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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2017년 9월 7일 목요일, 날씨:흐리고, 연무 기온: 27도C 어디를:평화누리길 13코스구간 <소이산> 신탄리역-역고드름-백마고지역-소이산 누구와:아내와 둘이서 트레킹시간:5시간 <휴식시간포함> ▲ 훈련중 이동중인 K-9 자주포 ▲ 12코스 종점이였든 신탄리역 ▲13코스 진행 방향을 말해주고 ▲ 가을 하늘의 해바라기 ▲ 밤도 익어 가고 ▲ 철로변의 가을 모습 ▲신탄리역을1.7km 지나왔는데 현위치는 대광리로 되어있다? ▲상쾌한 아침길에 코스모스도 반겨준다. ▲백마고지역으로 가는 철길 ▲겨울철이면 역고드름이 자란다는 동굴 위에서 비오듯 물이 떨어지고 있다. ▲경기도 평화누리길의 마지막 스템프고 찍고. ▲6.25전쟁의 상흔이 아직도 선명하고,현재도 한반도의 긴장은 고조되는데 우방과는삐걱...ㅠㅠ ▲곳곳에 처참한 모습이 애처롭구나. ▲평화누리길 13코스, 강원도길, 아직 리본도 없고 경기도 관할만큼 관리가 잘 안되고 있다. ▲태양광 집열판 ▲들녁 한가운데 외딴집 한채 ▲조 밭이다. ▲강원도 누리길 이정목 ▲ 알알이 여물어 가는 벼이삭, 올 벼농사는 풍년일것 같은데... ▲친환경 농법으로...우렁이가 엄청 많이 자라고 있다. 그래서 철원 오대쌀이 좋은가보다? ▲지뢰가 지켜낸 소이산이 우뚝하고. ▲소이산은 산 전체가 지뢰밭이 였다,군에서 제거는 했지만 아직도 위험 지역이다. ▲벌써 추수를 끝낸 논도 제법 보인다. ▲소이산 자락의 대전차 방어선 ▲물봉선 군락이다. ▲소이산 입구 모습 ▲지뢰 때문에 소이산 생태숲이 지금도 건강한 숲으로 남아있다. ▲금마타리 ▲소이산 오름길에 전시된 당시의 철모. ▲미군이 신었든 군화 ▲반합과 수통, 예전에 내가 사용하든 것을 보는듯 ▲소이산 정산부 모습 ▲6사단 청성부대 마크가 그려져있다. ▲철원평야, 안개와 박무로 시야가 흐려 아쉽다. ▲철원평야가 이렇게 넓은줄은 처음 알았다. ▲평화로운 시골 마을에 풍년이 기약되기를...백마고지가 흐릿하게 보인다. ▲들판뒤로 산영호라는 큰 호수가 철원평야의 젖줄인거 같다. ▲북녘을 바라보고 외롭게 핀 달맞이꽃 ▲동송방면을 보고 ▲전망대를 내려오며... ▲소이산을 내려오며 뒤돌아본 모습 ▲철원평야를 걸으며.. ▲백마고지역 ▲15시 30분발 동두천행 전동차가 한 시간여를 기다리고 있다. ▲철도 종단점.내년에는 더 북쪽으로 월정리역 까지 연장된다고... ▲시원한 차내에서.... ▲차창밖으로 본 모습 ▲차창밖의 한탄강 모습 ▲훈련중인 청성부대 군인이 건빵을 두봉지나 맛 보시라며 건네준다.고마울데가... 트레킹을 마치고.... 지난6월 누리길 행사에 참여하여 13코스 일부구간, 노동당사까지 가보고 아내와 가을철에 다시 와 보기로한 숙제를 오늘 해결한다. 신탄리역에서 시작하여 역고드름 동굴을 보니 동굴에 비가 내리고 있다. 산속에서 흘러 내리는 물이 동굴 천장을 통하여 떨어져 마치 비가 내리는 모습이다.
쉼터에서 간단히 간식을 먹고 소이산을 향하여 출발이다. 누우런 황금 들판을 보며 알알이 익어가는 벼 이삭이 올해도 풍년을 기약하리라. 친환경으로 농사짓는 논에서는 우렁이들이 엄청 많이 살고 있었으며 오염되지 않은 공기와 환경에서 좋은 쌀 철원 오대미가 생산 되는것 같다.들판의 풍요로움을 만끽하며 소이산으로 다가간다. 예전에 고대산에서 내려다 보던 철원평야를 더 가까이서 만나볼수 있는 소이산을 찿아 누렇게 변해가는 가을 풍경의 드넓은 철원평야를 보며 답답한 마음을 힐링한다. 날씨가 안개와 박무로 흐리긴 하지만 백마고지를 비롯하여 멀리는 김일성 고지까지 조망하며 과연 김일성이가 철원을 포기 하지 않고 중공군과 악랄하게 버티며 치열했든
백마고지 전투가 수 많은 희생자를 남기고 국군이 승리하는 전투로 끝이나며 철원평야를 다시 지키게 되었다. 강원도 산골짜기에 이런 넓은 평야가 있다니 신기할 뿐이다. 정상에서의 신기하고 많은 풍경을 카메라에 담으며 흰눈이 쌓이면 다시 찿아와 한겨울의 모습을 보려 미리 마음속에 예약을 해본다. 왕왕거리며 시끄러운 대남 방송을 뒤로 하고 뒷쪽의 나무계단을 올라 팔각정 정자로 이동하여 동남쪽 방향을 조망하고 아래 1층으로 내려와 준비해간 점심을 해결하고 10분만에 소이산을 내려와 백마고지역으로 이동한다. 13코스 종점 칠만암은 볼거리도 없다 하니, 눈이 쌓이면 학저수지에서 도피안사 노동당사 까지는 겨울의 철새와 만남을 약속하며, 꼭 통일의 그 날이 오기를 간절히 바라며...오늘은 백마고지역에서 일정을 마무리 한다. 왕복 8시간 차를 타고, 5시간 트레킹을 하려고 이른 새벽부터 준비한 여정이였다.ㅋ
여기까지.....
2017. 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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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두분이서 평화누리길을 다녀오셨네요..
평화로운 황금들녘을 보면서,요즘 북한의 행태에 가슴 아프네요
언제나 통일이 되려는지...정세는 더욱 힘들어지는데...
두분의 발자취를 따라봅니다.
물안개님! 안녕하시죠?
평화누리길 따라 소이산까지 다녀왔습니다.
통일을 염원하며 북녘하늘을 바라 보고 철원평야의 황금빛 들판도 가슴에 안아보고 왔습니다.
꼬여가는 국제 정세가 안타깝기만 하지요.
두분 늘 건강 하시고 풍요로운 가을 맞이 하세요.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