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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휴암 좌선문(休休庵 坐禪文) Ⅱ
★진대성 교우님 강연
매일 아침 한시간씩 교당에서 한달 반 동안 좌선을 하고 있는 중이다.
내가 느끼는 좌선의 효과는
첫째, 몸과 마음이 가지런해진다. 둘째, 사연사조(불신,탐욕,나,우)가 감소된다.
셋째, 수행과 공부심가 자기와의 대화가 서로 피드백을 시킨다.
좌선을 잘하기 위해서는 하루중 자성에 부합하려고 노력하는 것과 계문을 지키는 것 등 진리적인 생활과 맞물려 가야 한다.
좌선의 최종목적은 자성자리와 참나를 발견하여 자타가 하나임을 알아 무아봉공으로 가는 것이다.
★교무님 설법
휴휴암 좌선문은 원불교에서는 독경문으로 사용하고 있다.
휴휴암 좌선문의 뜻을 알고 독경을 하자.
• 휴휴암 좌선문의 전문 (원불교 전서 541쪽~543쪽)
夫坐禪者(부좌선자)는 須達乎至善(수달호지선)하야 當自惺惺(당자성성)이니
截斷思想(절단사상)호대 不落昏沈(불락혼침)을 謂之坐(위지좌)요
在欲無欲(재욕무욕)하고 居塵出塵(거진출진)을 謂之禪(위지선)이며
外不放入(외불방입)하고 內不放出(내불방출)을 謂之坐(위지좌)요
無着無依(무착무의)하야 常光現前(상광현전)을 謂之禪(위지선)이며
外撼不動(외감부동)하고 中寂不搖(중적불요)를 謂之坐(위지좌)요
廻光返照(회광반조)하야 徹法根源(철법근원)을 謂之禪(위지선)이며
不爲逆順惱(불위역순뇌)하고 無爲聲色轉(무위성색전)을 謂之坐(위지좌)요
燭幽則明逾日月(촉유즉명유일월)하고 化物則德勝乾坤(화물즉덕승건곤)을 謂之禪(위지선)이며
於有差別境(어유차별경)에 入無差別定(입무차별정)을 謂之坐(위지좌)요
於無差別境(어무차별경)에 示有差別智(시유차별지)를 謂之禪(위지선)이니
合而言之(합이언지)컨댄 熾然作用(치연작용)이나 正體如如(정체여여)를 謂之坐(위지좌)요
縱橫得妙(종횡득묘)하야 事事無碍(사사무애)를 謂之禪(위지선)이니
略言如是(약언여시)나 詳擧(상거)인댄 非紙黑能窮(비지묵능궁)이라
那伽大定(나가대정)은 無靜無動(무정무도)하고 眞如妙體(진여묘체)는 不生不滅(불생불멸)이라
視之不見(시지불견)하고 聽之不聞(청지불문)하며 空而不空(공이불공)하고 有而非有(유이비유)라
大包無外(대포무외)하고 細入無內(세입무내)하며 神通智慧(신통지혜)와 光明壽量(광명수량)과 大機大用(대기대용)이 無盡無窮(무진무궁)하나니
有志之士(유지지사)는 宜善參究(의선참구)하야 以大悟爲則(이대오위즉)하면
(하)地一聲後(하지일성후)에 許多靈妙皆自具足(허다영묘개자구족)하리니
豈同邪魔外道 -以傳授(기동사마외도이전수)로 爲師佐(위사좌)하고 以有所得(이유소득)으로 爲究竟者哉(이구경자재)아
• 휴휴암 좌선문의 본의
앉을 좌의 좌선이 아니라 동정간의 선을 말한다. ---> 무시선(無時禪)
• 휴휴암 좌선문의 개론
좌선의 방법, 좌선의 순서, 경지까지 다 밝혀 놓으셨다.
• 휴휴암 좌선문의 구조
부좌선자는 ~~ 당자성성이니 --> 핵심강령
절단사상호대~~시유차별지를 위지선이니 --> 좌와 선에 대한 세세한 설명
합이언지컨댄~~사사무애를 위지선이니 --> 좌와 선에 대한 총체적 설명
약언여시나~~무진무궁하나니 --> 좌와 선의 경지에 대한 설명
유지지사는~~이구경자재아 --> 당부 말씀
# 夫坐禪者(부좌선자)는 須達乎至善(수달호지선)하야 當自惺惺(당자성성)이니
: 좌선이라 하는 것은 지선의 자리에 도달하여(몰입하여) 성성함에 이르는 것
• 지선 : 악과 대비되는 선이 아니라 선과 악을 초월한 선을 말함
절대의 세계 | 상대의 세계 |
극락 | 선악 |
지선 | 고락 |
본래 희노애락애오욕이 없는자리에
근간하여 능히 있어지는 것 |
희노애락애오욕 |
* 지선 : 선악 초월 (선악이전의 참 선) * 극락 : 고락 초월 (고락이전의 참 락)
- 상대의 세계
* 보통 사람은 선을 좋아하나 악을 미워하면서, 싫어하면서 선을 한다.
