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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2016년 6월4일 토요일 날씨:흐리고 해무낌 어디를:인천시 중구 무의도 아내와 둘이서. 산행시간:5시간 <알바,휴식시간 포함> ▼무의도 위치 ▼인천공항 3층출국장 7번 게이트앞에서 잠진도 선착장 까지 운행하는 버스를 타고 ... >▼잠진도에서 무의도를 운항하는 카페리, 주말과휴일엔 수시로 운항한다고.. <br></p> ▼배가 출항하면 갈매기가 새우깡을 달라고... ▼사진몇장 찍으니 무의도에 도착한다.무의도 큰무리 선착장에서 마을버스로 이동하여 소무의도로 간다. ▼무의도에서 소무의도로 이어지는 새로 개통한 소무의도 인도교 모습 ▼가파른 계단길을 땀흘리며 오른다. ▼ 소무의도앞 해녀섬. 예전에 해녀들이 작업을 했던 섬이라 해녀섬이라고.... ▼무슨 조형물인지? 바닷가에.... 이유가 있을듯한데 설명이 없어 아쉽다. ▼아침부터 바닷물이 많이 빠져있다. 썰물때인거 같다. ▼명사해변 모습들. ▼자연산 굴이 엄청 많고, 제법 큰 것도 보인다.물안개님이 전에 이 굴을 따서 굴라면을맛있게 드셨다고.ㅋ ▼어느섬에서? 자월도?연평도?에서 인천항으로 가는 쾌속선. ▼박물관인데....안에는 별 볼거리? 자료가 빈약하고... ▼해군의 작은군함이 바다에 떠있고... ▼대물의 걸고 씨름중이다 손맛 좋겠다. 숭어낚시 그 맘 잘 알지...ㅋㅋ ▼노획한 전리품들을 바라보며 어떤 생각을 하고있을까?ㅋㅋ 숭어가 제법 잡히나 보다. ▼1시간30분 정도 소무의도를 한바퀴 돌아보고 다시 인도교로 나와 호룡곡산과 국사봉으로 이동한다. ▼호룡곡산을 오르며본 하나개 해수욕장 풍경. 우측으로 실미도가 길게 보이고 간조때는 걸어서 들어 갈수있는 실미도다. 짙은 구름과 해무로 오늘 조망과 사진은 엉터리다. ▼ 가파른 산길을 40여분 올라 호룡곡산 정상에 도착한다. ▼ 가야할 국사봉을 당겨서. 오늘 산행의 종점이 될거 같은 국사봉이다. ▼국사봉 정상에서 다시 빽하여 큰무리 선착장으로 하산해야 하는데 앗차! 길을 놓쳐버렸다. ▼국사봉 정상 데크 ▼해발 230m밖에 안되는데 가파른 오름길은 큰산을 오르는 느낌이다.ㅠㅠㅠ ▼30여분 알바를 하고 큰무리 선착장에 도착하여 5시간의 산행을 마치고 이 배를 타고 무의도를 떠난다. 잘있거라~ ▼승객들은 갈매기와 놀고 .... ▼오늘 본 예쁜 꽃들을... 붉은 인동초. ▼꽃양귀비 ▼??? ▼6월의 장미가 한창이다. ▼ 탐스런 붉은 장미가 넘 예쁘다. ▼노랑꽃도 ▼흰 꽃도 ▼요즘 한창인 금계국 ▼해당회 ▼??? ▼산딸나무꽃 산행을 마치고.... 집에서 그리 멀지않은 무의도 섬산행을 하기로 하고 아내와 6년만에 다시 무의도를 찿아갔다. 인천공항 철도를 이용하여 공항3층 출국장 7번 게이트에서 잠진도행 222번 버스를 탄다. 많은 인파로 정류장은 아침부터 복잡하고 ,무의도를 찿는 사람들이 6년전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많고, 소무의도로 걸어서 갈수있는 다리가 놓여 관광객들이 몰려 지역 경제에도 많은 도움이 될듯싶다. 인천광역시 중구 무의도가 예전과는 전혀 다른 모습이고 지역 상가나 상인들도 활기가 넘쳐 보인다. 잠진도에서 배를 타고 큰무리 선착장에 도착하여 소무의도로 가기 위해 마을 버스로 환승하여 소무의도앞에서 내려 새로 놓인 인도교를 걸어 소무의도 트레킹을 시작한다. 안내판과 등로도 잘 정비되어 있고 전망대와 정자도 잘지어 놓아 이곳을 찿아온 관광객들의 편의를 많이 생각한것 같아 기분 좋은 트레킹을 할수있어 좋다. 