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2018년 10월 3일 수요일
날씨:맑음 기온:12/24도C
어디를: 마니산<마니산주차장-참성단-정상-암릉구간-함허동천>
아내와 둘이서
산행시간:3시간30분<휴식시간 포함>
❖ 행 사 명 : 단기4351년 개천대제 및 전국체전 성화채화 ❖ 일 시 : 2018. 10. 3.(수) 10:00 ~ 12:00 ❖ 장 소 : 마니산 참성단 및 상설공연장
▼오늘의 산행 괴적
마니산 [摩尼山]높이 : 469,4m 위치 :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우리 민족의 시조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냈다는 참성단이 있고, 지금도 개천절에
제를 올리고, 전국체전의 성화를 이곳에서 채화한다. 77년에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
마니산은 500m도 안되지만, 해발 0m에서 시작되므로 그렇게 만만치가 않다.
그러나 교통이 편리하고 주위에 유적지가 많아 탐방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정상의 참성단(塹星檀, 468m)까지의 등산로가 계단길로 포장된 이후에는 노약자나
초심자들에게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계단길은 오르기가 만만치 않다.
오른쪽 능선따라 계단이 없는 단군로(길)가 있다.
이 등산로는 비교적 완만하다. 중간 정도와 참성단 바로 아래 다소 가파른 구간이 2군데
정도 있을 뿐이다.
마니산에는 고찰인 정수사 등이 있고 사계절을 통하여 변화무쌍하여 그윽하기로 저명할 뿐
아니라 가을철 강도팔경의 하나로 손꼽혀 자연경관이 기이하기로 이름 나 있다.
참성단이나 정상에 서면 강하 명물 염전, 서해바다, 영종도 주변 섬들이 시원하게 펼쳐진다.
마니산은 산과 바다를 동시에 즐길 수 있을 뿐 아니라 유적지도 둘러 볼 수 있는
문화역사 산행지이기도 하다.
볼거리 참성단(사적 136호), 삼량성(사적 130호), 정수사(보물 161호)▼마니산 주차장의 7선녀들
▼7선녀를 태우고 참성단 헬기장으로 이동할 헬기가 대기중 ▼7선녀들이 헬기를 타려고 이동한다. 강화여고 7명의 학생들
▼10월3일 개천대전 행사와 전국체전 성화채화를 위하여 일곱선녀를 태우고 헬기가 이륙한다.
▼넓은 주차장엔 인천에서온 대형버스와 승용차로 만원이다.
▼나뭇꾼과 선녀의 만남? 들어가 볼껄...
▼단군로를 버리고 가파른 1004 계단길을 오른다.
▼마니산은 기가 세기로 유명한 산이다.
▼아~가을, 이 모습이 보고싶어 강화를 찿았다.
▼잠시 암릉길도 나오고
▼외포리와 석모도가 한눈에...
▼안개속의 산그리메
▼화도면 소재지와 바다건너 석모도 모습
▼황금빛 강화 들녘 안 먹어도 배가 부르다.
▼한시간 남짓 돌계단을 올라오니 참성단
▼행사인원과 많은 등산객이 몰려 참성단엔 들어갈수도 없어 포기하고,뒤 돌아서 헬기장으로 이동한다.
▼헬리캠도 공중에서 열심히 촬영하고있다.
▼남서쪽으로 장봉도가 길게 누워있고,
▼행사장 모습을 더 당겨서,
▼마니산 정상목 472m라고...
▼7선녀춤이 이어진다.
▼산객들 모두 행사에 집중하며 추억 남기기에 열중이다.
▼자꾸 봐도 싫지안은 풍경이다.
▼오른쪽부터 장봉도 모도 시도 신도
▼칠선교,암릉구간엔 난간이 철치되어 안전하다.
▼옹진군 장봉면 신도시도 모도, 영종도가 안개속에 흐릿하고.
▼행사가 끝났는지? 헬기는 부지런히 실어 나른다.
▼몇번을 왕복하고,,,
▼화도면 소재지와 멀리 외포리 방향
▼날씨좋은 가을날 추억 남기기에 여념이 없고,,,
▼정수사, 함허동천 방향
▼멀리 영종대교가 안개로 흐릿하고,
▼암릉위에서 기구한 생을 살고있는 명품송
▼정수사는 전에 몇번 와봤기에 함허동천 방향으로 간다.
▼초가집 분위기가 나나요?
▼함허정
▼다래 열매가 ,,,
▼함허동천 버스 정류장, 무한정 기다려도 버스는 오지않고,,,
▼강화에 거주하신다는 어느 여자등산객이 차를 태워주셔서 강화터미널까지 편하게 이동하여 이른 귀갓길에...
고맙고 감사합니다.
산행을 마치고...
강화의 가을, 황금빛 들녘이 그리워 개천절을 맞아 마니산을 찿아 나선다.
참성단에서 거행되는 개천대전 행사도 있어 볼거리도 제공해주는 그런 기회이다.
이른시간 06시20분에 집을나서 강화 T에서 정수사행 버스시간을 보니
오늘이 공휴일이라서 10:55분이다. 계획의 수정이 불가피하여
화도행 버스를 타고 마니산 주차장에서 올라 정수사 방향으로 역방향 산행이다.
강화는 대중교통이 엄청 불편하게 되어있어 늘 애를 먹는다.
8시출발 정수사행 41번 버스를 계획 하였는데 공휴일에는 그차가 운행을 안한다고..ㅎ
가파른 돌계단을 한시간쯤 올라 참성단에서 거행되는 개천대전 행사를 멀리서 지켜보며
수 많은 산객들과 강화의 멋진 가을 풍경을 만끽하며 정수사 방향으로 이동한다.
오랫만에 올라 보는 마니산 등로는 많이 정비되고 계단도 잘 만들어 놓아 걷기에
위험을 줄여준다. 북동쪽으로 안개속의 산그리메가 아련하고 누우런 황금빛
들녘엔 벼들이 고개를 숙이고 있어 풍성한 가을을 연출해준다.
오랫만에 정수사 가을 산사도 보고 싶지만 몇번 와본 절이라 함허동천으로 하산한다.
가파른 길을 먼지 날리며 내려와 버스를 기다리니 부지하세월이다.
할수없이 히치를 결심하여 여자분이 운전하는 승용차로 터미널로 이동하니
얼머나 고맙든지... 덕분에 이른 시간에 귀가하여 마니산의 가을을
추억속에 남긴 하루였다.
여기까지...
2018, 10,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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