* 보통 사람은 낙을 좋아하나 고를 싫어하면서 낙을 추구한다.
* 보통 사람은 희노애락 애오욕으로 왔다갔다하면서 산다. 이것은 바닷가에서 모래성을 쌓는 것과 같다. 파도 한번 지나가면 사르르 무너져 버린다.
- 절대의 세계
* 본래 희노애락 애오욕이 없으나, 능히 있어지는 것. -> 상대를 초월한 절대의 마음
* 절대는 상대를 포함한다. (절대 ⊃ 상대)
• 성성 : 총총하고 초롱초롱한 것을 말함
- 영묘 : 신령스럽게 아는 것.
• 지선과 성성의 비교 설명
- 성성은 한 생각(一念)이다.
- 지선은 일념의 생기기 이전 자리 (一念 未生煎 : 한생각 일어나기 전)
-> 따라서 선이라는 것도 없다. 법이라는 것도 없다. 비법이라는 것도 없다. 시비도 없다.
-> 어떻게 알아지는가? 생각으로 알아지는 것이 아니다.. 일념미생전이니까..
-> 따라서 이 자리(지선의 자리)를 알기 위해서 좌선을 하는 것이다.
• 요지
- 지선의 체를 잡으므로 마땅히 성성하는 것이다
- 지선의 자리를 뺀 성성은 상대의 세계에 놀아나게 돼있다.
- 지선은 무선 무악한 경지, 무선 무악한 자리를 말하는 것.
- 성성은 능선 능악한 자리를 말하는 것.
- 무선무악한 자리에 근간한 용(用)이 되어야 주착하지 않는다.
- 죽을 때가 되면 모두 놓고 가게 된다. 그럴때 너무 슬프다.
슬픔이 없이 슬퍼야 한다. 주착이 없이 바라봐야 한다. 그래야 해탈할 수 있다. 그것이 지선이다.
좀 더 들어가 보면 절대와 상대가 둘이 아니다. --> 공즉시색 (반야심경) --> 표현이 다를뿐 대의는 같다.
# 截斷思想(절단사상)호대 不落昏沈(불락혼침)을 謂之坐(위지좌)요
- (外)절(內)단 (內)사(外)상 :각각 內와 外가 포함되어 풀이된다.
* 번뇌망상, 사량계교심, 불신의 마음을 안으로 밖으로 끊어버리는 것.
- 불락혼침 : 혼침에 떨어지지 않는것.
* 정시(靜時)혼침 : 앉아서 꾸벅꾸벅 조는 것
* 동시(動時)혼침 : 평소 넋을 놓고 사는 것
# 在欲無欲(재욕무욕)하고 居塵出塵(거진출진)을 謂之禪(위지선)이며
- 재욕무욕 : 욕심세계에 살고 있으면서 욕심에 끌려가지 않는다.
- 거진출진 : 먼지의 세계에 살고 있으나 내 마음은 먼지 속에서 벗어나는 것.
예) 술자리에서 술이 사람을 마시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술을 마시는 것.
-> 내 마음은 물들지 않으면서 속세에서 사는 것.
-> 마음에 믿음을 심고 인과의 신앙에 근간해서 사는 사람이 참 종교인이라 할 수 있다.
# 外不放入(외불방입)하고 內不放出(내불방출)을 謂之坐(위지좌)요
- 外(바깥경계가)不(아니다)放(멋대로)入(들어온다) : 바깥경계가 자기 멋대로 들어오지 않는 것 -> 원불교에서는 "마음의 검문소를 설치했다."
* 여러분은 마음의 검문소를 설치하셨습니까?
양심의 검문소, 부처님의 법문의 검문소, 심계(마음의 스승)의 검문소, 참 마음의 자성자리의 검문소
- 內(참마음)不(아니다)放(멋대로)出(나간다) : 내 마음은 바깥경계에 나가지 아니한다. -> 자행자지 하지 않는다.
* 대종사님께서는 수행품에서 동정간 수양력 얻는 빠른 방법으로 첫째를 경계를 피하라 하셨다.
마음의 힘이 약할땐 특히 이 말씀을 명심할 것 --> 자행자지 않는 방법
- 성가 163장의 가사(시)에 같은 말씀이 있습니다. (주산 송도성 종사님의 시)
"가는맘 잡아매고 오는맘 안받으니 오도가도 않는 마음 일념집중 되었도다~"
# 無着無依(무착무의)하야 常光現前(상광현전)을 謂之禪(위지선)이며
- 無(없다)着(주착)無(없다)依(의지) : 주착하는데도 없고 의지하는 데도 없다.
