로 kill은 사냥한 “포획물”이죠. (b)에서 find는 “찾은 것”. (c)는 미드 The O.C. 에서 Kirstin이 가방에 숨긴 술병을 찾아낸 엄마가
하는 말이에요. stash는
“숨겨놓다”인데 여기서
your stash는 Kirstin이 꿍쳐놓은 술병이죠.
고교생이 술병을 숨겨 가지고 다니니 “널 어떻게 해야겠니?”라고
한탄하는 겁니다.
또한 동사+부사의 합성어도 전환명사로 많이 쓰이는데요, (4)의 pull over, (5)의 clip on, 등은 좋은 예입니다. 옷을 머리를 거쳐 끌어당겨 입는다고 해서 pullover라고
했어요. clip은 “클립으로 붙이다”. clip on은 “클립으로 붙여 얹어놓다”인데 “클립으로 붙이는 것”을 가르키기도
하죠. (5)에서는 문맥상 clip on은 탈착식 선글라스입니다. 그러나
문맥에 따라 탈착식 넥타이 (d),
탈착식 마이크 (e),
탈착식 귀걸이, 등
다양한 의미가 가능하죠:
d. I used to wear a clip on before I knew how to tie a tie.
e. I'd prefer a clip on, but a desk mic could work as well.
다른 예를 또 보겠습니다:
f. The main takeaway for me from my experience with Chinese Studies at Yale was
Taoism.
g. Deliveroo is launching new technology
that it says will help bring takeaways
to customers’ doors even more quickly.
h. We are determined to create a business
model where the silver population can be offered fair employment opportunities,
feel included and age gracefully with dignity, without the need for handouts or charity.
takeaway는
“가져가다”인데 전환명사로는 “가져가는 것”이 되죠. 그것이 (f)에서는
“배운 것”이고 (g)에서는 테이크아웃 음식입니다. 또 hand out은 “나눠주다”인데 (h)에서는 “적선하는 돈”을 의미합니다. 또한 government handouts은 정부 지원금, class handout은 클래스 배포물이 되죠.
올려주신 답:
(1) 재미난 탈것들: funny rides
funny도
“재미있다”라는 의미가 있지만 주로 이야기, 영화, 등이
재미있을 때 쓰이고 노는게 재미있을 때는 fun을 씁니다. 롱맨 사전에 funny를
찾으면 fun과의 차이가 이렇게 설명되어있어요:
Do not use funny to mean ‘enjoyable’. Use fun:
The picnic
was really fun.
피크닉이 재미있는 것은 노는 것이니까 fun을 쓰라는 말이죠. 마찬가지로 탈것에도 fun을 써 주세요.
(2) 내가 여태껏 읽은 것 중 최고의 것: My best ever reading
reading은
“읽을거리”라는 뜻으로 내가 그것을 읽었는지 여부는 그 의미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내가 읽은 것”이라는 뜻을 표현하려면 read를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