다만 오늘 날씨가 구름이 짙고 바다의 해무까지 끼어 좋은 풍광을 볼수없는게 무척이나 아쉽다. 가깝게 또 멀리 인천앞바다의 수많은 섬들을 조망할수있는 곳인데 흐린 날씨 때문에 조망은 꽝이다. 마침 썰물때라서 해변가로 내려가 기암들과 해변풍광을 즐기고 제철은 아니지만 제법 큰 굴을 따서 까먹어 보기도 한다. 짭쪼름한 맛이 아직은 먹을만 하다.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고 조개와 고둥 소라 굴 게 등을 주우며 서해 바닷가에서의 한가로운 휴일을 즐기고 있고 낚시꾼은 엄청 큼지막한 숭어를 여러마리씩 잡아 놓고 , 입가엔 희색이 만연 하다. 바다이야기 박물관이 고급스럽게 잘 지어진 것을 보고 놀랐고, 박물관 안으로 들어가 보니 실제 내용은 좀 건물에 비해 못 미치는 느낌이고 부실하다는 생각이다. 해변길을 따라 소무의도를 한바퀴 돌아나와 다리를 건너 무의도에 위치한 호룡곡산과 국사봉으로 이동 한다. 해발은 낮지만 바닷가에서 부터 오르려니 가파른 오름길은 산객의 발길을 더 힘들게 하고, 45분을 올라 호룡곡산에 도착하니 하나개 해수욕장이 발아래 펼쳐지고 가야할 가파른 국사봉은 눈 앞에 우뚝하다.정상 벤치에서 점심을 간단히 해결하고 인증샷을 찍고 하산을 서두른다. 오후 늦으면 섬에서 나갈때 인파로 배나 버스가 복잡할거 같고 고생할거 같다. 업 다운이 심한 하산로를 내려와 국사봉으로 다시 치고 올라가니 우습게본 낮은 산이 체력을 테스트 하는 기분이다. 국사봉에서 선착장 가는 길을 잠시 아차하는 순간에 놓치고 그냥 직진하여 하산하니 선착장 방면과는 엉뚱한 방향으로 내려오고 말았다. 헐 ㅠㅠㅠ 마침 무의동 주민쎈터와 파출소가 있어 경찰관에게 길을 물어 아스팔트길을 30여분 이상 걸어와 선착장에 도착한다. 선착장의 배는 정해진 출항 시간이 없고 오늘은 바로 바로 출발한다. 워낙 실어야할 자동차가 많으니 자동차만 실고나면 수시로 출발 한다. 시간 지체 안하고 인천 공항에 도착하여 요금 비싼? 공항 철도를 이용하여 일찍 귀가 한다. 그리 높지 않은산 만만하게 보았다가 큰 코 다칠뻔한 무의도 산행을 모두 마무리 한다.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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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인천공항 인근에 있는 무의도 저도 꼭 가봐야겠습니다. 섬주변 바위들이 북한산처럼 화강암같군요. 섬마다 드러난 바위들도 위치에 따라 다양한 것 같지요. 아득한 옛날 지각활동이 어떠했는지도 생각해 보는 것도 좋은 것 같지요. 돌산섬도 참 특이하더군요. 검은 용암이 굳어진 곳도 있고... 좋은 날씨 기다려 다시한번 다녀 보세요. 바닷가 산은 낮게 보일지라도 실제 걸어보면 높게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자연과 함께 하는 즐거운 여행으로 심신이 늘 평온하시길 기원드립니다. 선배님
삿갓 아우님이 다녀 가셨군요. 요즘도 여수에 계신가요?
시간 되시면 무의도 한번 다녀가셔요.
인천공항에서 가깝고 접근하기도 쉽지요.
소무의도 한바퀴 돌고 호룡곡산과 국사봉을 지나 물때만 맞으면 실미도 까지 갈볼수있는 코스이지요.
신록 푸르른 6월이네요. 늘 건강하시고 평안하시길......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