- 常(항상)光(밝음)現(나타나다)前(앞) : 항상 밝음이 눈앞에 성성하게 나타난다
- 이것이 선인데 선이 잘 안된다? 그것은 욕심을 놓지 못해서, 습관이 안되서, 연습이 안되서 그렇다.
# 外撼不動(외감부동)하고 中寂不搖(중적불요)를 謂之坐(위지좌)요
- 外撼不動 : 바깥경계가 아무리 흔들어도 부동하다 -> 이렇게 하면 대타적으로 사은님이 도와주신다.
- 中寂不搖 : 중심을 딱 잡아서 움직이지 않는다 -> 자신의 목표와 신념, 서원을 세워서 외부경계와 바꾸지 않는다.
¶ 여기서 잠깐!
- 경계(조건, 환경)는 인(因) 일까요?
* 경계는 연(緣) 일 뿐이다. 내 안의 원인이 근간해서 밖의 연(緣)을 통해서 과(果)가 오는 것이다. (因緣果)
* 연(緣)은 사은이다. 그런데 보통사람은 은혜는 모르고, 경계 탓이라고 한다.
* 내 안의 힘이 없어서 그런 것을 모르고 외부 탓을 한다. --> 사은님이 죄와 벌을 주신다.
예) 어느날 비가 왔는데, 어떤 사람은 감기 걸리고 어떤 사람은 안 걸린다. 비 때문에 감기가 걸린 것인가?
모두가 다 감기가 걸렸다면 비가 인(因)이 될 수 있다. 그러나 그렇지 않지 않은가?
비의 연(緣)을 통해서 본인의 저항력이 약해서 감기가 걸린 것이다.
# 廻光返照(회광반조)하야 徹法根源(철법근원)을 謂之禪(위지선)이며
• 廻光返照
- 보통사람은 경계에 빛이 매해지고 어두워진다. 그래서 참 빛(자성)을 돌이켜 비춰본다 --> 자성반조
* 부처님의 광명 : 안 비추는 데가 없고, 실체가 없이 다 비춰준다.(훤히 밝다. 성성과 같다)
* 보통 빛 :안 비추는 데가 있다. 비춰주는 실체가 있기 때문이다.(태양, 필라멘트)
¶ 여기서 잠깐!
- 반조공부에 대해 알아볼까요?
반조는 3가지로 나눌수 있다. 자성반조(회광반조), 인과반조(은혜반조), 서원반조(목적반조)
보통 사람은 무엇을 대조하는가? 믿음을 대조하고(원불교에서는 인과반조, 은혜반조), 목적을 대조한다(원불교에서는 서원반조)
* 서원과 목적의 차이
서원은 이욕발심한 서원, 즉 욕심을 떠난 서원을 말한다.
목적(목표)은 유한한 것일수 있으며, 탐욕, 과욕 등으로 목적에 도달하고 나면 허망하기 쉽다.
* 자성반조 - 견성의 중요성(견성은 꿔서라도 해라)
자성반조는 무한 동력이다.
견성자는 자성의 정,혜,계를 세울 때 자성반조를 통해 한다.
견성하지 못한 자는 믿음으로 반조한다(법문반조), 서원으로 반조한다.
제대로 된 공부는 서원반조, 인과반조, 자성반조를 밟아가나니 강한 추진력과 파워가 있을수 밖에 없다. -> 무한 동력
관념적으로 이해하고 알고 끝나지 말고, 철저한 수양과 연구와 취사를 통해서 무한 동력을 얻어야 한다.
저수지에 물을 담는다(수양), 무엇때문에? 발전하려고(연구), 발전해서 무엇하는가? 밖에서 사용한다(취사)
-> 지선이라는 것은 삼대력을 아우르는 것을 말한다.
- 강한 실행력을 기르자.
박학 다식하지만 머리로만 알고 끝내는 사람보다 세세하게는 잘 모르나 실행력으로 잘 활용하는 사람이 견성하기 쉽다.
• 徹(뚫다)法根源 : 삼학을 어우러서 자성자리를 확실히 해놓으면 자성자리를 사무치도록 꿰뚫는다.
# 不爲逆順惱(불위역순뇌)하고 無爲聲色轉(무위성색전)을 謂之坐(위지좌)요
- 不爲逆順惱 : 역경과 순경의 번뇌에 끌림이 없고
- 無爲聲色轉 : 경계에 굴려 가는 바가 없다. -> 모든 경계에 끌리지 아니한다.
- 육근(안이비설신의)이 경계(색성향미촉법)를 만났다. 그럼 바로 끌려가는가? 그렇지 않은가?
* 끌려가지 않는 방법 :
생각(또는 識) 이전자리로 가면 된다. 그것이 좌다. --> 자성의 정혜계를 세운다.
지선의 자리에 회광반조 했을때 정혜계는 세워지는 것이다.
# 燭幽則明逾日月(촉유즉명유일월)하고 化物則德勝乾坤(화물즉덕승건곤)을 謂之禪(위지선)이며
- 燭(비친다)幽(그윽한 데)則 明(밝음)逾(넘을) 日月 : 밝음이 일월을 넘친다. 그 밝음은 태양보다도 더 밝다.
* 태양은 가리워진 곳은 안 비춰준다. 중생의 어두운 무명은 밝히지 못하고 어두운 그 마음은 밝히지 못한다.
* 자성의 지혜 광명은 이런 곳을 다 녹여내고 비춰주신다. (부처님은 태양광명보다 더 자비스럽다.)
- 化物則德勝乾坤 : 만물을 화육하매 곧 그 덕은 천지보다도 승하다.
* 천지보다 승한것이 바로 부처님의 마음이다. (불지품에 말씀해 주심)
* 태양(천지)이 악업을 지은 중생을 선업을 짓도록 안내하는가?
* 부처님은 그렇게 하신다. -> 참 마음자리는 장중의 한 구슬같이 훤히 안다. 참으로 밝다..
# 於有差別境(어유차별경)에 入無差別定(입무차별정)을 謂之坐(위지좌)요
- 於有差別境 : 차별이 있는 경계, 현실이 있는 경계 -> 온갖 차별세계
- 入無差別定 : 차별이 없는 정 자리에 들어가 버린다.
# 於無差別境(어무차별경)에 示有差別智(시유차별지)를 謂之禪(위지선)이니
- 於無差別境 : 차별이 없는 경지(심경)에
- 示有差別智 : 차별이 있는 지혜를 나타낸다.
- 절대(체)에 근간한 상대(용)를 내어야 한다. 그렇지 못한 것은 사량 계교 번뇌망상이요 죄악의 근본이 된다.
- 차별이 없는 자리에서 차별의 있는 지혜를 나타내는 것! 이것이 선이다.
- 진공에 바탕한 묘유, 공적에 바탕한 영지
* 강령 : 정할때는 잡녑을 제거하고 일심을 양성하며, 동할때는 불의를 제거하고 정의를 양성하라.
# 合而言之(합이언지)컨댄 熾然作用(치연작용)이나 正體如如(정체여여)를 謂之坐(위지좌)요
- 合而言之 : 종합하여 말하면
- 熾然作用 : 육근을 불꽃튀듯 생생하게 작용함 -> 수많은 경계를 말함.
- 正體如如 : 바른 근본체는 여여하다. 흔들림없다.
예) 슬픔이 없는 데서 슬퍼하는 것
팔산님 돌아가실때 우시던 대종사님은 참 마음에 상함이 없는 가운데 슬퍼하신 것.
# 縱橫得妙(종횡득묘)하야 事事無碍(사사무애)를 謂之禪(위지선)이니
- 縱橫得妙 : 종횡으로 묘용을 얻어서 -> 공적영지가 매하지 않아
- 事事無碍 : 일마다 걸림이 없다 -> 이일 저일에 걸림이 없다.
# 略言如是(약언여시)나 詳擧(상거)인댄 非紙黑能窮(비지묵능궁)이라
- 略言如是 : 대략 말하면 이와 같으나
- 詳擧 : 자세히 들기로 하면
- 非紙黑能窮 : 지묵으로 능히 다할바가 없다.
* 어찌 지선의 자리를, 성성의 자리를, 적적성성한 자리를 지묵으로 다 할수 있겠느냐? -> 언어도단
☎ 왜 언어도단 인가?
다음주 화요공부방시간에 공부하겠습니다.^^
첫댓글 순명교우님의 공부방 분위기 그대로 담기는 참으로 신통방통의 경지인것 같습니다. 순명교우님의 정성에 비할바 되지 못해 죄송한 마음입니다. 부족한 부분은 공부방에 참석하실때 바짝 정신차리셔서 챙겨가시길 부탁드립니다.헤헤 // 사진은 미처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다음부터는 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훗-ㅂ-살미♬ 잘했어요^-^ 잘보고 갑니다 ㅇㅂㅇ//
아니에요, 오랜만에 참석한 저는 이 자료를 다시 보니 한결 정리가 되어 아주 좋습니다.^^* 4개월 만이라 내용이 어렵기도 하고 어리버리하기도 했었는데 감사합니다.^^*
더이상 말이 필요없는 깔끔정리.. 감사합니다. 참석하지는 못하였으나 참 은혜로운 시간이었을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원진단장님. 일원상진리 부처님~~!!!
원진 교우님의 눈부신 센스가 빛이 납니다 . 우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